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공부하느라 멘탈이 0에 수렴하는 중이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문제의 주인공은 현역때 합격했던 학교 기숙사에서 만난 룸메임. 앞으로 믹스커피라 지칭하겠음. (내 눈 앞에 믹스커피가 있어서 믹스커피라 이름붙인 건 함정) 믹스커피는 식탐이 엄청 심함. 수술한지 얼마 안 된 상태라 반드시 금식해야 하는 상황에서 쥬스를 연달아 마신 덕에 장폐색 ㄱㄱ -> 2시간마다 한번씩 간호사들이 감시하러 왔었다는 그 전설의 식탐많은 시어머니랑 배틀떠도 될 정도임. 나랑 믹스커피랑 서로 다른 과 + 교양도 겹치는 게 없음 콜라보라 믹스커피가 수업때도 뭔갈 쳐먹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음. 근데 기숙사 내에서는 항상 잠자리에 들기 위해 이를 닦기 직전까지는 뭘 입에 쑤셔넣고 있었음. 대략적인 루트를 보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배고프다고 식빵 한줄 + 대용량 과자 1 -2봉지 + 우유 2개 정도를 먹고는 기숙사 식당에 밥먹으러 감 ↓ 수업이 끝나고 기숙사 입성 직후 학생회관에 있는 빵집서 사온 빵들 두봉투 + 매점서 파는 컵라면 5-6개 & 통조림 음식들 + 햇반 2개 + 대용량 과자 몇봉지를 흡입한 뒤 배달음식을 시킴. 그리고 그 배달음식도 3 - 40분 내로 다 흡입함. ↓ 저녁먹고 야식을 시켜서 또 먹음. 기본이 일반치킨 2마리임. 어찌나 자주 시키는지 아저씨가 '원래는 메뉴에 없는데, 자주 시켜서 준다'면서 닭똥집튀김을 서비스로 해 줄 정도임. ↓ 점호 끝나면 또 시킴. 가장 자주 찾는 메뉴는 칡냉면이랑 피자랑 찜닭. 이런 느낌이었음. 그래서 룸메들끼리 유트브에 믹스커피 먹방장면 올리면 최소 몇천만 뷰는 찍을 것 같다고 할 정도였음. (이때 아프리카 tv는 아직 안 생겼거나 / 생기기는 생겼는데 인지도가 낮아서 모르는 애들이 다수였거나 둘 중 한 상황이었다고 기억함) 이게 시험때는 더 심해짐. 우리학교의 경우, 기숙사생들에게는 중간 기말고사때 하루 날 잡아서 간식을 제공함. 중간때는 치킨 or 홀케이크고, 기말때는 빵 + 라면 + 음료수 세트 같은 거였음. 기말때는 그래도 나았음. 세트중에 하나(예를들면 룸메 1은 음료수, 나는 빵, 룸메 2는 라면 식으로)만 믹스커피에게 희생되면 되었으니까. 근데 중간때는 (미리 덜어놓지 않는 한)음료수 한두잔 외에는 간식을 입에도 못댐. 믹스커피가 침묻은 젓가락으로 간식을 휘저어 버려서임. 게다가 다른 룸메들이나 나는 야식은 커녕, 이마트 같은 곳에서조차 먹을 걸 함부로 시킬 엄두를 못냈었음. 왜냐면 먹을 것이 눈에 띄는 순간 믹스커피가 그 음식들을 훔쳐서 먹어버리거든!!!!! 그래서 시험기간때는 애들이 따로 간식을 산 후 서랍에 투척 -> 평소에는 믹스커피가 못훔쳐가도록 자물쇠 잠그고 + 먹을 때는 그 룸메가 안 보는 사이에 간식을 들고 열람실 or 휴게실 같은데 가져가서 먹는 식으로 해결하고, 평소에는 (인터넷 주문했을때를 기준으로) 믹스커피가 없는 시간대에 오게 배송시간대를 맞추거나, 얼마 이상 사면 서비스로 딸려오는 봉지라면 한 세트를 미리 믹스커피한테 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도난을 최대한 피해왔었거든? 기말 시즌때 일이 터짐. 나는 시험 대체용 과제 땜에 도서관에 다녀오느라, 다른 애들은 시험보고 오느라 잠깐 방 비운 사이에 믹스커피가 어떻게 자물쇠를 딴 건지 평소에 위염을 달고 살던 룸메 1이 기숙사 밥 대용으로 사놨었던, 북어국이라거나 버섯죽(?) 같은 레토르트 식품이랑 장조림이라거나 참치캔 같은 통조림 식품이랑 햇반 같은 애들을 제대로 데우지도 않은 상태에서 맨손으로 먹고 있던 걸 현장에서 들킴. 근데 믹스커피는 그 상황에서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은거 같길래.....'하는 희대의 망언을 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답없는 상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가끔 폭식하는 시즌이 있기는 있음. 그 때 먹는 양은 과장 약간 섞어서 푸드 파이터 수준임. 근데 남들 음식 탐할 정도로 식탐 심한 인간은 믹스커피가 처음이었던 것 같음. +) 나는 겨울 방학때 수시 2차로 반수 성공 -> 그 학교를 자퇴해서, 믹스커피가 이 이후에도 계속 식탐에 충실한 삶을 살았는지는 잘 모르겠음.1137
새내기때, 식탐이 남달랐던 룸메이트를 만난 적이 있음
음슴체를 쓰겠음.
