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중2올라가는 쓰니입니다
편하게 음슴체 쓸게요 양해 부탁드려요 ㅠㅠ
그냥 힘내란 말이라도 한번씩 부탁드릴게요...
너무 답답하고 숨 막혀서 글 올려요....
제발 끝까지 읽어주세요..
일단 우리 가족은 오빠 나 여동생이 있음
오빠는 공부를 완전히 놓아버린 덕후고 동생은 막둥이라 곱게 자라서 자기 맘대로 안되는 일이 있으면 참질 못함 그래서 그냥
나 혼자 공부하고 장녀 역할을 하고 있음
이빠는 가부장적이라 남자는 주방일 같은 거 하는 거 아님 이딴 고정관념이 있고 동생만 예뻐하시는 폭력적인 덩치 큰 분임
엄마는 똑똑하고 현명한 주부임
어릴때 내가 살던 세상은 이랬음
1.어릴때 엄마 혼자 일하는 모습을 보고 도와드리고자 깻잎을 옮기다 접시를 깼음..그날 여자애가 왜 그렇게 칠칠하냐고 밥도 못 먹고 맞음
2.예능을 보며 크게 웃는데 여자 목소리가 담장 넘어가는 거 아니라며 엄청 혼났음
3.동생이 볼까봐 난 늘 내 인형을 옷장 밑에 넣어놓고 살았음 근데 동생이 그걸 발견한거임 내가 그 인형들을 안 주니까 동생이 아빠한테 가서 일러버림...그러자 아빠가 내 인형 다 창 밖으로 던지고 난 동생한테 사과함..둘이 나가서 주워온건 다 동생거 됨
4.동생이 뛰다가 비싼 유리병을 깼음 난 가만히 있었음 아빠가 눈살을 찌푸리며 나오더니 동생한텐 어이구 ~~~괜찮아 ??이러고 나한테 동생 안보고 뭐했냐며 혼내심..나는 엄마 도와드리다가 작은 깻잎접시 깨트려서 혼났는데...
5.동생이 강아지 목줄을 고장낸것 같길래 5분동안 고치다가 안되서 아빠한테 들고가 아빠 동생이 이거 고장냈어요 이러니까
"네가 고장내놓곤 어딜 동생한테 뒤집어씌우려 그래 !!아빠가 바보로 보여 ?!?"어린 마음에 이 말 듣고 진짜 조카 충격먹었음
6.예쁜 장난감의 주인 을 가위바위보로 정했는데 3판 연속 내가 이김 동생이 우니까 아빠가
"언니랑 동생이랑 가위바위보하는데 어떻게 동생이 이겨!!"
무적의 논리에 벙쪄 있는데 오빠가 와선 아빠랑 가위바위보하고 이기니까 아빠는 자기가 져준거랬음...결국 장난감은 동생꺼^^
7.내가 엄마랑 싸우고 엉엉 우는데 동생이
"언니 뭘 잘했다고 울어 ?"이랬음 너무 충격이라 동생 혼내는데 아빠가 와서 얘를 왜 혼내냐고 나 혼자 방에 가둬두고 외식나감
8.추석이라 지방으로 내려가고 있었음 할아버지 반찬 9개 혼자 준비하고 운전까지 하는 엄마의 모습에 아빠가 미워서 기분이 안좋았음 근데 동생이 자꾸 옆에서 내 머리카락을 뽑는거임 5번정도 하지말라했는데 계속 하길래 화냈더니 아빠는 나한테 화내고 윽박지르심..휴게소 화장실에서 혼자 울고 (아빠가 우는거 싫어함)나왔는데 엄마 혼자 기다리고 있길래 속마음을 털어놓음
엄마도 화나 있던지라 아빠한테 가서 화내니까 아빠는 분이 못 이겨 휴게소 식당 문 발로 차고 벽을 주먹으로 침 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웠는데 엄마가 더 쏘아붙이니까 사람들 많은데서 엄마를 엄청 때리셨음..사람들은 수근대고 동생이랑 난 막 울었음
근데 아빤 결국 사과도 안하고 나 따문에 이런 일이 생긴거라며 나한테 뭐라고 하심 어린 마음에 다 나 때문인줄 알고있었음..
