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5년이란 시간이 정말 길다고 느낀 것이 제 삶에 그녀가 포함된게 너무 많더라고요.그녀가 출근하고 있겠구나, 밥 먹고 있겠구나, 화장실 갔겠구나, 손님 좀 빠질 시간이네, 퇴근 했겠구나, 지금쯤 누워서 폰 만지고 있겠구나.. 그녀는 서비스 업 직종이어서 핸드폰을 잘 못만지기 때문에 하루종일 연락하기는 힘들고 시간이 날 때마다 연락을 주고 받았거든요. 그래서 항상 연락하던 시간이 되면 많이 어색하네요. 헤어지고 제 집에 있던 그녀의 옷을 박스에 담는데 제 손으로 정리해서 그런지 더 슬프더라고요. 그녀 또한 이 택배를 받을 때 슬퍼할 거라 생각도 들었고요. SNS, N드라이브, 사진, 동영상까지 몇천개의 파일과 여러 게시물의 댓글까지 너무 많아서 지우기가 싫은건지. 미련때문에 싫은건지. 생각이 나지 않게하려고 그녀에 관한 것을 치우고, 지우고, 없애봐도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을 아닌 것으로 바꾸는게 제일 힘드네요.그 시간이되면, 그 날이되면.우리는 매일 만나지는 못했고 많으면 주2회, 최소 주1회로 그녀가 쉬는 고정 휴무날에 매일 만났거든요. 친구들도 약속 잡을때 "너 X요일은 안될 꺼 아냐. 여자친구 만나잖아" 라고 할 정도로 그 요일 만큼은 항상 그녀와 보냈죠. 그래서 그 요일이 되거나, 그 요일이 아닌 날에는 항상 연락하던 시간 때가 되면 그녀가 많이 생각나네요. 저는 학창시절에 꼴통이었고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어요.이래저래 겨우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대학가 근처에서 야간 일을 했어요. 저는 아침이 되면 이제 자야되는데 저랑 비슷한 또래 애들은 대학교에 등교를 하더라고요. 대학을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면서 공부를 하겠다고 다짐했었을 때 그녀를 만났었습니다. 그녀는 아직 공부 시작도 안한 제 말만 듣고 넌 잘할 수 있다면서 별볼일 없는 저를 응원 많이 해줬습니다. 그래서 현재 저는 석사 과정을 하고 있는 대학원생이 되었네요. 물론 그녀가 공부를 대신해주거나 제가 하는 분야에 뭘 가르쳐준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응원이나 자제력을 알려주지 않았으면 여기까지 왔을까 싶습니다. 한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제가 술 자리를 좋아하는데 한번 그녀 앞에서 술 마시고 와서 화장실에서 토하고 잔적이 있어요. 일어나니깐 침대긴 했는데 엄청 까이고 혼났죠.. 그때부터 술에 대해서 다시 배우고 자제하니깐 공부를 하면서도 지장이 가지 않았던 것 같고.. 이런 배움은 빙산의 일각이고 고마운게 많아요.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우리가 헤어진건 제가 못나서에요.음.. 그녀의 어머니를 이제는 험담하고 싶진 않지만 저희 사귀는거를 싫어하셨어요.그녀 집안은 모태 신앙 기독교 집안인데 저는 무교거든요. 그리고 제가 아직 능력이 없고요.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한테 돈 많은 집안 남자와 결혼시키려해요. 일을 안하시고 교회만 다니시다보니 소득이 없어 딸 덕을 좀 보려해요. 그녀 집안이 좋은 것도 아닌데 딸은 사짜로 끝나는 사람한테 시집 보내려고해요. 웃기죠?ㅎㅎㅎ 한번은 저한테 2년쯤 만났을땐가 생각보다 저희가 오래만나니깐 갑자기 연락와서 다짜고짜 헤어지라고 욕을 하시더라고요. 만날꺼면 자기 책임지라고, 너 다니는 학교안다고 망신주기전에 헤어지라고 협박 아닌 협박까지. 처음에 정말 당황스러워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런 육두 문자를 받는데 저희 어머니 욕도 하시더라고요. 다른건 다 참아도 제 어머니 욕 때문에 저도 화가 났지만 침착하게 대처하기 위해 그녀한테 이러이러한일이 생겼다고 말했는데.. 그 때 실망했었죠."어른이 화났으면 이유 불문하고 일단 죄송하다고 해야되는거 아니냐" 라는데.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이러한 문자를 받은 제 생각은 하나도 안해주더라고요.