문제의 주인공은 현역때 합격했던
학교 기숙사에서 만난 룸메임.
앞으로 믹스커피라 지칭하겠음.
(내 눈 앞에 믹스커피가 있어서 믹스커피라
이름붙인 건 함정)
믹스커피는 식탐이 엄청 심함.
수술한지 얼마 안 된 상태라 반드시 금식해야 하는
상황에서 쥬스를 연달아 마신 덕에 장폐색 ㄱㄱ ->
2시간마다 한번씩 간호사들이 감시하러 왔었다는
그 전설의 식탐많은 시어머니랑 배틀떠도 될 정도임.
나랑 믹스커피랑 서로 다른 과 + 교양도 겹치는 게 없음
콜라보라 믹스커피가 수업때도 뭔갈 쳐먹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음.
근데 기숙사 내에서는 항상
잠자리에 들기 위해 이를 닦기 직전까지는
뭘 입에 쑤셔넣고 있었음.
대략적인 루트를 보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배고프다고
식빵 한줄 + 대용량 과자 1 -2봉지 + 우유 2개 정도를
먹고는 기숙사 식당에 밥먹으러 감
↓
수업이 끝나고 기숙사 입성 직후
학생회관에 있는 빵집서 사온 빵들 두봉투 +
매점서 파는 컵라면 5-6개 & 통조림 음식들 +
햇반 2개 +
대용량 과자 몇봉지를 흡입한 뒤 배달음식을 시킴.
그리고 그 배달음식도 3 - 40분 내로 다 흡입함.
↓
저녁먹고 야식을 시켜서 또 먹음.
기본이 일반치킨 2마리임.
어찌나 자주 시키는지 아저씨가
'원래는 메뉴에 없는데, 자주 시켜서 준다'면서
닭똥집튀김을 서비스로 해 줄 정도임.
↓
점호 끝나면 또 시킴.
가장 자주 찾는 메뉴는 칡냉면이랑 피자랑 찜닭.
이런 느낌이었음.
그래서 룸메들끼리 유트브에 믹스커피 먹방장면
올리면 최소 몇천만 뷰는 찍을 것 같다고
할 정도였음.
(이때 아프리카 tv는 아직 안 생겼거나 /
생기기는 생겼는데 인지도가 낮아서 모르는
애들이 다수였거나 둘 중 한 상황이었다고 기억함)
이게 시험때는 더 심해짐.
우리학교의 경우, 기숙사생들에게는
중간 기말고사때 하루 날 잡아서 간식을 제공함.
중간때는 치킨 or 홀케이크고,
기말때는 빵 + 라면 + 음료수 세트 같은 거였음.
기말때는 그래도 나았음.
세트중에 하나(예를들면 룸메 1은 음료수, 나는 빵, 룸메 2는 라면 식으로)만 믹스커피에게 희생되면 되었으니까.
근데 중간때는 (미리 덜어놓지 않는 한)음료수 한두잔
외에는 간식을 입에도 못댐.
믹스커피가 침묻은 젓가락으로 간식을 휘저어 버려서임.
게다가 다른 룸메들이나 나는
야식은 커녕, 이마트 같은 곳에서조차 먹을 걸
함부로 시킬 엄두를 못냈었음.
왜냐면 먹을 것이 눈에 띄는 순간
믹스커피가 그 음식들을 훔쳐서 먹어버리거든!!!!!
그래서 시험기간때는 애들이 따로 간식을 산 후 서랍에 투척 -> 평소에는 믹스커피가 못훔쳐가도록
자물쇠 잠그고 + 먹을 때는 그 룸메가 안 보는 사이에
간식을 들고 열람실 or 휴게실 같은데 가져가서
먹는 식으로 해결하고,
평소에는 (인터넷 주문했을때를 기준으로)
믹스커피가 없는 시간대에 오게 배송시간대를
맞추거나, 얼마 이상 사면 서비스로 딸려오는 봉지라면 한 세트를 미리 믹스커피한테 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도난을 최대한 피해왔었거든?
기말 시즌때 일이 터짐.
나는 시험 대체용 과제 땜에 도서관에 다녀오느라,
다른 애들은 시험보고 오느라 잠깐 방 비운 사이에
믹스커피가 어떻게 자물쇠를 딴 건지
평소에 위염을 달고 살던
룸메 1이 기숙사 밥 대용으로 사놨었던,
북어국이라거나 버섯죽(?) 같은 레토르트 식품이랑
장조림이라거나 참치캔 같은 통조림 식품이랑
햇반 같은 애들을 제대로 데우지도 않은 상태에서
맨손으로 먹고 있던 걸 현장에서 들킴.
근데 믹스커피는 그 상황에서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은거 같길래.....'하는
희대의 망언을 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답없는 상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가끔 폭식하는 시즌이 있기는 있음.
그 때 먹는 양은 과장 약간 섞어서 푸드 파이터 수준임.
근데 남들 음식 탐할 정도로 식탐 심한 인간은
믹스커피가 처음이었던 것 같음.
+) 나는 겨울 방학때 수시 2차로 반수 성공 ->
그 학교를 자퇴해서, 믹스커피가 이 이후에도 계속
식탐에 충실한 삶을 살았는지는 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