+아빠가 원래 폭력적이라 엄마랑 싸울때 엄마를 많이 때림
목졸라서 엄마 2주간 음식물 못 넘기신 적도 있고 온몸이 다 멍이었을때도 있었음
(이제 2017년도 얘기를 해보겠음)
중학교에 올라가서 친구도 많이 사귀고 고백도 받고 신기한 일도 많아서 넘 행복한 나날들이었음
5월의 어느날 학원 끝나고 와보니까 엄마가 울면서 아빠가 바람을 폈다 언제부턴지 모르겠지만 몇년정도 된것같다 라고 했음
(사실 우리 아빠는 나 3살 오빠 5살때 바람을 핀 적 있음 우리 엄마랑 그 여자랑 싸울때 그 여자편을 들고.. 할아버지로 인해 엄마도 한번 더 아빠를 믿어준거임)
이 날부터 내 인생은 개_같아졌음 공부에 집중 안되는 건 물론이고 학교에선 왕따를 당하기 시작했음 근데 가족들 모두 힘드니까 누구한테도 말 못하고 혼자 버텼음..
우리 가족이 수차례 이혼을 요구했지만 아빠는 들어주긴 커녕 직장도 없는 우리에게 생활비도 주지 않았고 그 여자에게 온갖 정성을 다하고 있었음
그러나 엄마는 우리들의 미래를 위해 아빠와 다시 합칠 생각이었음 그러나 내가 단식투쟁까지 하며 겨우 엄마 마음을 돌려놓았음
결국 5개월간의 전쟁같은 날들이 끝났고 9월에 법원에서 서류정리를 마쳤고 3개월의 조정기간이 남았었음 이혼 후 겨울방학이 되면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기로 결정되어있었기 때문에 이제부턴 꽃길만 걸을 줄 알았음
12월이 됬고 우리 가족은 고생끝에 다다른 줄 알았음 그러나 아빠는 밀린 샹활비는 커녕 1억을 요구했음 정말 어이가 없었음 ..
순간 아빠가 사람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음...아빠가 그 여자랑 한 더러운 짓을 9살짜리 내 동생도 아는데 !!!!님들이 평생 흘릴 눈물 우리 가족은 이번년도에 다 흘렸는데!!!9살짜리인 애랑 나는 다 같이 물에 빠져죽을 생각도 했는데.....!!!
어쨌든 우린 돈을 주지 않았고 지금은 상황이 많이 나아졌음!근데요...
저....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
동생 재우고 밥 주고 공부시키고 씼기고 오빠도 제가 챙기고...
아침이면 일어나 오빠랑 동생을 깨워 학교에 가고...왕따인건 어디 얘기도 못하고...혼자 이겨내고...집 오면 치우고 공부하고 학원가고....학원 돌아오는 길엔 그냥 늘 울었어요 ....
남들은 여름방학이라고 휴가갈때....우리 집은 나 아니면 망하니까 열심히 집중도 안되는 공부하고 경시대회 준비하고
안힘든척...괜찮은척....아무렇지 않은 척..엄마 걱정하실까봐 네이버에 있는 우정사진 퍼와서 배경으로 해놓고 ....수면제로 자지 않으면 잠에 들 수도 없었어요..또 창문만 보면 여기서 떨어지면 죽을 수 있으려나 라는 생각부터 들었던것 같아요..남들은 사춘기라 가족들이 비위 맟춰주는데 이렇게 사는 제가 불쌍했거든요..
그냥
"난 장녀도 성인도 베이비시터도 아니라 그냥 고작 14살인데"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었어요..
근데 엄마 힘드신게 더 싫어서 차라리 내가 불행해지고 엄마가 행복하게 해드리자 라는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어느날 자다가 일어나보니 엄마가 울며 허공에 대고 소리치고 있었어요.그 순간 '망가졌다'라는 단어가 떠오르더라구요..사람한테 망가졌다는 감정을 느낄 때 가슴이 얼마나 찢어질 듯 아픈지 몰라요....
