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다

ㅇㅇ201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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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좀 일머리가 딸리는 편인 20대 후반 직장인임.

가뜩이나 일머리 딸리는데 여기가 사수가 없어서.. 진짜 몸으로 구르고 깨지면서 배워야했음.(보통 1대 1로 붙어서 가르쳐주는 사수라는 존재가 있다면서요? 전 없는게 당연한줄 알았음)

그렇게 시간이지나 겨우 익숙해져서 평균치는 하게되었는데 올해 초 부서가 확 바뀜. 업무성격이 완전 달라요. 총무팀에서 기획팀 이런식으로(실제 부서명은 다름).

설상가상으로 전임자는 사직이라 인수인계는 딱 3시간쯤 받음.

그리고 작년의 악몽을 되풀이중. 매일 혼나고 깨지고 퇴근하면 멘탈이 너덜너덜함.

설상가상으로 새 팀장이 꼰대기질 다분해보임. 막내가 정시퇴근이 웬말이냐, 막내는 윗사람들보다 아픈것도 덜해야한다 이런소릴 첫날부터 대놓고 함.

물리치료때문에 한번 칼퇴했다가 다음날 엄청 까임.

큰 사고만 안치면 정년보장에 월급 꾸준히 오르는건 확실한 직장인데... 그래도 여기 오래있다간 내가 미쳐버릴거같아서 이직 준비해야겠다 싶은데

퇴근하면 힘이없음. 멘탈이 너덜너덜해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