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준비중입니다...

이혼준비중~~2008.11.11
조회5,072

전 10년 연애를 하고 결혼한지 3년이 조금 넘은 세살아들을 데리고 있는 맘입니다!

 직장다닐때 부터 술만 먹으면 정신을 못차리고 연락 끝고 잠적하던 남편~

그게 안고쳐 지더라구요~~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연락두절하고  술을 먹고 아님 저한테 거짓말해서 술을 먹고

술만 먹으면 연락 핸드폰 꺼놓던지 전화를 아예 안받구요!

예전에 한번 전화를 했더니 노래방에서 여자 불러서 놀고 있더라구요~

얼마나 충격이였는지~~ 그때 이혼을 할려고 했는데!!

아들 땜에 그냥 평생 가슴을 찢을 듯이 아파오는거 참고 살고 있는데

이제는 전화를 꺼놔버리던지 안받드라구요

술 한번 먹으면 끝까지 갈려고 하고 그러구 술만 먹으면 횡설 수설하고

저 정말 이제 제인생 찾고 싶어요

아들이 아빠 따르지도 않고요!!

집에 들어오면 자기는 누워서 TV만 보고 아들이랑 놀아주지도 않고

아들은 계속 저한테만 와서 놀아달라 안아달라 조르고

저도 직장맘이라 힘들고 할때는 다 던져버리고 싶더라구요

울 아들이 그나마 엄마를 세상에서 가장 좋아해서 사는거구요~~

돈은 똑같이 벌고 실적적으로 보면 애아빠보다 제가 더 마니 벌구요

그러면서도 일땜에 늦는다 그러구 11시~ 그정도에 들어오구요

안그럼 술에 취해서 횡설수설해서 들어오구요

술안먹는날은 아들 안아주지도 않으면서

술만 먹으면 자는 아들 깨울려고 술취해서 술 냄새 풍기고 담배 찌든내까지 풍겨가면서

역겨워 토나올것 같아요~~

저 이제 울 아들고 제인생 찾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양육권 받아오고 양육비도 받을려구요

저혼자 아들 원비하고 아파트 대출금하고  살림하고 보험하고 그러면 넘 버거워서요

증말 받기 싫지만 그래도 울 아들을 위해서 받아서 아들 더 해줘야 하지않을까요?

좋은것만 해주고 싶고  울 아들한테 이런것 까지 보이고 싶지 않았는데

그럴때마다 싸우는것도  아들한테 넘 미안하고

더이상 살다가는 제가 미쳐버릴것 같고 이제 결론을 내릴려구요

오늘은 빨리 들어오라고 했어요

아들을 데리고 오기전에 말 끝내서 깨끗이 정리할려구요

울 아들 한테 이런 모습 보이는건 죽기보다 싫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