이 외에도 엄마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도
술 드시고 운전하시다 교통사고 나셨을 때 등등 많은 일에도 아빠는 변하지 않았어요
12월 끝자락 쯤 아빠가 다시 와서 돈 대신 한번만 더 자기를 용서해달라 빌었어요 그 때 아빠가 한 말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남자가 사회생활하다보면 그럴 수 있는거야"
패닉에 빠진 우리 가족 중 엄마가 입을 여셨어요 그럼 그 여자 집에 애들을 다 데리고 가자고 (아빠가 그 여자 집 사줘서 우리 집이랑 20분 거리임 ^^)엄마는 한번도 20분거리인 그 여자 집에 가지않았었어요 그 여자만의 잘못이 아닌 아빠의 미련함 때문이라고
아빠 손뼉과 그 여자 손뼉 두 사람의 손뼉이 맞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그 여자만 탓할수 없는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나 결국 아빠는 우리를 못 가게 막았고 현잰 다시 돈을 요구하고 있어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엄마가 이빠한테 설치해놓은 도청기 속엔 이런 녹음이 있었어요(제가 엄마폰으로 게임하다 찾은거예요)
아빠친구-"그만해라 이제 ...아므리 그래도 너무 깊은 사이가 되면 안되지!!네 처자식이 안 불쌍하냐!!!"
아빠-"그럼 다른 애 하나 더 만들까?"
저희 엄마가 이걸 듣고 얼마나 슬프셨을지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전...저를 손가락질하고 욕하는 친구들만 있는 학교가 아빠가 계신 집보다 좋았어요...사실 아빠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아요...죽여버리고 싶단 생각도 들고요..아빠가 더러운 입술로 제게 뽀뽀하려는것도 더러운 손으로 절 쓰다듬으려는 것도 다 너무 더럽고 역겹고 수치스러워요...
근데 이러면 안된데요...엄마도 할머니도...한번 아빠는 영원한
아빠라며 미워하지 말아달라셔요.....물론 제 입장이고 어렸을 때부터 아빠랑 사이가 안 좋아서 아빠를 삐딱하게 보는 점도 있어서 좀 과장된 부분이 있을지도 몰라요
남자 공포증에 사람들을 못 믿고 늘 주눅들어서 어디가서 하고싶은 말 하나 하지도 못하고 남들이 손만 들어도 때리는 줄 알고 움찔거리는 제가....아빠를 미워하면 안되는걸까요 ?아빠에게 싸가지 없게 더럽다 라는 말들을 하면 안되는걸까요 ??
P.s.아빠 그 여자랑 해외여행 가셨다면서요 ? 우리가 그렇게 가자고 할땐 돈 아깝다 하셔놓곤ㅎㅎ도심히 다녀오세요^^~~~
+동생 너무 욕하진 말아주세요 동생이 힘이 될때가 더 많아요!
굳이 뽑은 안좋은 일들이다 보니 동생이 많이 나빠보이네요ㅠㅠ
+수정합니다 제가 아빠 얘기에만 집중하다 보니 다른 가족들에 대한 오해가 많으시네요.일단 오빠는 정신적으로 쪼끔 아픕니다. 그래서 제가 장녀 역할을 했을 뿐이고요.아빠께서 절 때리셨을때 힘으로 막아준 것도 엄마가 수면제를 드시고 쓰려졌을 때 구급차를 부른 것도 다 오빠입니다.오빠도 오빠 나름 할 일을 하려고 노력했는데 오해가 너무 많으시네요....
또 동생이 제게 힘이 되줄 때가 더 많습니다.그리고 이 상황에 가장 힘들었을 건 제 동생이란 생각이 듭니다.저번에 동생이 아빠랑 엄마 우리 가족 다 같이 먹으려고 케이크를 만들어왔는데 부모님께서 또 다툼이 있으셔서 동생이 케이크를 들고 부들부들 울더라고요..자긴 행복해질수 없는 것 같다면서요...그 날 너무 마음이 아파서 같이 펑펑 울었습니다..초등학생인 동생 친구들이 철없이 부모님이 이혼하신 거에 대해 놀릴까 걱정도 되고요...
