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이름문제. 새언니때문에 개빡침

독신주의2018.01.22
조회298,754
하ㅋㅋㅋㅋㅋㅋㅋㅋ 20대 중후반 시누이입니다

너무 열이받네요. 아이이름때문에 언니가 여기에 글을 썼더라구요

댓글에 저희 부모님 욕이... 그걸 주소를 저한테 보내서 보라고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한다고 어머님아버님께도 보낼거다 하는거를 제가 진짜 개지랄을 해서 글은 삭제됐네요.

가타부타 설명도 없이 그냥 시부모님이 아이이름 반대한다고만..????? 사정 들으면 절대 옹호 못받을거 아니까 그런 것 같은데 여튼

오빠가 작년에 결혼해서 며칠 전 예쁜 공주님을 만났는데요

저희 부모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시집살이 1도 없어요. 저 언니 번호도 모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저희집에 간간히 놀러오면 안녕하세요 안녕히가세요 하는사이에요

부모님도 바쁘신분들이라 집에 잘 안계셔서 그나마도 못 보는 얼굴이구요

아이이름도 그냥 알아서 짓겠거니 했는데

언니가.. 아이이름을 "조아하다"로 짓겠다고 얘길하더라구요 조리원에서

오빠는 옆에서 언짢은 표정이고

저랑 부모님도 순간 정색한 표정을 숨기질 못하겠더라구요

이름이.. 응?

참고로 조씨입니다. 그러니까 이름이 아하다네요

언니 그건 아닌거같다 했습니다. 너무 예쁜이름인데 왜그러냐해요

저희부모님도 아이 이름이 너무 예쁘지만 그것보단 조금 더 부르기 편하고 평범한 이름이였으면 좋겠구나 하고 돌려말하시는데

완강하더라구요

저희아빠가 아는 친구분이 그런쪽에서 꽤 유명한 분이셔서 아빠가 부탁해보겠다고 다시한번 생각해보자 했더니

자기아이인데 왜 이름조차 내 마음대로 못짓냐하데요?ㅋㅋㅋㅋㅋㅋ

특별한 이름으로 지어주고싶대요. 자기이름이 너무 흔해서 흔한이름은 싫다네요. 특별한 다른이름도 많다 하니 요새애들 이름이 다 특별해서 이정도가 아니면 튀지도 못한대요. 하하

한참 얘기하다가 산모 힘들까봐 그냥 돌아왔는데, 엄마가 그 후로 며칠간 하루 한두번씩 문자하셨나봐요

비슷한 어감이나 느낌으로 조하라나 조하나, 조은, 조아영, 조아라 기타등등 엄마가 권하셨는데 다 싫대요

그러고는 참다못했는지 어머님은 신경쓰지마세요. 하고 답장이 오고 그 후로는 엄마도 연락 안하시는데요

솔직히 조아하다. 이름 어떠세요?

시댁이든 친정이든 저 이름에 좋구나~ 하시는 집이 얼마나 있을까요. 있긴 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이름으로 장난질 한다고밖엔 생각이 들지 않아서요.

저도 저희부모님도 언니가 평범까지는 아니더라도 부르기에 나쁘지 않고 했으면 뭐가됐든 특별히 반대하시지 않았을겁니다

근데 저건 진짜 아니지않나요?!

저걸 또 글을 써서 우리부모님 욕받이 만들고 보내려고 했다는게 진짜 소름돋습니다.

이게 제가 시누이갑질하는건가요?! 아 진짜 너무 열터지네요

댓글 437

ㅇㅇ오래 전

Best조아하다가 될 바엔 김도토리가 되겠다

오래 전

Best둘째는 사하다 라고 이름 지어줘요 경찰이나 검사하게

ㅇㅇ오래 전

Best본인자식이름 본인들 맘대로 한다는거에 할말 없지만 아하다는 쫌;; 진짜 야하다 라고 엄청 놀림 당할 듯;;

ㅇㅇ오래 전

ㅋㅋㅋㅋㄹㅇ 특이하고 개성있게 예쁜게아니라 들었을때 ?????? 스러운데 ㅋㅋㅋ

ㅇㅇ오래 전

후기가 궁금하다..

오래 전

흔한이름보다 남 따라 지은거같은(누구 연예인 자녀이름이 조아,하다 이지않음?) 이름이 더 보기안좋아요. 오히려 지원 유진 같이 평범한이름이 워낙 좋은이름이라 0~80대까지 걸쳐 연령대마다 꼭 있는 이름인거죠

ㅇㅇ오래 전

미안한데 바로 야하다로 놀림 받을꺼라 팍 왔어요. 매일 아이 울게 만들고 싶어서 환장했어요?

ㅇㅇ오래 전

조아영 조아해 쌍둥이친구들 있는데 이름으로 오질라게 놀림받았음ㅋㅋㅋ이름만 보면 이쁜 아해,아영도 그렇게 놀림받았는데 조아하다 ?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애 이름으로 그러고싶나? 지 이름을 그렇게 바꾸던가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지 이름이 흔해서 스트레스였으면 김조아하다 신조아하다 박조아하다 임조아하다 이조아하다 이렇게 바꾸던가ㅋㅋㅋㅋ왜 애 이름으로 장난질이야ㅋㅋㅋ시가랑 기싸움할걸 해야지 개념이 없니

ㅇㅇ오래 전

그냥 애기 본인이 크면 엄마한테 직접 욕하게 찬성해주세요.. 어차피 그 정도로 데면데면 만나면 크게 신경쓸일도 없겠는데.. 애가 커가고 하면 스스로 이야기하겠죠.. 안그래도 어릴땐 이름가지고 놀림 많이 당할건데..

ㅇㅇ오래 전

애가 불쌍함... 시집 식구 아니라 친구라도 진짜 그 이름 할 거냐고 여러 번 말하겠음...

ㅇㅇ오래 전

아하다는..진짜아닌듯 놀림개오지게받을듯ㅜㅜㅜㅜㅜ

ㅇㅇ오래 전

'아하다'자체가 얼마든지 놀림감이 될 수 있는 이름임. 여자 이름 가진 남자는 '게이'라고 괴롭힘 당하고, 남자 이름 가진 여자는 '군대도 안가는 게 -한다'고 괴롭힘 당하는 세상이기 때문임. 게다가 요즘은 보*, 철* 같은 남bj들 때문에 유치원생들이 '니 엄마 몸파는 여자'st 성적인 욕설을 하는 시대임 -> 애는 저 이름이 지어지는 그 순간부터, 99.9% 확률로 (개명을 하기 전까지는)주변 사람들에게 시도 때도 없이 성적인 괴롭힘을 당할 거임. 농담이 아니라 이게 진짜 현실임. 이건 ㄹㅇ 새언니라는 인간이 미친 인간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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