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과 의료사고 조심하세요..

꼭읽어주세요2018.01.16
조회2,860

안녕하세요.

저는 제 아버지가 안과에서 피해를 받은 사례를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아버지가 말씀하신 글을 많은 분들께서 알아주시고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서 부족한 실력이지만 요약해서 올리려 합니다.

조금은 길더라도 읽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아버지께선 2016년 여름부터 눈이 침침한 증세로 압구정에 있는 모안과에 방문을 하셨고, 거기에서 노안성 백내장이라는 진단을 받고, 노안수술을 권장 받았습니다.

9월초에 수술을 받고서 가까운 거리는 잘 보이게 됐지만 먼 거리가 잘 보이지 않아 수술한 의사에게 그걸 말씀드리자 시간을 두고 기다려 보자고 하고 나중에도 그대로이면 라식수술로 해결을 해 준다고 했습니다.

그 후 3개월 후 12월에 인공수정체수술을 하고 나면 뒤에 발생되는 얇은 막을 제거하는 야그레이저(후발성 백내장 제거수술)수술을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레이저 수술 중 따끔거리는 통증과 함께 심한 이물감 등 불편을 느껴 원장에게 말을 하니 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 거라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불편했던 눈은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가 되어 눈을 뜨고 있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병원에 말을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똑같은 말이었습니다. 다시 검사를 받게 해달라고 사정하니 다른 원장님에게 검사를 받게 해주셨다더군요. 근데 그 다른 원장님이 왼쪽 눈 망막에 구멍이 생겼다며 바로 수술을 하자고 했고 그 수술도 매우 고통스러웠지만 그 후 증상은 그대로였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저희 아버지는 일도 못하는 상태까지 이르러 병원에 계속 문의를 하자 자기네 병원은 레이저 용량이 적어 치료가 안 된다며 소견서를 써주며 가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일원동에 있는 종합병원안과에서 더 충격적인 검사결과를 듣게 되었습니다.

양쪽 눈 동일한 11시 지점에 망막열공이 생겼다는 것 이었습니다.

결국 또 두 눈에 엄청난 고통을 참으며 마지막이길 간절히 기도하며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눈 상태는 계속 그대로였고 좌절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지인을 통해 망막전문의를 소개를 받았고 영등포에 있는 안과를 찾아가 망막수술을 받으셨고, 회복 중에 계시나 일은 커녕 일상생활까지 다 망가져있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일을 정말 간단히 줄여 쓰자면 이렇습니다.

여러분 사람의 몸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눈이지 않습니까.,,

저의 아버지는 한 가정의 가장이십니다.

노안수술을 진단받고 수술을 한 상황이 큰 잘못일까요?

처음부터 환자입장에서 전문의답게 적절하고 신속하게 조치를 하고 치료를 해주었다면 상황이 이렇게 악화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환자에게 책임을 회피하며, 환자들만 피해를 봐야하는 이 상황이 참담하고 억울합니다.

많은 분들이 의료분쟁사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은 그냥 피해자인 환자만 힘들어지는 게 대한민국의 상황입니다.

 

저의 아버지는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싸움에 들어가셨습니다.

안과에서는 실수를 인정하지도 않으며 계속 책임이 없다고만 합니다..

멀쩡하던 두 눈이 노안수술 후 망막에 열공이 생겨 대수술을 받았는데도 말입니다.

아버지는 주변에 아는 분이 노안수술을 한다고 하면 극구 말리고 싶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했어도 자기 본래의 것이 제일 낫다는 것을 이번 일로 절실하게 느끼셨다 하십니다.

아버지는 작년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검찰에 아이러브안과를 고발 했으며, 주변 지인을 통해 의료소송에 경험이 있는 변호사를 소개받아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검찰에서 강남경찰서에 수사지휘를 해서 경찰에 출석해 관련서류도 제출하고 진술도 하고 오셨습니다.

일은 일대로 못하면서 돈은 돈대로 들어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 무척 힘들어 하십니다.

저는 우선 너무 답답한 심정에 한 분이라도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한 분이라도 이 글을 읽고 같이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저희 아버지께 힘을 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5

SBS궁금한이야기Y오래 전

안녕하세요.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입니다. 글쓰신 내용과 관련하여 저희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데요, 궁금한 이야기 Y 연락처 : 02-2113-3846 혹은 02-2113-5555 / cubestory@naver.com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부탁해요오래 전

힘내세요. 저도 저희아빠가 같은 수술을 세번이나 하게 되어서 너무 속상한데, 같은 상황이네요. 소송하신거 잘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침이좋다오래 전

안녕하세요 KBS2아침이 좋다 제작진입니다. 내용 관련해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가능하시다면 아래의 번호로 연락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10-8487-0148 /sail38@hanmail.net

1113오래 전

이거 진짜 쓰레기안과 아닌가..? 진짜 양심팔아 먹었네.. 소중한 눈을 이런식으로 책임을 회피해버리다니..

MBC생방송오늘아침오래 전

안녕하세요 생방송 오늘 아침 제작팀입니다... 올리신 사연이 안타까워 글을 남깁니다 혹시 방송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연락주셔요 todaymorning1111@naver.com 이쪽으로 연락처 남겨주시면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꼭읽어주세요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