엄마에 대한 오해가 가장 많으셨는데.. 엄마는 늘 아빠께 맞아가면서 맞고있던 저를 구해줬고 아빠가 절 강압적으로 혼내는거에 대해 늘 화를 내주시고 아빠와 싸우셨습니다.결코 학대당할 띠 방치하거나 모른 체 하신적 없습니다.또 엄마께서 혼자 힘들어하시고 이겨내시려는데 힘이 못 되어드리는 제가 너무 싫어서 제가 먼저 힘드실때 얘기해달라고 했어요..엄마께서 제게 모든 걸 다 말씀해주시지도 않았구요.다들 제 입장에서 한번만 상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엄마께서 다 포기하고 도망가버리실수도 있었지만 저희를 위해 어떻게든 살려고 노력하셨으니까요ㅜㅜ 이틀 간 여행 가셨을 딴 할머니께서 집에 와 계셨을때구요..1년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럴 모두 어떻게 얘기할지도 모르겠고 글로 다 표현할 수도 없네요.
제가 오해하실 만한 상황을 만든거지만 썩은 동아줄이나 이런 얘기까지 들으니 기분이 좋지많은 않아서요. 다들 오해 안해주셨으면 해요....
또 완전 괴롭힘 받는 왕따는 아니었어요 !!소수의 얘들이 심하게 괴롭히고 친구가 거의 없었던건 사실이지만!그래도 옆에서 절 지켜준 친구들이 있었고 지금은 잘 끝난 상태예요~~
또 일주일 후에 부산으로 이사를 가게 되서 학교 문제는 이제 괜찮은 것 같아요 ^♡^
또 많이 응원해주시는 분들! 다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덕분에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 또 저도 앞으로 제 인생을 살게요 !!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하단 말씀말곤 드릴 말씀이 없네요...정말 감사합니다!!많은 분들의 응원에 부끄럽지 않게 정말 멋지게 성공할게요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ㅜㅠㅠㅠㅠ
아빠를 죽여버리고 싶어요(제발 끝까지 읽어주세요)
편하게 음슴체 쓸게요 양해 부탁드려요 ㅠㅠ
그냥 힘내란 말이라도 한번씩 부탁드릴게요...
너무 답답하고 숨 막혀서 글 올려요....
제발 끝까지 읽어주세요..
일단 우리 가족은 오빠 나 여동생이 있음
오빠는 공부를 완전히 놓아버린 덕후고 동생은 막둥이라 곱게 자라서 자기 맘대로 안되는 일이 있으면 참질 못함 그래서 그냥
나 혼자 공부하고 장녀 역할을 하고 있음
이빠는 가부장적이라 남자는 주방일 같은 거 하는 거 아님 이딴 고정관념이 있고 동생만 예뻐하시는 폭력적인 덩치 큰 분임
엄마는 똑똑하고 현명한 주부임
어릴때 내가 살던 세상은 이랬음
1.어릴때 엄마 혼자 일하는 모습을 보고 도와드리고자 깻잎을 옮기다 접시를 깼음..그날 여자애가 왜 그렇게 칠칠하냐고 밥도 못 먹고 맞음
2.예능을 보며 크게 웃는데 여자 목소리가 담장 넘어가는 거 아니라며 엄청 혼났음
3.동생이 볼까봐 난 늘 내 인형을 옷장 밑에 넣어놓고 살았음 근데 동생이 그걸 발견한거임 내가 그 인형들을 안 주니까 동생이 아빠한테 가서 일러버림...그러자 아빠가 내 인형 다 창 밖으로 던지고 난 동생한테 사과함..둘이 나가서 주워온건 다 동생거 됨
4.동생이 뛰다가 비싼 유리병을 깼음 난 가만히 있었음 아빠가 눈살을 찌푸리며 나오더니 동생한텐 어이구 ~~~괜찮아 ??이러고 나한테 동생 안보고 뭐했냐며 혼내심..나는 엄마 도와드리다가 작은 깻잎접시 깨트려서 혼났는데...
