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멤놀 역사가 궁금해서 쓰는 글 (했던 사람 들어와줘 궁금하다)

ㅇㅇ2018.01.15
조회1,903

솔직히 다들 한번쯤은 멤놀 해봤잖아? 그치? 했다고 믿을게 그래야 좀 덜 쪽팔릴듯

처음에는 엄청 유치했음 뭣도 모르고 아무 프사나 하고 배사도 항상 흰색을 유지했음 이름도 뭐 이상한 꽃이름...^ 실친이 내 이름 언급하면 정색 빨면서 "실명 언급 자제 좀 해줘" ㅇㅈㄹ... 미안 친구야 넌 잘못이 없어

좀 제대로 된 멤놀을 시작함
프사도 예쁘게~ 전공도 쓰고~ 그 왜 친구 구하는 글에 멋셔,느셔 이런거 쓰고 다니고 이름은 ㅇㅇㅇMN 이러고 남친도 사귐ㅋㅋㅋㅋㅋㅋ 세훈오빠 잘 지내요~? 생일때 느낌 선물 받고 기프티콘 받고 한소에 항상 '느(낌)셔(틀)' 떡보정계 나혼자 보기로 설정하고 공유해서 프사 캡쳐하고 그 전공같은거 보면 '불남시/불여시 안받음' 이런거랑 자기 친한 지인 언급해서 "건들면 지구 끝까지 찾아간다" 이런거 엄청 많았는데 항상 그런거 보고 걍 언급을 하지말지 이런 생각함... 그리고 또 결혼식? -ㅇㅇㅇ과 ㅁㅁㅁ의 결혼식 일시:20××년 ××월 ××일 몇시~~ 예쁜사랑 어쩌구- 이런거랑 막 지들끼리 언급해서 "흡...나 정말 죽고싶어 ㅇㅇ아 잘있어 미안해 나 지금 옥상이야..." 이러고는 "많이 춥다... 이제 떨어질게... 떨어진다..." 그럼 또 그걸 받아줌 "ㅁㅇ아!!! 죽지마! 어디야!!" 떨어진다잖아 좀 냅둬... 아 그리고 뭐 한소에 이상한 소원 적고 전편 200자 소원, 말끝에 뭐 붙히기 이런거 엄청 많았는데 다 추억이네

그래서 좀 더 달라진 멤놀을 접함
저렇게 울고 MN 쓰는게 아니라 이름도 알아서 정하고 프사만 그 사람 프사인거임 가끔 똑같은 사람도 있었지만...
익명계,익쪽계,익명고백계,공유계,팸 이런거 많잖아... 다 기억이 안나네 세월이 야속하여라 근데 ㅈㄹ 오글거렸음 맨날 꼬맹이,애기이러고 여자들은 오빠소리 부끄럽다는 핑계로 아저씨라고 부르고 이러는거 진짜 많았음 그리고 그거 가족이나 친구 관계! 엄마-♡♡♡ 아빠-#### 이런거 이러고 진짜 엄마 아빠 이러고 다님ㅋ 그리고 그거 극혐 문띄? 생각이 안나는데 안녕 , 애기야. ㅋ이런거

그뒤로는 사실 거의 유저같음 친목 만들고 팸에 들어가서 놀고 프배사 매치계 이런거 공유하고 움짤계도 생기고 좀 더 엄격해짐 맞춤법 무조건 챙기고 수위같은거도 사람들 자제하고 일단 뭐가 ㅈㄴ 많이 생김 오픈채팅계 진짜 뭐 많던데 요즘은 더 많을듯 쪽지로 친신 감사함니당♡ 이러고

-나 참고로 공유러였음-

지금은 애스크 멤놀에서 잘 살고있는데 가오잡는 애들이 좀 많은 느낌이야 사연있는 사람 느낌 내고싶어한달까? 그래도 난 나름 잘 놀고있음 일상적인 대화 나누면서 진짜 실친 대하듯이 편하게 놀아~



멤놀 했던 사람 댓 좀 부탁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