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밤새 많은 분들이 보시고 조언을 해주셨네요.
이게 뭐라고 톡선까지 가는지 ㅎㅎㅎ~
애초부터 사과 할 생각은 없었어요.
아랫 사람으로서 잘못된 행동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의견을 물어보고자 했던겁니다.
성추행 당한것도 알고 있었지만 어차피 안 볼사람이라
그냥 넘어간거에요.
오늘도 지방에서 시외가쪽 모임이 있는데
다행인지 이틀전부터 장염 증세가 있어서 안간다고
했어요.
또한 신랑한테도 둘째 시외삼촌 얼굴 보기 껄끄럽다
고 얘기하고 그 외삼촌분이 참석하는 모임에는
안간다고 했습니다.
시부모님께도 얘기하니 알겠다고 그런 자리가
불편하면 가지 말라고 하셨어요.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평소 판을 즐겨보는 30대 주부입니다.
며칠 전 가족 모임이 있어서 참석했어요.
시외가 모임이었죠...안가도 됐지만 워낙
오지라퍼이신 시부땜에 억지로 끌려갔습니다.
억지로 끌러간 모임이었고 얼굴도 몇 번 본 적이
없어서 친척 어르신들 얼굴도 잘 몰라요.
그래도 최대한 불편한 티 안내려고 웃으면서
앉아있었어요.
결혼 후 저를 집안 어른들을 처음보는 자리이고
저는 불편하고 여기저기서 저를 불러대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런데 뜬금없이 둘째 시외삼촌분이 저에게
"우리집은 며느리가 너무 나대는 거 싫어한다"
라는 거에요..
순간 멍 때리다가 정신이 들었죠.
정신을 차리고 제가 대답했죠.
"어머~나중에 동생들 시집가서 시댁에 가면 너무
나대면 안되겠네요. 시부모님이 뭐라고 해도 네네
하면서 살아야겠네요. 친정 아버지가 그렇게 하라고
가르쳐서"
참고로 둘째 시외삼촌 딸만 둘이에요.
제가 저 말을 왜 했냐면 지금 제가 임신 8개월이거
든요. 근데 정말 오늘 처음 본 둘째 시외삼촌께서
갑자기 조카 며느리가 반갑다고 악수를 하는 게
아니라 제 배를 만지시는거에요.
그런 행동을 하는 시외삼촌 행동을 보고 시부가
지금 머하는거냐고 나도 안만지는 배를 왜 함부로
만지냐고 역정을 내셨어요.
참 어이없더라구요. 저희 결혼식 때 바쁘다고
안오시고 외숙모님만 오시고 외삼촌은 처음
뵙는 자리였는데..
기분도 좋지 않고 별로인 상태에서 저런말이 툭
튀어나왔거든요..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잘못한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사과를 해야하는 상황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