5.동생이 강아지 목줄을 고장낸것 같길래 5분동안 고치다가 안되서 아빠한테 들고가 아빠 동생이 이거 고장냈어요 이러니까
"네가 고장내놓곤 어딜 동생한테 뒤집어씌우려 그래 !!아빠가 바보로 보여 ?!?"어린 마음에 이 말 듣고 진짜 조카 충격먹었음
6.예쁜 장난감의 주인 을 가위바위보로 정했는데 3판 연속 내가 이김 동생이 우니까 아빠가
"언니랑 동생이랑 가위바위보하는데 어떻게 동생이 이겨!!"
무적의 논리에 벙쪄 있는데 오빠가 와선 아빠랑 가위바위보하고 이기니까 아빠는 자기가 져준거랬음...결국 장난감은 동생꺼^^
7.내가 엄마랑 싸우고 엉엉 우는데 동생이
"언니 뭘 잘했다고 울어 ?"이랬음 너무 충격이라 동생 혼내는데 아빠가 와서 얘를 왜 혼내냐고 나 혼자 방에 가둬두고 외식나감
8.추석이라 지방으로 내려가고 있었음 할아버지 반찬 9개 혼자 준비하고 운전까지 하는 엄마의 모습에 아빠가 미워서 기분이 안좋았음 근데 동생이 자꾸 옆에서 내 머리카락을 뽑는거임 5번정도 하지말라했는데 계속 하길래 화냈더니 아빠는 나한테 화내고 윽박지르심..휴게소 화장실에서 혼자 울고 (아빠가 우는거 싫어함)나왔는데 엄마 혼자 기다리고 있길래 속마음을 털어놓음
엄마도 화나 있던지라 아빠한테 가서 화내니까 아빠는 분이 못 이겨 휴게소 식당 문 발로 차고 벽을 주먹으로 침 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웠는데 엄마가 더 쏘아붙이니까 사람들 많은데서 엄마를 엄청 때리셨음..사람들은 수근대고 동생이랑 난 막 울었음
근데 아빤 결국 사과도 안하고 나 따문에 이런 일이 생긴거라며 나한테 뭐라고 하심 어린 마음에 다 나 때문인줄 알고있었음..
+아빠가 원래 폭력적이라 엄마랑 싸울때 엄마를 많이 때림
목졸라서 엄마 2주간 음식물 못 넘기신 적도 있고 온몸이 다 멍이었을때도 있었음
(이제 2017년도 얘기를 해보겠음)
중학교에 올라가서 친구도 많이 사귀고 고백도 받고 신기한 일도 많아서 넘 행복한 나날들이었음
5월의 어느날 학원 끝나고 와보니까 엄마가 울면서 아빠가 바람을 폈다 언제부턴지 모르겠지만 몇년정도 된것같다 라고 했음
(사실 우리 아빠는 나 3살 오빠 5살때 바람을 핀 적 있음 우리 엄마랑 그 여자랑 싸울때 그 여자편을 들고.. 할아버지로 인해 엄마도 한번 더 아빠를 믿어준거임)
이 날부터 내 인생은 개_같아졌음 공부에 집중 안되는 건 물론이고 학교에선 왕따를 당하기 시작했음 근데 가족들 모두 힘드니까 누구한테도 말 못하고 혼자 버텼음..
우리 가족이 수차례 이혼을 요구했지만 아빠는 들어주긴 커녕 직장도 없는 우리에게 생활비도 주지 않았고 그 여자에게 온갖 정성을 다하고 있었음
그러나 엄마는 우리들의 미래를 위해 아빠와 다시 합칠 생각이었음 그러나 내가 단식투쟁까지 하며 겨우 엄마 마음을 돌려놓았음
결국 5개월간의 전쟁같은 날들이 끝났고 9월에 법원에서 서류정리를 마쳤고 3개월의 조정기간이 남았었음 이혼 후 겨울방학이 되면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기로 결정되어있었기 때문에 이제부턴 꽃길만 걸을 줄 알았음
12월이 됬고 우리 가족은 고생끝에 다다른 줄 알았음 그러나 아빠는 밀린 샹활비는 커녕 1억을 요구했음 정말 어이가 없었음 ..
