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도우미

멍해2018.01.14
조회2,139
지금까지 2년 연애했습니다.
헤어졌다 다시 만난적도 많고 남들보다 많이싸웠던거같습니다.
어디다가 조언을 구할대도 없고 친구나 아는사람이아닌 같은 남자나 다른여자분들 생각도 궁금해서 여기다가 처음 글을 올려봅니다.
어려서 그런지몰라도 이 아이를 만나고 이게진짜 연애구나 이게진짜 좋아하는거구나 느꼈습니다. 그렇게 2년연애를 하고 며칠전에 서로 다투다가 제가 뭐 숨기는거 없냐고 다들었다고 니친구가 다말해줬다는식 으로 떠봤습니다.
그 아이는 뭐가 있는데 말하면 헤어질꺼같다고 말을 더듬거리고 계속 머리를 굴리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차피 다들은거 니입으로 얘기해라했습니다.
작년봄부터 5개월간 노래방도우미로 출근을 했었다고 2~3주에 한번씩 나갔고 2차는 한번도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저는 이미 알고있었던척해서 그자리에서 화를낼수도 울수도없었습니다. 그 아이 친구들은 물론 저때문에 알게되었던 제친구도 알고있더라구요
어느정도 얘기를 하고 아무말없이 몇시간..
혼자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미칠거같고 울고싶고 정말로 죽고싶더라구요
근데 헤어질수는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얘기했습니다.
헤어지진 않겠지만 당분간 나에게도 시간이 좀 필요할거같다.
내가 당분간 너한테 집착하고 믿지못하고 화를 많이내더라도 너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구 얘기했습니다.
그상태로 일주일정도 흘렀습니다.
그 아이를 볼때면 그 아이가 일했던 모습이 상상이되고 까놓고 말하자면 조금 그렇습니다. 그런데도 헤어지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자기가 앞으로 잘하겠다고 이번일로 너가 더좋아졌다고 얘기는 하는데
제가 지금많이 힘이듭니다. sns에서만 보던 이야기가
제이야기 였다는게 힘들고 1년동안 나만 호구가 되었다는생각에 화도납니다.
쪽팔려서 어디다가 얘기도 못하겠고
저도 제자신이한심합니다.
여러사람들에 얘기들어보구 결정하고 싶습니다.
정리할마음도 다시 잘해볼 마음도 있습니다..
욕하셔두 됩니다. 진지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