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친한친구로 지낸 여자애한테 고백했다가 거절당했습니다..

ㅇㅇ2018.01.22
조회441

안녕하세요 부산에 살고있는 21살 평범한 남자애입니다.

 

그애와는 처음으로 시작한 카페 알바로 만나서 서로 친해지고 주2회에 무조건 한번씩 만나서 놀정도로 친한사이였습니다.

 

시간이 안맞아 사정상 카페 알바그만뒀어도 계속 지속적으로 만났었고

 

서로 코드도 되게 잘맞고 나이도 동갑이라 같이 술먹고 과제이야기 친구들이야기 자기들 고민까지 말하는 사이였어요

 

그러다 문득 내가 그애를 좋아한다는걸 자각한지 얼마안됬다가 내가 진짜 미쳤는지 순간 무슨 바람이 분건지 몰라도 단둘이서 골목길을걷다가 나도 진짜 모르게 나 너 좋아한다고 하니..

 

정말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지금 군대에 들어간지 1년된 상태이고 자기도 너무 좋아하는 애라서 기다리는중이라고 하더라구요...

 

네달전쯤인가 남자친구 있냐고 한번 물어본적이있었는데 그땐 없다고했습니다...

 

그래서 멋쩍게웃으면서 집까지 바래다주고 헤어지고 집에와서 이불킥을찼죠...

 

그애가 그일때문인지 너무 미안해하는데 오늘아침에도 어제 그일때문인지 연락왔길레 받고 일상적인대화하고 지금 오전 학원알바중인데.. 자꾸 어제일이 생각이나더라구요... 일도해야되는데 일이 손에 잘 안잡힙니다...

 

되게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글쓴것같은데..

 

제인생 첫사랑이였는데..

 

그애랑 여전히 전처럼 편한 친구사이로 지낼수있을까 정말 걱정입니다...

 

좀 구차하더라도 여전히 좋은 친구사이로 남고싶어요.

 

정말 좋아하는데....

 

사람감정이라는게 진짜 복잡한거구나 살면서 처음느껴보는 감정이에요...

 

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솔직한 감정으론 아직 포기 못할것같습니다..

 

그애의 감정을 무시한채 저의 감정만을 앞세워 다시 고백하는것도 못할짓인것같고..

 

친구사이로 지내야될지... 어떻게해야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