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ㅇㅇㅇ2018.01.20
조회412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나의 연애가 끝이났다...
있을때는 몰랐는데 끝이 나고나니 너무 가슴이 아프고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다
왜 그랫을까 왜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을까 많이 외롭고 힘들다고 했는데 왜 몰라줬을까 하는 후회만 가득하다
지금도 전화하면 카톡하면 밝고 쾌활한 목소리로 여보세요? 자기야? 왜~? 할꺼 같은데 이제는 보고싶어도 볼 수 없고 목소리를 듣고 싶어도 들을 수가 없다 그게 너무 슬프고 가슴이 아프다
난 원래 되게 냉정하고 나밖에 모르던 사람이었는데 지난 시간이 나를 철저하게 그녀 위주로 바꾸어 놓았다
이렇게 안아플꺼 같았는데 이렇게 안힘들줄 알았는데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본인도 아파봤으면서 본인도 힘들어 봤으면서 어떻게 나한테 그럴까 어떻게 내 가슴에 대못을 박고 내가 그렇게 힘들고 슬퍼하는데 무덤덤하게 얘기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 한편 그래도 너는 괜찮나 보구나 안아픈가 보다 다행이다 아픈건 나만 아팟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드니 내가 너무 병신인가 싶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나는 아직 사랑하니까 많이 좋아하니깐 항상 건강하고 외롭지 않고 안아팟으면 좋겠으니까
주변을 둘러보면 너와의 추억이 없는 공간, 물건이 없다
너와 함께 걸었던 거리 함께 이야기 나눈 장소 내가 입은 옷, 신발 등등 하다못해 나의 출근길도 너와 함께 운전연습 하고 함께 출근 했던 길이다 이런 흔적을 어떻게 지울지 어떻게 잊을지 자신이 없다
나는 원래 눈물이 없는데 사귀는 동안 자기때문에만 속상해서 울었단걸 그녀는 알까 모르겠다
지난주 저녁을 먹으며 힘들고 외롭다 얘기했을때 왜 더 같이 있어주지 못했나 왜 더 힘이 되어두지 못했나 하는 후회가 그때 같이 더 못있었우면 평일 이라도 내가 힘들어도 가봤으면 결과는 달라졌을라나 하는 후회가 너무 크게 남는다
다들 얘기한다 시간이 약이라고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 질꺼라고 근데 나에겐 첫사랑이니깐 정말 사랑한 첫사랑이니깐 이런 힘든 시간이 오래갈꺼 같아 너무 무섭다 다들 중심을 잡고 무너지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데 내 삶의 중심이었던 그녀가 빠져버려서 나는 중심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다 무너져버릴꺼 같아서 너무 무섭고 겁이난다
아직도 나는 그녀의 웃는 모습이 너무 생생하다 손만 뻣으면 닿을꺼 같고 내가 이렇게 힘들고 아파하면 왜 그러냐고 무슨일이냐고 날 위로해줄꺼 같은데 이제는 그럴 수 없는게 너무너무 아프다 그러도 내 사랑 내 옛 연인 내 첫사랑 그녀가 항상 밝고 씩씩하고 똑 뿌러지는 그녀가 아프지 않고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다
보고싶다.... 정말 너무너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