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야간 간다했더니 집에서 찬밥신세됨

ㅇㅇ2018.01.13
조회367
ㅋㅋㅋㅋ아 하소연할곳이 없어서 여기다 하소연하고 갈게요 음슴체루 할게요
진짜 내가 수능을 망치고 싶어서 망친것도 아니고 국어랑 영어는 어찌 괜찮게 봤는데 수학이랑 과탐 조져서 갈 대학이 많이 없어짐.
지금도 후회됨 잘가르치는 과외를 했었는데 이 선생이 수학가형 무조건 보라그러고 과탐은 버리라고 난리를 쳤음 근데 그사람이 입시 전문 20년이래서 난 일단 믿고 따랐음
개잡소리었음 20년은 개뿔 맨날 과거에만 틀여박혀 사는 꼰대놈이었음 ㅡㅡ 끝나고 알아챈게 넘 후회스러움 암튼 이건 각설하고
특히 4년제는 집이랑 통학이 너무 멀어서 나는 전문대를 알아보려고 했음. 그리고 요즘 대학나와도 취업 못하는 사람들 많다고 그러고 전문대가서 취업 바로 하면 좋잖슴. 나는 대기업 들어가고 싶은 것도 아니라서 그랬음.
부모님이 하도 반대를 해서 경기도권 전문대는 패스하고 인서울 전문대만 알아보기로 했음. 대충 내 성적이랑 조회를 해봐서 했는데 내가 생각보다 성적이 잘 안나왔는지 주간컷이랑 잘 안맞음... 야간은 갈수있는 과가 많았음
아무리 그래도 취업이랑 연결되는건데 이왕 밥벌어먹을만하고 내가 괜찮게 할 수 있는 과로 가야하지 않겠음? 글고 야간은 학점도 잘준다고 그러길래 나는 야간을 택했음.
이걸 엄마한테 말하자마자 아주 한심한 시선이 느껴졌음. 그리곤 주간도 못가냐면서 나를 나무라기 시작했음. 순식간에 전문대 주간도 못가는 한심한 딸이 되어버렸음.
나는 장녀임. 어렸을때 공부 괜찮게 해서 엄청나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자라왔지만 나는 그게 너무 부담스러웠음. 기대하지 말라니까 장녀라서 기대할 수 밖에 없다그랬음. 무슨 논리임?
왜 그런거 있잖슴 본인은 정작 괜찮은 척 하는데 주변사람들이 더 아쉬워하는거... 제발 본인이 가만히 있으면 좀 가만히 있었음 좋겠음 맨날 아쉽다면서 나보고 후회없냐 그러고 또 언제는 후회하지 말라고 이게 현실이라 그러고 정말 알수가 없음.
암튼 이일로 오늘도 싸웠음 ㅡㅡ.... 진짜 야간 무시하는거 이해안됨 같은 커리큘럼이고 취업으로 연결되는건 똑같고 시간만 다른거잖음 나는 이 사회적 시선이 넘 싫음...
저같은 사람이 얼마나 더 있을진 모르겠지만 서로 힘냅시다... 하소연 봐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