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할머니께서 재산이(특히 부동산) 좀 많으셨고 그걸 미리 재산을 분할해서 자식들에게 주셨나봐요. 그래서 저희 시댁은 30억정도의 부동산과 재산을 물려받으셨데요. 덕분에 신랑은 초중고 모두 엄청 윤택하게 살았었다네요.
그러다가 신랑 대학교때 시부모님이 그 재산을 모두 어디에 투자 (외국 무슨 보석광산?)를 하셔서 다 날리신거에요. 그래서 신랑대학때 정말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학교갈 차비도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살집도 없어서 시부모님은 떠돌이처럼 사시고 신랑은 결혼전까지 할머니네서 살았어요.
지금도 시할머니는(아직 살아계심) 시부모님을 왠수로 생각하시고 늘 욕을하십니다. ㅜㅜ
(시댁 상황 그런거 알고 결혼했고, 시댁형편은 어렵지만 신랑이 성실하고 자상한 사람이라 신랑 믿고 결혼했습니다)
근데 결혼하고 보니 좀 속이 터져서 글을 남겨요.
저는 그냥 시부모님이 어디에 투자를 하셨다가 다 날리신거라고 들었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시어머니가 자꾸 그건 날린게 아니다. 투자한거고 돈이 이제 들어올꺼다. 조금만 기다려라. 너희 결혼할때 아무것도 못해줬지만 돈 들어오면 내가 집 해줄꺼다. 이런 말씀을 계속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시어머니가 상심이 너무 크셔서 그렇게 믿고 싶으신거구나 하는 생각으로 그런소리 하셔도 그러려니 했어요. 그렇게 3년째입니다.
근데 이상한점이 있습니다.
그 투자한곳이 ㅇㅅ 이라는 이름의 남자인데, 그 ㅇㅅ이라는 남자와 아직도 매일같이 통화를 하시더라구요.
(시댁이랑 같은동네라 시어머니를 거의 매일 뵈요)
근데 그 통화내용이 이런겁니다.
보통 안부나 일상적인 내용의 통화를 하다가 돈얘기가 나옵니다. '조지부시도 그 광산에 투자했다'
'채권이 뭐 어떻고 다음달이면 돈이 나올꺼같다. 미국에서 돈을 받아 와야하는데 미국 들어갈 돈이 없다.'
'이번주엔 돈이 진짜 나온다 홍콩에 들어가서 받아올꺼다.''홍콩에 왔는데 계좌사용료 (?)가 3백이 밀려서 돈을 못 빼오고있다'
매번 이런 말도안되는 개소리를... 하더라구요. 그 ㅇㅅ이라는 사람이.
신랑이랑 얘기를 하니 본인도 그놈들이 사기꾼인거 같은데, 엄마가 그렇게 믿고있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엄마한테 그놈 사기꾼이라고 얘기하면 엄마랑 자기랑 싸움만 난다. 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그 ㅇㅅ이라는 놈이 계속 전화해서 돈얘기한지 벌써 7년이 넘었다. 그러더라구요.
지금 시댁에는 정말 돈나올 구멍이 하나도 없습니다
(저희한테 손벌리시거나 피해를 주시는 부분또한 전혀없습니다 ) 근데 그 사기꾼이 왜 계속 어머니께 전화를 하고 돈얘기를 하며 희망고문을 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어머님이 흘려하시는 말씀을 듣고 경악했습니다. 아버님이 몇백해주신적도 있고 주변 지인이 돈을 좀 해준적도 있고 이렇다구요.
그 놈이 '왜 계속 어머님께 연락을 할까 더이상 돈나올곳이 없는데 이상하다'생각을 했는데.... 조금씩이라도 계속 돈이 나오니까 그랬나봐요.
이제 이정도면 실패한 투자가 아니고 사기의 수준인거 같고, 시부모님 주변에서 돈을 해줬다는건 시부모님도 사기꾼과 한편으로 잡힐수도 있을꺼 같다는 걱정도 되고... 그렇습니다.
제가 시어머니께 진지하게 말씀드려도 봤습니다. 그놈 사기꾼같다구요. 그랬더니 어머님은 자기도 옛날에 그런거같아서 다 알아봤는데 사기꾼이니다. 돈이 좀 늦어지는거지 나쁜사람이 아니다. 이러고 계세요ㅜㅜ 그 놈을 완전히 믿고 있는거죠 ㅜㅜ
하.... 어떻게 해야할까요.
신랑은 그문제에 있어 자기는 더이상 부모님과 말이 안통한다며 우리가 피해보는거 없으니까 그냥 엄마가 미쳤다 생각하고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려라 하는데...
이건 흘릴문제가 아닌거같아요.
이러다가 어머님아버님도 사기로 감옥가시면 어떻게하냐니까, 신랑 왈 ''솔직히 차라리 그렇게라도 감옥에 가셔서 사기당하셨다는걸 받아들이시면 좋겠어''라고 하네요 -_-; (그동안 자기가 받은 상처와 고통이 너무 크대요)
사기당했는데 당한줄 모르는 시댁
''시댁이 사기를 당한 상태인데 당한줄 몰라요''
시할머니께서 재산이(특히 부동산) 좀 많으셨고 그걸 미리 재산을 분할해서 자식들에게 주셨나봐요. 그래서 저희 시댁은 30억정도의 부동산과 재산을 물려받으셨데요. 덕분에 신랑은 초중고 모두 엄청 윤택하게 살았었다네요.
