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서른 직장인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아빠와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어릴적부터 매일 싸우셨고 또 아빠의 아빠. 즉 친할아버지가 엄마가 아들을 못낳은 것에 대해 구박을 많이 하셨기에 엄마는 아빠와 사이가 돌이킬 수 없다는 걸 깨닫자마자 친가쪽과는 왕래를 끊은 지 15년정도 된 것 같습니다. 둘의 사이가 붙일 수 없는 깨진 도자기지만 서류상으론 아직 부부인 이유는 아빠가 나빼고 희희낙락한걸 볼 수가 없다며 목숨가지고 협박했기에 정리안하고 살다가 작년부터 아예 따로 살기 시작했습니다. (별거 과정에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생략하겠습니다.) 종종 아빠와 연락하며 명절엔 친가를 그래도 찾아뵙는게 도리라 생각하던 차에 오늘 충격적인 문자를 받게됐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발신된 문자는 동영상을 첨부하였고 내용을 확인 안한 채로 스미싱인 줄 알고 해킹 당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습니다. 네, 제목과 마찬가지로 스미싱이 아닌 첨부된 동영상은 아빠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아니 아빠가 몸캠이 녹화된 것이었습니다. 충격도 충격이거니와 정말 화도 나고 속도 울렁거리고 역겹고 회사에서 문자 확인하다가 깜놀했습니다. 아빠가 이 사실을 알고 있는건지 모르는 척 해야할지 전화해서 당장이라도 뭐하고 다니는거냐고 뭐라해야할지 대신 신고를 해야할지 혼란스럽고 원래 아빠와 좋지 않았지만 정말 인간적으로 없던 오만가지 정이 다 떨어지면서도 핏줄이라 그 안타깝고 불쌍한 마음이 생기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 처신해야할지..... 제가 차라리 아들이었다면 조금 더 유연하게 아빠에게 말을 꺼냈었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아빠가 몸캠피싱을 당했습니다...하....
나이 서른 직장인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아빠와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어릴적부터 매일 싸우셨고
또 아빠의 아빠. 즉 친할아버지가 엄마가 아들을 못낳은 것에 대해
구박을 많이 하셨기에 엄마는 아빠와 사이가 돌이킬 수 없다는 걸 깨닫자마자
친가쪽과는 왕래를 끊은 지 15년정도 된 것 같습니다.
둘의 사이가 붙일 수 없는 깨진 도자기지만 서류상으론 아직 부부인 이유는
아빠가 나빼고 희희낙락한걸 볼 수가 없다며 목숨가지고 협박했기에
정리안하고 살다가 작년부터 아예 따로 살기 시작했습니다.
(별거 과정에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생략하겠습니다.)
종종 아빠와 연락하며 명절엔 친가를 그래도 찾아뵙는게 도리라 생각하던 차에
오늘 충격적인 문자를 받게됐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발신된 문자는 동영상을 첨부하였고
내용을 확인 안한 채로 스미싱인 줄 알고 해킹 당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습니다.
네, 제목과 마찬가지로
스미싱이 아닌 첨부된 동영상은 아빠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아니 아빠가 몸캠이 녹화된 것이었습니다.
충격도 충격이거니와 정말 화도 나고 속도 울렁거리고
역겹고 회사에서 문자 확인하다가 깜놀했습니다.
아빠가 이 사실을 알고 있는건지
모르는 척 해야할지
전화해서 당장이라도 뭐하고 다니는거냐고 뭐라해야할지
대신 신고를 해야할지
혼란스럽고 원래 아빠와 좋지 않았지만
정말 인간적으로 없던 오만가지 정이 다 떨어지면서도
핏줄이라 그 안타깝고 불쌍한 마음이 생기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 처신해야할지.....
제가 차라리 아들이었다면 조금 더 유연하게 아빠에게 말을 꺼냈었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