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조언부탁제발)홀시어머니 모시기

젊은엄마2018.01.13
조회4,809

(추가)

좋으신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몇일동안 혼자 많은 고민을 하다가

남편에게 말하기로 마음을 먹고 어제저녁 힘들게 말을 꺼냈습니다.

"많이 생각해봤지만 엄마도 안된다고 그러고 나도 불편함을 감수하고 어머니랑 같이

살기로 마음 먹은건대 엄마한테 상처주면서까지 함께 사는건 아닌거같다.

내가 일을 그만두고 애기를 키우든, 오빠가 너무원해서 어머니와 시누와 함께 살고 싶으면

친정 엄마가 우리집에 하루밤 잔다고 그러시면 어머니께 큰시누집에 하룻밤만 주무시고

오시게 하자"이렇케 까지 말했습니다.

물론 어머니께 하룻밤동안 나가서 주무시라고 하는건 저역시 효도가 아니라봅니다.

하지만 저희 신랑은 경제적으로나 애기의 교육적으로나 어머니와 함께사는게

맞는데 왜 장모님은 반대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저의 의견을 받아드릴려고 하지를 않으니

그렇케 말을 했어요..

역시 신랑은 어머님이 상처받으실꺼라고 그렇케는 못하겠다네요..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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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8살에 5살 아이를둔 젊은 엄마입니다.

저희 부부는 혼전 임신으로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맞벌이를 해야하는 입장이라 홀시어머니가 애기를 봐주셨지요.

아파트 바로 앞동에 사셔서 퇴근하면 아이를 보러가고

잠은 앞동에 있는 저희 집에서 자는 생활을 했습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시누이와 함께 살고 계셨고 아이와 함께 생활하십니다.

저희 부부가 쉬는 날엔 항상 아이와 함께해서 저희쉬는날이 어머니도 쉬는 날이지요.

그렇게 4년간 아이를 봐주셨습니다. 저희집 빨래도 해주시고 항상 퇴근시간에 맞춰서

밥도 해주시고 하셨지요.

이런점에 대해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시어머니를 둔 저에게 고민이 있습니다.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그래도 저에겐 고민입니다.

저희 어머니와 남편은 하루가 다르게 매일 싸움니다.

그걸 매일 보는 저와 아이의 스트레스도 장난아니였죠.

남편은 항상 어머니와 싸우고 저희집으로 가버립니다.

그럼 저는 어머니를 위로해주고 집으로가서 남편위로해주고

이게일상이죠... 안당해보신분은 모르겠지만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또 어머니는 아이에대한 집착이 좀 있으십니다.

아이의 엄마를 못믿는다는 생각까지 들기까지하니까요..

"애기 밥은 뭐 먹었니?" "밀가루먹으면 소화안되는데" "목도리는 하고 나갔니?"

"물은 보리차 먹였니?" 등등

아이와 저랑 둘이 나가려고하면 가지말라고까지 하십니다..애기잃어버린다고요..

또 어머니는 말실수를 자주하십니다...

제가 아이를 낳을때 자연분만을 하려고했지만 골반이작아 진통은 진통대로하고

재왕절개를 했습니다.

이런부분을 저희 친정엄마에게 "자연분만하면 거기가 늘어나서 남편이 바람나니까 재왕절개한게 다행이다" "애는 착한데...착한거말곤 없다"등등 저희 친정 엄마는 상처를 받으셨죠..

이러다 아이도 크니까 남편이 넒은 집으로 이사가서 시어머니와 시누이와 함께 살자더군요..

저희 부부는 계속 맞벌이를 해야하니 시어머니가 아이를 봐주셔야하는 상황이니 모시고 사는

방법밖에 없다는 소리를 하더군요..

너무 싫었지만 맞는 소리인거 같아 친정엄마에게 말을했습니다.

저희 친정 엄마는 노발대발 하시며 절때 안된다고 하십니다..

시어머니가 혼자 밥도 못드시고 힘드실때 모시는 거라며 저희친정엄마는 결사반대십니다.

저도 어느정도는 친정엄마 말이 맞다고 생각이 들긴합니다.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너무 제생각만 하는걸까요?...

차라리 일을 안하고 좁은 집에서 제가 애를 봤으면 하는 제가 멍청한걸까요?..

현명안 언니들...제게 제발 답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