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공부 안하고 성공한 후기

ㅇㅇ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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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내 얘기가 아니라 내 언니 얘기임
혹시나 지금 학교공부에 흥미도 없고 진짜 자기 꿈을 향해 달려가고싶은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친구가있으면 이 글을 보고 힘냈으면 해!

우리언니 특징으로는 일단 중2때부터 수학을 놨고 공부를 전반적으로 못했어
모의고사는 3등급 정도 나오고 내신은 서울권 여고에서 6등급이었어(언니가 직접 말해줌)

그렇게 고2 초반까지 방황하다가 영어공부를 하는데 문득
내가 지금 이걸 왜 하고 있지? 이런생각이 들더래
주어 동사 목적어 5형식 4형식 이런걸 보면서 뭔가 되게 답답하고 난 더 잘할수 있는데 이런거나 풀고있어야돼? 이런생각이 들었대

그래서 그때부터 책은 다 나한테 주고(버리고ㅋㅋ) 언니만의 공부를 시작했는데 언니의 꿈은 그때 관광쪽으로 가는거였어 언니가 여행도 많이 좋아하고 글로벌한 면도 있고 새로운 언어나 문화 배우는 것도 좋아하거든
그래서 그때부터 학교영어공부 대신 회화 영어를 독학하기 시작했고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를 독학했어(학원 전혀 안다님)

그리고 책도 엄청 많이 읽고 글도 직접 써서 나랑 부모님한테 보여주더라구 처음엔 그냥 그랬는데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갈수록 엄청 재밌고 흥미진진한거야 ㅋㅋㅋ 언니 주변 사람들이 이정도면 소설가해도 되겠다고 하구
근데 언니 꿈은 확실히 관광쪽이었어

아무튼 고3까지 이렇게 보내고 대학은 다 떨어졌어(인서울 관광학과나 호경과 등등)
뭐 당연한 결과긴 해 5-6등급이 인서울을 간다는건 어렵지..

근데 언니는 후회를 1도 안하고 오히려 잘됐다고 하더니 더 외국어 공부에 집중을 해서 그 많은 외국어 자격증을 다 따고 회화도 거의 유학생수준으로 가능하게된거야
그러니까 총 6개국어를 한거지 독학으로(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그리고 알바도 슬슬 하고 고졸인 상태로 여기저기 취업 사이트를 보는데 그때쯤 언니가 “나 승무원이랑 잘어울려?” 이런 질문을 하는거야
근데 우리 언니가 막 예쁘고 비율좋고 그런편이 아니라 국내항공사랑은 좀 안맞을것같았어 그래서 솔직하게 말했는데 언니가 “그럼 외항사에 도전해봐야지”
이러더니 22살 후반?쯤부터 외항사 취업연습을 엄청 하더라고

그리고 내가 대학에 합격하고(난 그냥 인서울 하위권 그냥저냥하게 갔어)
언니가 23살 중반때 딱 합격을 하고 집에 당당히 나타난거야ㅋㅋㅋㅋㅋㅋ 최고로 좋은 외항사에
23살 고졸이 세계최고 항공사에 합격했다는거 자체가 엄청 놀랍고 엄마아빠도 많이 좋아하셨어
물론 이런 성공에는 언니의 노력이 많이 뒷받침 되어있겠지만!
지금도 우리 언니는 해외에서 거주하면서 열심히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구 있어. 그리고 승무원 일이 너무 즐겁고 잘 맞는대!

암튼, 이글을 본 애들중에 자기가 꿈은 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친구들아! 네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공부와 좋은 대학 진학이 필수항목이라면 열심히 해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색다른 공부에 도전해봐.
너희들의 모든 꿈을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