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처음으로 저 좋다는 남자와 연애를 했어요.
그 사람이 절 많이 좋아해주고 진심인게 느껴져 2년가까이 사귀었습니다. 그 중 가장 많았던 문제가 스킨쉽문제였습니다. 저는 딱히 스킨쉽을 좋아하지 않고 관계를 갖는 건 아예 생각도 안했어요. 나이가 어렸고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라 당연히 결혼 후 갖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욕구도 딱히 없구요.. 무엇보다 그냥 날 믿어주고 대화가 잘 통하는 안식처 같은 남친이 생겨 그저 행복했어요. 사귀고 6개월 쯤 첫키스를 했을만큼 많이 건전하게 때로는 친한 사이로 보일만큼 연애를 했습니다.
1년반이 넘어가던 때 당시 저는 남친도 저랑 잘 지내고 일상얘기를 해도 그저 재미있고 자고 오는 여행은 아니지만 당일치기여행을 한달에 몇번씩 다녀올 만큼 서로 행복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티를 내기시작하더라구요 이젠 만난기간도 충분하고 내가 싫은 것도 아닌데 왜 관계갖길 거부하냐는 식으로요. 평소같지 않아 많이 충격이었습니다. 그때 시간도 갖고 대화로 풀어갔지만 한번 금이가서 그런지 정이 많이 들었어도 결국 헤어지게 됐습니다.
이제와서 보면 제가 참 좋은 남자를 만난 것 같아요 거의 2년이란 시간동안 제가 싫어하니 관계는 물론 제 몸에 손한번 안 댄 남자였으니까요. 그 후 친구들 이야기도 듣고 그런남자가 흔치 않은 것도 느끼니 그저 건전한 연인관계를 유지하고 저 같은 성격의 여자를 받아 줄 남자가 없다고 생각해버리고 몇년동안 아무도 만나지 않고 쉬운여자로 보이는 것은 더더욱 싫어 틈이 안보이게 살았습니다.
나 같은 사람은 비혼주의로 사는게 마음 편하다고 생각하며 친구들이 젊을 때 연애안하고 나중에 후회한다고 해도 그냥 할일하며 살았는데 얼마 전 부터 주변사람 중 저에게 정말 잘해주고 자상하신 분이 계십니다. 무뚝뚝한 저에게 그 누구도 다가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데이트신청을 하시면서 좋은 마음으로 몇번 만나보고 자신이 괜찮으면 만나보지 않겠냐고, 이미 좋은 사람인건 보여요. 그래선지 제 마음은 만나고싶고 누군가에게 기대고싶고 마음이 약해지네요..
하지만 막상 잘해보게 되서 내 사람이 되면 달라질 수도 있고 전처럼 이런 제가 질려 떠나버리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저 스킨쉽 싫어합니다 못박으며 말하기도 이상하고.. 시작하지 않는게 나을까요? 저 같은 분 계세요? 저 같은 사람이 연애하는거 이기적일까요?
저 같은 사람이 연애하는 거 이기적일까요?
20대 초반 처음으로 저 좋다는 남자와 연애를 했어요.
그 사람이 절 많이 좋아해주고 진심인게 느껴져 2년가까이 사귀었습니다. 그 중 가장 많았던 문제가 스킨쉽문제였습니다. 저는 딱히 스킨쉽을 좋아하지 않고 관계를 갖는 건 아예 생각도 안했어요. 나이가 어렸고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라 당연히 결혼 후 갖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욕구도 딱히 없구요.. 무엇보다 그냥 날 믿어주고 대화가 잘 통하는 안식처 같은 남친이 생겨 그저 행복했어요. 사귀고 6개월 쯤 첫키스를 했을만큼 많이 건전하게 때로는 친한 사이로 보일만큼 연애를 했습니다.
1년반이 넘어가던 때 당시 저는 남친도 저랑 잘 지내고 일상얘기를 해도 그저 재미있고 자고 오는 여행은 아니지만 당일치기여행을 한달에 몇번씩 다녀올 만큼 서로 행복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티를 내기시작하더라구요 이젠 만난기간도 충분하고 내가 싫은 것도 아닌데 왜 관계갖길 거부하냐는 식으로요. 평소같지 않아 많이 충격이었습니다. 그때 시간도 갖고 대화로 풀어갔지만 한번 금이가서 그런지 정이 많이 들었어도 결국 헤어지게 됐습니다.
이제와서 보면 제가 참 좋은 남자를 만난 것 같아요 거의 2년이란 시간동안 제가 싫어하니 관계는 물론 제 몸에 손한번 안 댄 남자였으니까요. 그 후 친구들 이야기도 듣고 그런남자가 흔치 않은 것도 느끼니 그저 건전한 연인관계를 유지하고 저 같은 성격의 여자를 받아 줄 남자가 없다고 생각해버리고 몇년동안 아무도 만나지 않고 쉬운여자로 보이는 것은 더더욱 싫어 틈이 안보이게 살았습니다.
나 같은 사람은 비혼주의로 사는게 마음 편하다고 생각하며 친구들이 젊을 때 연애안하고 나중에 후회한다고 해도 그냥 할일하며 살았는데 얼마 전 부터 주변사람 중 저에게 정말 잘해주고 자상하신 분이 계십니다. 무뚝뚝한 저에게 그 누구도 다가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데이트신청을 하시면서 좋은 마음으로 몇번 만나보고 자신이 괜찮으면 만나보지 않겠냐고, 이미 좋은 사람인건 보여요. 그래선지 제 마음은 만나고싶고 누군가에게 기대고싶고 마음이 약해지네요..
하지만 막상 잘해보게 되서 내 사람이 되면 달라질 수도 있고 전처럼 이런 제가 질려 떠나버리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저 스킨쉽 싫어합니다 못박으며 말하기도 이상하고.. 시작하지 않는게 나을까요? 저 같은 분 계세요? 저 같은 사람이 연애하는거 이기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