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이 팔에 관통했어요 ㅜㅜ 도와주세요. (사진첨부)

답변부탁해요2018.01.16
조회1,118
(글이 묻혀서 다시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글을 올려 조언을 구해봅니다..지금 많이 속상한데, 최대한 객관적으로 작성하겠습니다.

  저희 아빠는 운전일을 하시고, 취미로 궁도를 하십니다. 10월 5일 (추석 다음날 아침), 궁도장에서 부러진 화살인지 모르고 활을 쏘시다가화살이 팔을 관통했습니다.    

119에서 연계해준 병원에서 박힌 화살을 빼는등의 응급조치하고, 집 근처인 울산 21ㅅㄱ ㅈㅇ 병원(정형외과 전문인 준종합병원)으로 전원했습니다. 화살이 카보네이트(?)재질이고, 화살이 팔을 관통할때 깨진 파편을 제거 해야 하는데병원이 쉬어서 바로 수술 하지 못하고, 그 다음날 10월 6일 수술 하셨습니다.  

수술 후 의사면담을 했는데, 식염수로 박힌 파편을 깨끗이 씻어냈다고, 다행히 뼈는 다치지 않았고 파편이 힘줄에 박혀 있긴 했지만 다 제거 했으니 수술은 잘됐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

아빠는 운전이 생업이기 때문에 다친팔이 왼쪽이라 괜찮다 하시며,기브스를 착용한 채 곧 운전 일을 다시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나 한달 가까이 되도록 수술부위가 찌릿찌릿한 통증이 계속 심하게 있어서 다시 병원에서 초음파를 찍으셨는데, 수술한 원장님이 뭐가 남아있는거 같다고 재수술을 하자고 해서 10월 31일날 재 수술을 했고, 다음과 같은 잔해가 나왔다고 병원에서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부모님 말씀으로는 수술 중 초음파를 찍어가며  파편이 남아있는지 확인했고,이제 완전히 제거 했으니 본인을 믿으라고 수술한 의사가 얘기했다고 하셨습니다.  전 서울에 거주하기 때문에 부모님과 통화 하며 안부를 묻는데,두 번째 재 수술 때 파편 제거 하느라 속을 헤집어 놓아서 아픈게 오래 가는거 같다고부모님이 말씀 하셨고, 저도 재수술했으니 낫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근데 수술한지 꽤 된거 같은데도 수술한 부위가 아프다고 하셔서, 다른 병원에 가서 한번 다시 초음파를 찍어 보라고 하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 후로 제 생활하느라 아빠 팔이 어떤지 잊고 지냈는데...  

오늘 아빠랑 통화 하면서, 아빠 팔 아픈건 괜찮은지 문득 생각나서 묻는데, 1월 8일 또 재수술을 했다고 합니다.다른 병원에서 초음파를 찍었는데, 파편이 남아 있었고, 다른 병원에서 수술하면 병원비가 부담이 되니, 그병원에서 무상으로 다시 수술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근데 초음파상에 파편이 있는 부위가 아닌 다른곳을 절개했다고 합니다.(이 부분은 초음파 상에 나오는 위치라던지 그런게 실제 부위와 틀릴수도 있으니 좀더 알아봐야 되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제가 묻지 않았다면 세 번째 수술한것도 모른채 지나칠뻔 했습니다..다른병원에서 수술하면 병원비가 드니까 그게 부담이 되셔서, 엉망으로 수술한 병원에서 다시 수술을 하셨다는게, 수술 부위가 다 아물지도 않고 한쪽팔에 기브스를 한 채로 운전을 하셨다는게.. 마음이 아픕니다..  

첨부된 사진보시면, 꽤 큰 파편도 있습니다. 육안으로도 보이는 큰 파편을 제거 하지 않았다는게 이해가 안되었지만, 의사도 사람이고 실수할수 있으니까라고 생각하며, 수술 만 잘 되길 바랬었습니다.  
근데 제거되지 않은 파편이 있어서 세 번째 수술을 했다고 하시니, 생으로 고생하시고, 일은 일대로 못하시고, 주위 동료에 피해 끼쳐 마음 불편해 하는 아빠를 생각하니 정말 속상합니다.  

이게 정말 어려운 수술인지, 아니면 그 의사가 자질과 사명감이 부족해서 파편 제거를 완전히 못한건지, 만약 후자라면 제가 어떤걸 알아보고 무엇을해야
아빠가 심적으로 물질적으로 고생한것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받을수 있을까요?.. 의료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또 법조계에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 꼭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