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저 좀 살려주세요 ㅠㅠ

김제하2018.01.22
조회2,911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부산 출신 올해38살의 남자입니다...

제가 겪고 있는 일들이 너무나 화가나고 억울해서 혹시나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하여 야간 근무중에 짬을내어 한번 적어봅니다...(폰으로 적는거라 오타가 있을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려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에게는 27살때 사귀던 여자친구가 혼전임신을 하여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이되는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당시에 저는 LG 필립스라는 TV및 각종 전자제품의 액정및 패널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어요...
회사가 구미에 위치하고 있어 사내 숙소에서 생활 하던 차에 그 소식을 듣고 여자친구를 위해서든 아기를 위해서든 그냥 낳아서 기르기로 하고 아기가 좀 자라서 어린이집에 갈 정도가 되면 식 올리고 결혼해서 살기로 양가에서 이야기가 끝난 상태였습니다...

물론 저희 아버지가 매우 보수적이고 엄한분이라 반대가 아주 심하셨어요... 하지만 저 또한 한 성격하는지라 부모님과 대판 싸우고 이리저리 지지고 볶다가 결국에는 결혼하기 전까지는 저희 부모님 밑에서 도움 받으며 살기로 하고 저는 주말에는 꼭 내려와서 아기도 돌보고 가족들과 인사도 하고 그렇게 지내기로 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이리저리 싸우고 기분 안좋게 시작했지만
저희 부모님이 엄하고 그러셔도 정이 많으시고 약자들에게 한없이 약하신분들이라 어려운 분들 많이 도우시며 살아온 분들이셨어요... 그래서 막상 아기를 놓고 나니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아기가 4.02kg으로 나왔는데 장군감이라며 매우 기뻐하셨지요... 그렇게 아기도 쑥쑥 크고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할거라 생각했습니다... 저도 나름 노력도 많이 했구요...
주말마다 부산 내려가서 아기보고 애엄마는 쉴수 있게 해주고 제가 토요일 일요일은 무조건 아기를 봤었어요...
물론 잔잔한 가사일도 조금 도왔구요... 설거지나 청소 같은거요...

아기가 3월21일날 태어났고 9개월 쯤 됐을때 였을겁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휴대폰이다 뭐다해서 많이팔리는 시기라 수능도 끝난 시점이고 그러다보니 회사가 아주 바빴습니다... 그래서 12월 들어서는 첫째주에 부산을 내려가지 못했습니다...
특근이다, 야근이다 매우 바빠사 말이죠...그러다가 다음주에도 못 내려가게 되었어요... 그렇게 크리스마스가 지날때까지 집에 가지룰 못했습니다...

당시에 저는 그냥 힘없는 일개 사원이었고 직장을 잃으면 가정을 잃는다는 생각으로 일했기 때문에 위에서 까라고 하면 깔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해가 바뀔때까지 집을 못가게 되었는데 문득 점심시간에 아버지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XX야 지금 통화 괜찮나?"
"네 말씀하세요."
"니 마누라 안들어온지 10일 됐다. 우짜노? 연락왔드나?"

아버지 말씀을 전하자면 곧 크리스마스고 연말이고 하니
지금껏 애보느라 고생도 했고 어린 나이에 여기와서 고생도 했을테니(나이차가 2살 이어서 마누라 나이는 25살이었습니다 당시에...) 친구들과 맛난것도 먹고 푹쉬고 오라고 하면서 현찰로 150만원을 줬다고 합니다
물론 작다면 작은돈이고 크다면 큰돈인데 미안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하고 해서 큰 맘 먹고 준거라고 합니다...
그렇게 10일이 연락이 안되자 급한 마음에 저한데 전화하신거였습니다...

그렇게 마누라가 집을 나간뒤 무려 10년이 흘러 2018년이 되었습니다... 당시에 그 일이 있은뒤 저는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했고 일당직 알바나 노가다로 거의 7년을 살았습니다... 대기업이라는 직장 보다는 그 당시에는 그냥 내 아들 내 아기가 더 소중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버지 어머니의 도움도 컸고 다행이 아들이 별탈없이 건강하게 자라준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 때 장차 장모님이 되실뻔한 분한데도 연락해보고(장인어른과는 이혼상태) 했지만 제 다리를 붙잡으시며 "내가 딸을 잘못키워 그러니 자네가 용서해주게 부탁하네" 이렇게 대성통곡 하시며 이야기하시는데 별 다른 방도가 나질 않아 원래 그런 여자고 맘 고생이 심해서 그랬구나 생각하고 내 업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7년이지나고 건너건너 들으니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는 이야기를 듣긴했습니다...

그리고 7년동안 이래저래 수입이 시원찮다보니 한부모가정 지원 받고 뭐하고 하면서 겨우 아들을 키웠는데 내 나이 30중반이 되니까 들어갈만한 일자리가
없었습니다... 물론 모아둔 돈도 없었구요... 딱하나 나의 재산이라면 18평짜리 오래된 연립주택하나 있는 것이 다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사는게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아들과 같이 게임도하고 주말에는 포켓몬GO를 하면서 같이 몬스터를 잡으러 외출도 합니다...

그러다가 15년도 11월에 제가 가진 연립이 재건축이된다고 하면서 당시 시세로 2억 좀 안되게 하던것이 엄청나게 시세가 뛰었습니다 대학교 기숙사를 지을 예정이라고 했고 1년쯤 지나자 대학교 건립이 시작되면서 주변 상권까지 살아나서 시세가 엄청나게 뛰었는데 저는 부모님과 상의 끝에 아파트로 이사를 하고 그 집을 팔기로 했습니다... 거기다 지인분의 소개로 일자리까지 얻어서 아주아주 행복해지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이번해 그러니까 2018년도 1월초에 10년만에 애엄마한데 연락이 왔더군요... 그래서 한다는 소리가 당시 우리가 살던 집이 팔렸다고 들었다며 같이 살았고 사실혼 관계니까 나에게도 지분이 있지 않냐며 연락이 온겁니다... 저는 정말 쌍욕 나올려고 하는 것을 참고 이야기 했습니다... "니가 사람이냐? 아니 다 떠나서 엄마 맞나? 짐승도 지 새끼는 안버린다..."

그 때는 어쩔수 없었고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각설하고 애엄마는 제가 가진돈의 절반 13억정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원래 집가격은 15억 정도 였는데 여기저기 굴려서 재산이 좀 불었습니다)

그래서 그돈은 내가 투자해서 번거라고 너에게 단 한푼도 줄수없다고 잘라서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소송해서라도 무조건 받아 낼거라고 하는군요...
그러자 저느누너무 억울하고 화도나고 해서 나도 고소할거라고 했습니다... 애키우면서 들어간 돈이며 이런것들 다 청구 할거라고 큰 소리 뻥뻥쳤습니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실상 저는 법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고 접해본적도 없습니다... 심지어 차도 경차 몰고 다니면서 그 흔한 딱지한번 때여본적없도 작은 접촉사고 한번 내본적 없어서 아는 것이 없네요...

심지어 실비보험이라는 것도 작년에 알아서 가입했을정도로 그런쪽으로는 모르는게 많습니다...

그래서 한 번 도움을 받아볼까해서 글을 써봅니다...
소송을 하면 과연 제가 이길수 있을까요??
소송비용도 궁금하고 아들 근처에 애엄마 못오게 할 방법은 있나요??? 여러분의 도움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