이 때 차라리 끝나는게 맞았나 그러면 지금보다 마음이 들 아팠을텐데 생각도 들어요.이러한 이슈가 지나가고, 뭐 나중되서 그녀가 저한테 사과 대신하고 이 때부터 그녀는 저랑 헤어진척하고 찝찝하게 만났죠. 헤어진척 하는게 좋지는 않지만 이해했어요.. 그러다보니 비참한 일도 많았어요. 같이 핸드폰 보는데 카톡 읽기 전에 조금 앞에 뜨잖아요?그녀 핸드폰에 카톡이 왔는데 그녀 어머니시더라고요.그 앞에 뜬 내용이 "누구누구네 목사 아들 28살이고 외제타 다고 다니더라."서로 괜히 민망하고 저는 또 잊고 있다 그녀 어머니가 하신 행동 생각나고..그녀는 신경쓰지말라는데 신경을 어떻게 안쓸까요. 처음 20살때는 각자 어머니랑 둘이 지낸다, 첫째고 동생은 아버지랑 따로 산다. 집안이 좋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힘내야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이 되서 좋았는데. 집안에 능력이 되지 않으니깐 인정을 못받는 부분이 많이 슬프더라고요. 그러다 결혼 얘기가 나왔는데 그녀는 2년 안팍으로 빨리 결혼을 하고 싶대요.예쁜 나이에 결혼하고 싶고, 그녀의 어머니가 더 늙기전에 결혼해야된다고 하더라고요.이해는 해요. 여자랑 남자랑 결혼 적정 시기가 다르니까요.그런데 저는 아직 1년은 더 공부해야되고, 집안 형편이 받쳐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혼할 자격을 갖추려면 취업을 해야되고, 돈도 모아야되니 시간이 걸려요. 이러한 부분은 그녀도 알고 있기 때문에 저랑 마찰이 많았죠. 차라리 동갑이 아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이런 말도 많았고. 20대 중반이 되려니깐 결혼에 대한 압박이온다, 무섭다, 너가 자격 갖추려면 내가 볼때 30은 되야 될텐데 그때는 너무 늦는다 등등. 좀 늦게 결혼하더라도 나 믿고 기다리면 안되겠냐해도 그녀는 30이 되서 너가 그때 마음이 바뀔 수 있는거 아니냐고 하거나, 너가 점점 학벌이 좋아지니 보는 시야가 달라질까봐 무섭기도하다. 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그녀가 자기 분야에 경력은 어릴 때부터해서 7~8년차로 또래보다 높지만 학벌은 검정고시거든요. 아마 제가 믿음이 많이 부족했거나, 아님 제 능력이 어떻게 될지 확실치 않으니 심란했나봐요. 그래서 결혼적인 문제 때문에 헤어졌어요. 저도 스트레스 받고, 그녀도 받았을 거고..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만약 결혼을 했다면 그녀의 어머니 가치관 때문에도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종교적인 부분도 그렇고, 딸 이용해서 자기 인생을 누릴라고 하시니.. 참고로 저는 여자의 순결은 남자의 순결과 다르다고 생각해요.그래서 더욱 더 정말 책임지고 싶던 사람이고, 좋았던 기억만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나고, 보고싶어요. 아마 그녀도 제 생각이 많이 날꺼에요. 5년이란 시간이 짧은게 아니니깐요.. 그렇지만 그녀가 제 생각을 믿지 못하기도 했고, 그녀가 어머니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그쪽에선 집안이 짱짱한 배우자가 필요할꺼에요. 저는 이 마음 정리를 꼭 할겁니다. 아닌 것에 계속 붙잡는 것도 바보같은 행동이라 생각해요.그리고 제가 다음에 만날 사람한테 예의를 지켜야되기도 하니깐요. 나중에 제 자신이 흔들릴 때, 현실적인 이 글을 보면 정신차리지 않을까 글을 쓰자 다짐했는데 그녀가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착하고, 어디가면 남자들이 번호 맨날 물어볼 정도로 예쁘장하고, 비속어도 잘 안쓰고.. 귀엽게 잠도 많고.. 하도 착해서 어머니한테 화도 못내고 그러는거에요.그녀가 차라리 저보다 못난 사람말고 잘난 사람 꼭 만났으면 좋겠네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여러분들, 내일부터 또 날씨 많이 추워진다니깐..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그리고 하루하루 열심히 삽시다!