그러다가 신랑 대학교때 시부모님이 그 재산을 모두 어디에 투자 (외국 무슨 보석광산?)를 하셔서 다 날리신거에요. 그래서 신랑대학때 정말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학교갈 차비도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살집도 없어서 시부모님은 떠돌이처럼 사시고 신랑은 결혼전까지 할머니네서 살았어요.
지금도 시할머니는(아직 살아계심) 시부모님을 왠수로 생각하시고 늘 욕을하십니다. ㅜㅜ
(시댁 상황 그런거 알고 결혼했고, 시댁형편은 어렵지만 신랑이 성실하고 자상한 사람이라 신랑 믿고 결혼했습니다)
근데 결혼하고 보니 좀 속이 터져서 글을 남겨요.
저는 그냥 시부모님이 어디에 투자를 하셨다가 다 날리신거라고 들었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시어머니가 자꾸 그건 날린게 아니다. 투자한거고 돈이 이제 들어올꺼다. 조금만 기다려라. 너희 결혼할때 아무것도 못해줬지만 돈 들어오면 내가 집 해줄꺼다. 이런 말씀을 계속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시어머니가 상심이 너무 크셔서 그렇게 믿고 싶으신거구나 하는 생각으로 그런소리 하셔도 그러려니 했어요. 그렇게 3년째입니다.
근데 이상한점이 있습니다.
그 투자한곳이 ㅇㅅ 이라는 이름의 남자인데, 그 ㅇㅅ이라는 남자와 아직도 매일같이 통화를 하시더라구요.
(시댁이랑 같은동네라 시어머니를 거의 매일 뵈요)
근데 그 통화내용이 이런겁니다.
보통 안부나 일상적인 내용의 통화를 하다가 돈얘기가 나옵니다. '조지부시도 그 광산에 투자했다'
'채권이 뭐 어떻고 다음달이면 돈이 나올꺼같다. 미국에서 돈을 받아 와야하는데 미국 들어갈 돈이 없다.'
'이번주엔 돈이 진짜 나온다 홍콩에 들어가서 받아올꺼다.''홍콩에 왔는데 계좌사용료 (?)가 3백이 밀려서 돈을 못 빼오고있다'
매번 이런 말도안되는 개소리를... 하더라구요. 그 ㅇㅅ이라는 사람이.
신랑이랑 얘기를 하니 본인도 그놈들이 사기꾼인거 같은데, 엄마가 그렇게 믿고있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엄마한테 그놈 사기꾼이라고 얘기하면 엄마랑 자기랑 싸움만 난다. 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그 ㅇㅅ이라는 놈이 계속 전화해서 돈얘기한지 벌써 7년이 넘었다. 그러더라구요.
지금 시댁에는 정말 돈나올 구멍이 하나도 없습니다
(저희한테 손벌리시거나 피해를 주시는 부분또한 전혀없습니다 ) 근데 그 사기꾼이 왜 계속 어머니께 전화를 하고 돈얘기를 하며 희망고문을 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어머님이 흘려하시는 말씀을 듣고 경악했습니다. 아버님이 몇백해주신적도 있고 주변 지인이 돈을 좀 해준적도 있고 이렇다구요.
그 놈이 '왜 계속 어머님께 연락을 할까 더이상 돈나올곳이 없는데 이상하다'생각을 했는데.... 조금씩이라도 계속 돈이 나오니까 그랬나봐요.
이제 이정도면 실패한 투자가 아니고 사기의 수준인거 같고, 시부모님 주변에서 돈을 해줬다는건 시부모님도 사기꾼과 한편으로 잡힐수도 있을꺼 같다는 걱정도 되고... 그렇습니다.
제가 시어머니께 진지하게 말씀드려도 봤습니다. 그놈 사기꾼같다구요. 그랬더니 어머님은 자기도 옛날에 그런거같아서 다 알아봤는데 사기꾼이니다. 돈이 좀 늦어지는거지 나쁜사람이 아니다. 이러고 계세요ㅜㅜ 그 놈을 완전히 믿고 있는거죠 ㅜㅜ
하.... 어떻게 해야할까요.
신랑은 그문제에 있어 자기는 더이상 부모님과 말이 안통한다며 우리가 피해보는거 없으니까 그냥 엄마가 미쳤다 생각하고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려라 하는데...
이건 흘릴문제가 아닌거같아요.
이러다가 어머님아버님도 사기로 감옥가시면 어떻게하냐니까, 신랑 왈 ''솔직히 차라리 그렇게라도 감옥에 가셔서 사기당하셨다는걸 받아들이시면 좋겠어''라고 하네요 -_-; (그동안 자기가 받은 상처와 고통이 너무 크대요)
하... 고구마먹다 체한거같은 답답함이...있어요. 경찰서가서 신고라도 하고싶은데 뭐 제게 증거가 없으니...휴...
제가 법적으로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아무리 궁리해봐도 모르겠어서 이렇게 조언을 얻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좀 도와주세요ㅜㅜ 저희 시부모님이 그 사기꾼의 놀음에 그만 놀아나시면 좋겠어요. 너무 안타깝고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