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샛기 좀 조져버리게 나에게 힘을 빌려줘!

CageA2018.01.13
조회55,358
네이트판 글은 처음이라 아직까지 싸지른 글도 없고 글솜씨도 없고 친구 개념도 없으니 음슴체로 감.
사건은 대략 12월쯤 시작을 함.일단 나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중3학생임평소처럼 교실에서 멍때리는데 앞자리 친구가 지 엄마한테 폰 압수당했다고 나한테 공기계 좀 빌려달라는 거임.그래서 5만원에 구형 a5 판다고 했더니 비싸다고 깍아달라함.근데 내가 내 물건에 애착이 좀 강해서 그럼 걍 1달만 빌려줄테니 무료로 가져가라 함.그리고 얘가 페북이랑 페메만 한다해서 페북이랑 페메빼고 모든 앱에 전부 다 잠금을 걸어서 줌.그리고 방학식(1월달)에 가져오라고 함.그랬더니 얘가 고맙다고 알았다고 함.
그렇게 거의 한달이 다 되갈때쯤 얘가 방콕인가?를 갔다오더니 내 공기계를 방콕호텔에 두고왔다함. ㅅㅂ?
일단 여기서부터 기분이 _같아졌음.
그래서 걍 4만5천원 정도 가져오라 했더니 돈이 없단다.근데 그게 ㅅㅂ 내 알바는 아니잖아?그래서 한 2주정도 기다려줌.근데 안주길레 계속 재촉했더니 알고보니 지 엄마가 따로 챙겼다함.그래서 그럼 빨리 가져오라했더니 지네 엄마가 안준다고 못 준다함. ㅅㅂ?
그래서 닥치고 안가져오면 집에 찾아간다 했더니 준다함.근데 __ 1달이 지나고 방학이 되도 안주길레 진심으로 빡쳐서 니 내일까지 안가져오면 내가 니 집주소 뒤져서 찾아간다했더니 3일후에 연락이옴.내 집주소를 묻길레 알려주고 경비실에 맡기라고 함.그렇게 소고기 먹을려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현관에서 벨을 누른거임.그래서 기분이 _같아졌지만 우리집 인터폰 상태가 안좋아서 오래 통화하기 좀 그래서 걍 내려감.
내려갔더니 이 새끼가 지네 아빠랑 같이 있는겨.그래서 폰을 받았는데 이 새끼 아빠가 나한테
"이 폰 니꺼야?"
이러는겨. 그래서 맞다 했더니
"왜 빌려줬어"
이럼. 그래서 얘가 빌려달라해서 줬다 이랬더니 조카 꼬라보더니
"앞으로 주지마"
이러고 가는겨.
뭐지 ㅅㅂ? 걍 이러고 엘리베이터 탔는데 생각해보니 아빠도 _같은거임.아니 ㅅㅂ 아들이 잘못을해서 피해를 입었는데 꼬라보고 질문 몇마디 하더니 사과 한마디 없이 가는거임.뭐 그래도 폰은 받았으니 걍 넘어가려 했음.
근데 ㅅㅂ 내가 이것만 아니였어도 여기다가 글을 싸지르진 않았을거임.
기쁜 마음에 오랜만에 받은 폰을 딱 켰는데
삼성폰 첫시작할때 나오는 가이드가 뜨네?
이 새끼가 내 폰 초기화함 엌ㅋㅋㅋㅋㅋ
여기서 __ 조카 딥빡함.엘리베이터에서 혼자 쌍욕을 다함.
하 __ 내가 믿고서 폰을 빌려줬더니 폰을 초기화해버린거임.__
이게 불과 10분전 일이다.네이트 형님들아 나 좀 도와줘이 새끼를 어떻게 조지면 잘 조졌다고 소문이 날까?
일단 부모님 찾아가서 다시 면담은 할건데다른 조지는 법은 없냐?참고로 다신 안 볼 새끼니까어떤 심한 방법이든 상관 없음.




부탁함.제발 나에게 힘을!
+) 5줄요약1. 같은반 애가 공기계 빌려감.2. 약속기간보다 대략 2주 늦게 돌려받음3. 아빠라는 사람이 같이 돌려주러왔었는데 잣같은 질문만하고 사과 안하고 그냥 감.4. 핸드폰 켰더니 공장초기화 되있음5.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