5년 연애의 끝
헤어지고 5년이란 시간이 정말 길다고 느낀 것이 제 삶에 그녀가 포함된게 너무 많더라고요.그녀가 출근하고 있겠구나, 밥 먹고 있겠구나, 화장실 갔겠구나, 손님 좀 빠질 시간이네, 퇴근 했겠구나, 지금쯤 누워서 폰 만지고 있겠구나.. 그녀는 서비스 업 직종이어서 핸드폰을 잘 못만지기 때문에 하루종일 연락하기는 힘들고 시간이 날 때마다 연락을 주고 받았거든요. 그래서 항상 연락하던 시간이 되면 많이 어색하네요.
헤어지고 제 집에 있던 그녀의 옷을 박스에 담는데 제 손으로 정리해서 그런지 더 슬프더라고요. 그녀 또한 이 택배를 받을 때 슬퍼할 거라 생각도 들었고요.
SNS, N드라이브, 사진, 동영상까지 몇천개의 파일과 여러 게시물의 댓글까지 너무 많아서 지우기가 싫은건지. 미련때문에 싫은건지.
생각이 나지 않게하려고 그녀에 관한 것을 치우고, 지우고, 없애봐도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을 아닌 것으로 바꾸는게 제일 힘드네요.그 시간이되면, 그 날이되면.우리는 매일 만나지는 못했고 많으면 주2회, 최소 주1회로 그녀가 쉬는 고정 휴무날에 매일 만났거든요. 친구들도 약속 잡을때 "너 X요일은 안될 꺼 아냐. 여자친구 만나잖아" 라고 할 정도로 그 요일 만큼은 항상 그녀와 보냈죠. 그래서 그 요일이 되거나, 그 요일이 아닌 날에는 항상 연락하던 시간 때가 되면 그녀가 많이 생각나네요.
저는 학창시절에 꼴통이었고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어요.이래저래 겨우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대학가 근처에서 야간 일을 했어요. 저는 아침이 되면 이제 자야되는데 저랑 비슷한 또래 애들은 대학교에 등교를 하더라고요. 대학을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면서 공부를 하겠다고 다짐했었을 때 그녀를 만났었습니다. 그녀는 아직 공부 시작도 안한 제 말만 듣고 넌 잘할 수 있다면서 별볼일 없는 저를 응원 많이 해줬습니다. 그래서 현재 저는 석사 과정을 하고 있는 대학원생이 되었네요. 물론 그녀가 공부를 대신해주거나 제가 하는 분야에 뭘 가르쳐준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응원이나 자제력을 알려주지 않았으면 여기까지 왔을까 싶습니다. 한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제가 술 자리를 좋아하는데 한번 그녀 앞에서 술 마시고 와서 화장실에서 토하고 잔적이 있어요. 일어나니깐 침대긴 했는데 엄청 까이고 혼났죠.. 그때부터 술에 대해서 다시 배우고 자제하니깐 공부를 하면서도 지장이 가지 않았던 것 같고.. 이런 배움은 빙산의 일각이고 고마운게 많아요.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우리가 헤어진건 제가 못나서에요.음.. 그녀의 어머니를 이제는 험담하고 싶진 않지만 저희 사귀는거를 싫어하셨어요.그녀 집안은 모태 신앙 기독교 집안인데 저는 무교거든요. 그리고 제가 아직 능력이 없고요.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한테 돈 많은 집안 남자와 결혼시키려해요. 일을 안하시고 교회만 다니시다보니 소득이 없어 딸 덕을 좀 보려해요. 그녀 집안이 좋은 것도 아닌데 딸은 사짜로 끝나는 사람한테 시집 보내려고해요. 웃기죠?ㅎㅎㅎ
한번은 저한테 2년쯤 만났을땐가 생각보다 저희가 오래만나니깐 갑자기 연락와서 다짜고짜 헤어지라고 욕을 하시더라고요. 만날꺼면 자기 책임지라고, 너 다니는 학교안다고 망신주기전에 헤어지라고 협박 아닌 협박까지. 처음에 정말 당황스러워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런 육두 문자를 받는데 저희 어머니 욕도 하시더라고요. 다른건 다 참아도 제 어머니 욕 때문에 저도 화가 났지만 침착하게 대처하기 위해 그녀한테 이러이러한일이 생겼다고 말했는데.. 그 때 실망했었죠."어른이 화났으면 이유 불문하고 일단 죄송하다고 해야되는거 아니냐" 라는데.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이러한 문자를 받은 제 생각은 하나도 안해주더라고요.이 때 차라리 끝나는게 맞았나 그러면 지금보다 마음이 들 아팠을텐데 생각도 들어요.이러한 이슈가 지나가고, 뭐 나중되서 그녀가 저한테 사과 대신하고 이 때부터 그녀는 저랑 헤어진척하고 찝찝하게 만났죠. 헤어진척 하는게 좋지는 않지만 이해했어요..
