부부가 무엇인가 조언을 구합니다.

이정희20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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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주변도 없고 글솜씨도 없어 이해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결혼한지 5년째 되었습니다만 

5년넘게 해외(중국)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 1년에 3번 밖에 만나지 못하는 부부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와이프와 중국에서 같이 살기로 하고 한국에 있던 모든걸 처분하고 중국에 왔습니다.

결국 와이프는 적응을 하지 못하고 반년이 안되 한국으로 들어갔죠

(제가 근무하는 곳이 닝보라는 지역인데 한국사람이 적고 더욱이 젊은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중국말을 하지 못하면 살기가 힘든곳이죠. )

저는 이해를 했고 미안한 마음이 더 커더군요. 아니 솔직이 얘기해서 한국에 들어가길 바랬던거 같습니다. 중국에 와서 아무것도 할수도 아무것도 그무엇도 ..... 들어가길 바랬습니다.

이렇게 실 부부생활은 1년도 못 됩니다.

 

아직 아이는 없고 지금까지 서로 아이생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토록 갈등이 클수도 있겠죠

이제 문제로 들어가서 특히 여성분들의 의견,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이 부부생활인지 정말 몰라서 묻고 싶습니다.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이해할수도 없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제의 발달은 저로 인해 발생되었습니다.

저번 10월달 일주일 휴가를 받아 입국하게 되었습니다. 그전에 돈문제로 전화 통화상으로 싸우고 썩 좋지 않은 기분으로 입국을 했죠. 

휴가 첫날 부부관계도 거절 당하고 결국 각방을 썻습니다. 휴가 둘째날 제 생일 이었습니다.

미역국은 꺼넝 아침밥도 못 먹었습니다.

정말 와이프가 해주는 따뜻한 밥이 그리웠습니다. 사소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1년이 넘었네요 집에서 밥을 먹지 못했던 것이 1년 휴가 3번 와이프가 해주는 밥을 먹지 못했습니다. 생일날 와이프는 11시가 넘어서 집에 왔더군요 저는 기다리다 지쳐 쇼파에서 잠이 들었고 아침에 일어나니 쇼파에서 잠든 그대로 더군요 

내 생전 이렇게 비참한 생일을 보내긴 처음이었습니다.

다음날 선배와 친구를 만나 간단한 술자릴 가졌고 이런 와이프의 행동이 정상인지 내가 비정상적으로 생각하는지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집니다. 남편이라고 하나 곁에 있어주질 못하고 있는 상황을 항상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형수님과 선배, 친구에게 물었죠

이 또한 제 마음속의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어

오늘도 늦게 들어오시는 와이프를 위해 이혼하자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욕까지 하면서 신세한탄을 했습니다. 내가 왜 이런 남편대접을 받아야 하며 내가 무슨 큰 잘못을 저질렀길래 와이프에게 항상 미안한 생각을 가져야 하냐고 거침없이 이때까지의 섭섭함을 솓아 부었습니다. 일이 힘들고 매일 늦게까지 고생하는데 그걸 이해 못하고 이래야 되냐고 하면서

와이프는 이혼 하자고 하더군요 와이프도 욕먹을 정도로 당신에게 잘못하게 없다더군요

그때 제가 내린 결론은 이여자는 1년에 3번 보는 남편보다 일이 먼저고 우리의 삶보다 자기의 삶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구나...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서로 잘못하게 없는데 왜 싸운걸까요 (물론 손찌검은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이혼하면 재산분배는 어떻게 할거냐고 얘기하더라고욥 화가 치밀어

소송해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다음날 와이프는 집에 오지 않고 외박을 했습니다.

제가 무슨생각을 하겠습니까 다른남자가 생겼는지.....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이미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서로 상처를 입었습니다.

 

제 연봉이 지금 환율로 1억입니다(기술직). 5년동안 일하면서 적어도 3억은 벌어서 모두 와이프에게 부쳣습니다 . 지금 제가 중국에서 써오고 있는 생활비는 한달에 한국돈 60만원정도도 안 됩니다. 그마져 아파트 관리비 전기세 주차세 등등으로 30만원도 안 됩니다. 현재 중국물가는

한국과 비슷하다고 봐도 됩니다. 바람도 안 피우며 나쁘다는 짓도 안하고 있습니다. 중국사람들이 의하해 하더군요. 정말 부꾸러움 없이 살아 왔는데

중국회사에서 한국사람 혼자 외롭게 투쟁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왜 이지경이 될도록 한국에 안 들어오냐고 하시면

5년동안 중국에서 일하는 동안 겨우 1억 5천 짜리 아파트 한채, 융자 1억 내서 산 달랑 아파트 한채 이 융자금 갚기 위해 계약된 내년까지 일해서 갚아야 합니다.

그래서 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더욱이 지금 같은 불경기에 한국에 들어가서 연봉 1억주는 회사는 있을리 만무하고욥

이런 상황에서 재산 분배 소리를 해서  웃음이 나와 소송하라고 했습니다.

돈은 어디에 썻냐고욥  저도 모르겠습니다. 몰라서 모르는게 아니고 모르겠네욥

 

뒤늦게 후회하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이혼은 없던일로 되었지만 서로 각자 돈관리하고 집안일은 각자 챙기는게 조건이라고 하더군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는데 요 며칠전 알았습니다.

처제가 결혼을 하는데 나만 모르고 있었더라고욥 얘기를 안 한거죠 이것이 각자 챙기자는 의미인지 며칠전 알았습니다.

 

제가 용서를 빌며 정말 잘하려고 하는데 와이프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지금 1달이 넘었지만 제가 전화를 안하면 전화통화도 못합니다. 직접 전화거는 일이 없습니다.

안좋은일은 맘속에 담아두는 성격이라 오래가지 않나 싶습니다.

무엇을 이해 해야하며 어떻게 이해 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께 이혼하겠다고 얘기 드리니 이혼만은 절대 안된다고 하시며 참으라고 하시네요

아님 이혼할거면 다른나라에서 새여자 얻어서 한국에 들어오지 말라고 말씀하시네요

 

이제는 부부의 의미도 사랑도 없습니다. 서로의 불신으로 가득 합니다.

더이상 전과 같이 돌릴수도 없을거 같습니다. 너무나도 매정한 제 와이프가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너무도 미숙한 저이기에 여러분들의 지혜를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