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신 8개월의 임산부입니다
전철을 종종 타는데, 임신 후 지금껏 너무 황당한 사람들이 많았어요
특히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계신 남성분들 뭐 앉아있을 순 있는데
임산부가 앞에 서면 양보를 잘 안합니다
젊은 여성분들보다 젊은 남자분들이나 아저씨들이 더 양보를 안하더군요
머리 뒤에 임산부 배려석 스티커 붙어있고 발 아래 핑크색으로
임산부석이라 도배되어 있는데도요
얼마 전에도 무거운 몸 이끌고 임산부 배려석 찾아서 앞에 섰는데
젊디 젊은 20대 남성 제 배와 임산부 뱃지 힐끗 보더니만
고개 숙이고 눈 감더군요 그러면서 간간히 실눈 뜨고 핸폰 확인...
일반석 앞에 가서 서면 괜히 부담드리는 것 같아 배려석 앞으로
가는건데.. 그래서 왠만하면 노약자석으로 가는데
노쇠하신 분들이 제 앞에 서 있으면 또 굉장히 불편하고
가끔 젊은 사람이 앉아 간다고 뭐라 하시는 경우도 있어요
일반석에서 자리 양보 받아도 옆에 그닥 나이도 안 드신 분이
서계시다가 왜 나이 먹은 내가 양보 받아야지 젊은 사람한테
양보하냐고 따지는 분도 있었구요. 양보해주신 분이 이 여자분이
임산부니까 미안하지만 이 분 앉게 하겠다고 말씀도 하셨는데.
여하간 그런 일이 임신 초기부터 지금껏 참 많아요.
근데 임신했으면 택시 타고 다니라는 둥..
배려석이지 의무가 아니라는 둥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근데 임신해서 직장 다니는 분들도 많고 매번 택시 타기엔 부담이고 좀 먼 거리 갈 땐 더욱 부담이 되고요
저도 임신해보니 임산부는 서 있으면 너무 힘들어요
허리도 끊어질 것 같고 골반이 쑤시고 현기증도 심하게 나고
한 번은 결국 전철에서 쓰러지기까지 했었거든요
저도 건강한 사람인데 임신하니 참 다르더라구요
특히 티가 안나는 초기도 정말 힘들어요.
그 때는 피로가 쏟아지는데다 현기증이 심하거든요
그런 분들 모두 실제로 나쁜 분들은 아닐거라 생각해요
잘 모르시거나 신경 안 쓰시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거겠지요
그래서 일어나 주시면 안되냐고 물어보고 싶어도 또
겁이 나는 거죠 어떤 사람일지 모르는데 봉변이라도 당하면
아가한테 안 좋을까봐 참는 저같은 임산부들이 많아요
임산부 배려석에서만이라도 임산부 뱃지 달고 임신한 분들이
보이면 자리 양보 정도는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그 자리가 왜 있는 건지도 모르겠을 정도로 그 자리에
아무리 가도 양보를 못 받아요 받은 적이 없네요..
오히려 일반석에 앉으신 분이 여기 앉으시라고 몇 번 양보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있었죠 ㅠㅜ
임산부석에서는 배려 좀 해주세요
전철을 종종 타는데, 임신 후 지금껏 너무 황당한 사람들이 많았어요
특히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계신 남성분들 뭐 앉아있을 순 있는데
임산부가 앞에 서면 양보를 잘 안합니다
젊은 여성분들보다 젊은 남자분들이나 아저씨들이 더 양보를 안하더군요
머리 뒤에 임산부 배려석 스티커 붙어있고 발 아래 핑크색으로
임산부석이라 도배되어 있는데도요
얼마 전에도 무거운 몸 이끌고 임산부 배려석 찾아서 앞에 섰는데
젊디 젊은 20대 남성 제 배와 임산부 뱃지 힐끗 보더니만
고개 숙이고 눈 감더군요 그러면서 간간히 실눈 뜨고 핸폰 확인...
일반석 앞에 가서 서면 괜히 부담드리는 것 같아 배려석 앞으로
가는건데.. 그래서 왠만하면 노약자석으로 가는데
노쇠하신 분들이 제 앞에 서 있으면 또 굉장히 불편하고
가끔 젊은 사람이 앉아 간다고 뭐라 하시는 경우도 있어요
일반석에서 자리 양보 받아도 옆에 그닥 나이도 안 드신 분이
서계시다가 왜 나이 먹은 내가 양보 받아야지 젊은 사람한테
양보하냐고 따지는 분도 있었구요. 양보해주신 분이 이 여자분이
임산부니까 미안하지만 이 분 앉게 하겠다고 말씀도 하셨는데.
여하간 그런 일이 임신 초기부터 지금껏 참 많아요.
근데 임신했으면 택시 타고 다니라는 둥..
배려석이지 의무가 아니라는 둥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근데 임신해서 직장 다니는 분들도 많고 매번 택시 타기엔 부담이고 좀 먼 거리 갈 땐 더욱 부담이 되고요
저도 임신해보니 임산부는 서 있으면 너무 힘들어요
허리도 끊어질 것 같고 골반이 쑤시고 현기증도 심하게 나고
한 번은 결국 전철에서 쓰러지기까지 했었거든요
저도 건강한 사람인데 임신하니 참 다르더라구요
특히 티가 안나는 초기도 정말 힘들어요.
그 때는 피로가 쏟아지는데다 현기증이 심하거든요
그런 분들 모두 실제로 나쁜 분들은 아닐거라 생각해요
잘 모르시거나 신경 안 쓰시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거겠지요
그래서 일어나 주시면 안되냐고 물어보고 싶어도 또
겁이 나는 거죠 어떤 사람일지 모르는데 봉변이라도 당하면
아가한테 안 좋을까봐 참는 저같은 임산부들이 많아요
임산부 배려석에서만이라도 임산부 뱃지 달고 임신한 분들이
보이면 자리 양보 정도는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그 자리가 왜 있는 건지도 모르겠을 정도로 그 자리에
아무리 가도 양보를 못 받아요 받은 적이 없네요..
오히려 일반석에 앉으신 분이 여기 앉으시라고 몇 번 양보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있었죠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