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이제 이 친구랑 멀어지려고 합니다.

싫다2018.01.17
조회48,638

추가

정말 댓글 하나하나 씩 다 읽어봤어요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많은분들이 친구가 남자친구가 없냐고 하시는데..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저한테 그럽니다.
남자친구랑 같이 있을때는 전화도 잘 안와요
전화와도 금방 끊구요.. 그리고 저한테 자주하는말이
“넌 남자친구랑만 연락하고 자기랑은 연락안하냐”
맨날 저렇게 제 남자친구랑 엮어서 비교해서 말해요
정말 진짜로 피곤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전화를 하면 상대방이 누구랑 같이 있다던가 전화가 곤란한 상황이라던지 계속 통화하기 어려운 상황인것 같을때 대부분 사람들은 눈치채고 끊어주잖아요 이 친구는 전혀 그런 눈치도 없고 본인만 생각해요 제일 친한친구여서 힘들어도 유지하려고 노력했는데 이제 노력 그만하려구요
전에 친구한테 말 해본 적 있어요
근데 말이 안 통하더라구요 진지하게 얘기해도 끝나는 말은 “내가 귀찮냐 왜그렇게 귀찮은듯이 전화를 받냐 친구끼리는 연락횟수다.” 이제 정말 지칩니다.
전화 끊자고 하면 맨날 “아왜ㅡㅡ” 이 소리도 듣기싫고
서서히 멀어지려구요 본인이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아직까지도 모를꺼에요 똑같은 사람을 만나보면 알겠죠
친구도 판 하는거 같던데 이 글 꼭 제발 봤으면 싶네요
누구한테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여기에다가 글 올려봤는데 많은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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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입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친구가 저한테 너무 집착해요

일단 전화를 받으면 끊지를 않아요

서로 하는 말 없이 정적이 흐르는데도 끊지를 않습니다.

끊자고 하면 화를 내구요

저보고 전화가 귀찮냐는듯이 얘기합니다.

그래서 이 친구가 전화 올때마다 받기가 싫어요..

그리고 연락을 매일매일 해야하나봐요

연락횟수에 집착합니다.

다른친구한테는 안그러는데 유독 저한테만 그러는거같아요

만나는 날에는 집 가지말라고 잡습니다.

오늘은 일찍 들어가야 한다고 말해도 화내고 짜증냅니다.

만나기전에 미리 얘기해주는데도 막상 갈때되면

땡깡부리고 더 있다가라고 징징 됩니다.

예전부터 이런 일 때문에 집에 가고싶어도 못 간적 많고

만나면 또 잡지 않을까 미리 걱정하면서 저도 모르게

제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만나기도 연락하기도 저절로 피하게 됩니다.

뭐랄까.. 지칩니다.

만나고 오는 날에는 느낌이 마치 숙제를 한 듯한

느낌이 들어요.. 지금까지 친구관계 유지하려고

항상 이런문제로 싸워도 제가 한발 물러서거든요

삐지면 풀어주려고 제가 노력합니다.

학생때 정말 제가 맞추면서 지냈는데

지금까지 있었던 일 아직 반도 얘기 안한겁니다.

그동안 어떻게 참고 지냈나 싶습니다.

근데 이제 이런거 그만할까 생각 중이에요

계속 반복되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