그러다보니 비참한 일도 많았어요. 같이 핸드폰 보는데 카톡 읽기 전에 조금 앞에 뜨잖아요?그녀 핸드폰에 카톡이 왔는데 그녀 어머니시더라고요.그 앞에 뜬 내용이 "누구누구네 목사 아들 28살이고 외제타 다고 다니더라."서로 괜히 민망하고 저는 또 잊고 있다 그녀 어머니가 하신 행동 생각나고..그녀는 신경쓰지말라는데 신경을 어떻게 안쓸까요.
처음 20살때는 각자 어머니랑 둘이 지낸다, 첫째고 동생은 아버지랑 따로 산다. 집안이 좋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힘내야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이 되서 좋았는데. 집안에 능력이 되지 않으니깐 인정을 못받는 부분이 많이 슬프더라고요.
그러다 결혼 얘기가 나왔는데 그녀는 2년 안팍으로 빨리 결혼을 하고 싶대요.예쁜 나이에 결혼하고 싶고, 그녀의 어머니가 더 늙기전에 결혼해야된다고 하더라고요.이해는 해요. 여자랑 남자랑 결혼 적정 시기가 다르니까요.그런데 저는 아직 1년은 더 공부해야되고, 집안 형편이 받쳐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혼할 자격을 갖추려면 취업을 해야되고, 돈도 모아야되니 시간이 걸려요. 이러한 부분은 그녀도 알고 있기 때문에 저랑 마찰이 많았죠. 차라리 동갑이 아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이런 말도 많았고. 20대 중반이 되려니깐 결혼에 대한 압박이온다, 무섭다, 너가 자격 갖추려면 내가 볼때 30은 되야 될텐데 그때는 너무 늦는다 등등.
좀 늦게 결혼하더라도 나 믿고 기다리면 안되겠냐해도 그녀는 30이 되서 너가 그때 마음이 바뀔 수 있는거 아니냐고 하거나, 너가 점점 학벌이 좋아지니 보는 시야가 달라질까봐 무섭기도하다. 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그녀가 자기 분야에 경력은 어릴 때부터해서 7~8년차로 또래보다 높지만 학벌은 검정고시거든요. 아마 제가 믿음이 많이 부족했거나, 아님 제 능력이 어떻게 될지 확실치 않으니 심란했나봐요.
그래서 결혼적인 문제 때문에 헤어졌어요. 저도 스트레스 받고, 그녀도 받았을 거고..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만약 결혼을 했다면 그녀의 어머니 가치관 때문에도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종교적인 부분도 그렇고, 딸 이용해서 자기 인생을 누릴라고 하시니..
참고로 저는 여자의 순결은 남자의 순결과 다르다고 생각해요.그래서 더욱 더 정말 책임지고 싶던 사람이고, 좋았던 기억만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나고, 보고싶어요. 아마 그녀도 제 생각이 많이 날꺼에요. 5년이란 시간이 짧은게 아니니깐요..
그렇지만 그녀가 제 생각을 믿지 못하기도 했고, 그녀가 어머니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그쪽에선 집안이 짱짱한 배우자가 필요할꺼에요.
저는 이 마음 정리를 꼭 할겁니다. 아닌 것에 계속 붙잡는 것도 바보같은 행동이라 생각해요.그리고 제가 다음에 만날 사람한테 예의를 지켜야되기도 하니깐요.
나중에 제 자신이 흔들릴 때, 현실적인 이 글을 보면 정신차리지 않을까 글을 쓰자 다짐했는데 그녀가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착하고, 어디가면 남자들이 번호 맨날 물어볼 정도로 예쁘장하고, 비속어도 잘 안쓰고.. 귀엽게 잠도 많고.. 하도 착해서 어머니한테 화도 못내고 그러는거에요.그녀가 차라리 저보다 못난 사람말고 잘난 사람 꼭 만났으면 좋겠네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여러분들, 내일부터 또 날씨 많이 추워진다니깐..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그리고 하루하루 열심히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