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아다니는 사랑의 결말?

ㅇㅇ2018.01.18
조회239
쫓아다니는 사랑의 결말?
'처음엔 별로였는데 좋다고 계속 쫓아다니다가 결국 마음을 열고 사귀게 됐다'
혹시 주변에 이런 분이 계시거나 당사자인 분 있으신가요??

저는 지금 짝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많이 좋아하구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눈이 크고 통통하고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제가 평소에 생각해온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반면 저는 솔직히 외모엔 자신이 없고 좋아하는 사람앞에서 입이 얼어붙는 이십몇년간 연애한번 못해본 쑥맥덩어리..입니다

이 친구는 친한 동생이랑 같은과라서 어쩌다 술자리에서 마주쳤는데 한눈에 반해서
연락을 하게 됐어요
뭐..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결과는 뻔하잖아요
밥 한번 먹고 나서는 연락이 뜨문뜨문해지다가 결국 만나도 인사 못할 정도로 어색한 사이가 되버렸어요

그래서 저는 마음을 비우고 다시 솔로인생을 살고 있었어요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심리적으로 상당히 위축된 상태??로 몇주동안 살다가..
얼마전 우연히 같은 술자리에서 놀고 그런 어색한 상태는 벗어났어요 제가 술을 좀 좋아하는 편인데 이 친구도 술을 즐기는 편이어서 그 자리 이후로 계속 같이 술먹고 놀다보니 옛날에 좋아할때보다 훨씬 친한 사이가 됬어요 이제는 그냥 다른 관심없는 이성한테 하듯이 장난도 치고 재밌는 얘기도 하게 됬는데 다시 얘가 좋아지네요...

하지만 안좋은 기억이 있다보니 얘한테 섣불리 티를 내기가 무서워요ㅜㅜ 저는 그냥 친구일뿐일텐데
겨우 좋아진 관계가 다시 틀어지는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렇다고 옆에서 보고만 있기엔 제가 이 사람을 참 좋아하는거 같네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번 안됬던 사람인데 두번해도 다시 안될 가능성이 좀 높지 않을까요??
아니면 철판을 깔고서라도 계속 좋아한다고 쫓아다녀볼까요...

이런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