순간 아빠가 사람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음...아빠가 그 여자랑 한 더러운 짓을 9살짜리 내 동생도 아는데 !!!!님들이 평생 흘릴 눈물 우리 가족은 이번년도에 다 흘렸는데!!!9살짜리인 애랑 나는 다 같이 물에 빠져죽을 생각도 했는데.....!!!
어쨌든 우린 돈을 주지 않았고 지금은 상황이 많이 나아졌음!근데요...
저....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
동생 재우고 밥 주고 공부시키고 씼기고 오빠도 제가 챙기고...
아침이면 일어나 오빠랑 동생을 깨워 학교에 가고...왕따인건 어디 얘기도 못하고...혼자 이겨내고...집 오면 치우고 공부하고 학원가고....학원 돌아오는 길엔 그냥 늘 울었어요 ....
남들은 여름방학이라고 휴가갈때....우리 집은 나 아니면 망하니까 열심히 집중도 안되는 공부하고 경시대회 준비하고
안힘든척...괜찮은척....아무렇지 않은 척..엄마 걱정하실까봐 네이버에 있는 우정사진 퍼와서 배경으로 해놓고 ....수면제로 자지 않으면 잠에 들 수도 없었어요..또 창문만 보면 여기서 떨어지면 죽을 수 있으려나 라는 생각부터 들었던것 같아요..남들은 사춘기라 가족들이 비위 맟춰주는데 이렇게 사는 제가 불쌍했거든요..
그냥
"난 장녀도 성인도 베이비시터도 아니라 그냥 고작 14살인데"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었어요..
근데 엄마 힘드신게 더 싫어서 차라리 내가 불행해지고 엄마가 행복하게 해드리자 라는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어느날 자다가 일어나보니 엄마가 울며 허공에 대고 소리치고 있었어요.그 순간 '망가졌다'라는 단어가 떠오르더라구요..사람한테 망가졌다는 감정을 느낄 때 가슴이 얼마나 찢어질 듯 아픈지 몰라요....
이 외에도 엄마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도
술 드시고 운전하시다 교통사고 나셨을 때 등등 많은 일에도 아빠는 변하지 않았어요
12월 끝자락 쯤 아빠가 다시 와서 돈 대신 한번만 더 자기를 용서해달라 빌었어요 그 때 아빠가 한 말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남자가 사회생활하다보면 그럴 수 있는거야"
패닉에 빠진 우리 가족 중 엄마가 입을 여셨어요 그럼 그 여자 집에 애들을 다 데리고 가자고 (아빠가 그 여자 집 사줘서 우리 집이랑 20분 거리임 ^^)엄마는 한번도 20분거리인 그 여자 집에 가지않았었어요 그 여자만의 잘못이 아닌 아빠의 미련함 때문이라고
아빠 손뼉과 그 여자 손뼉 두 사람의 손뼉이 맞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그 여자만 탓할수 없는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나 결국 아빠는 우리를 못 가게 막았고 현잰 다시 돈을 요구하고 있어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엄마가 이빠한테 설치해놓은 도청기 속엔 이런 녹음이 있었어요(제가 엄마폰으로 게임하다 찾은거예요)
아빠친구-"그만해라 이제 ...아므리 그래도 너무 깊은 사이가 되면 안되지!!네 처자식이 안 불쌍하냐!!!"
아빠-"그럼 다른 애 하나 더 만들까?"
저희 엄마가 이걸 듣고 얼마나 슬프셨을지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전...저를 손가락질하고 욕하는 친구들만 있는 학교가 아빠가 계신 집보다 좋았어요...사실 아빠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아요...죽여버리고 싶단 생각도 들고요..아빠가 더러운 입술로 제게 뽀뽀하려는것도 더러운 손으로 절 쓰다듬으려는 것도 다 너무 더럽고 역겹고 수치스러워요...
근데 이러면 안된데요...엄마도 할머니도...한번 아빠는 영원한
아빠라며 미워하지 말아달라셔요.....물론 제 입장이고 어렸을 때부터 아빠랑 사이가 안 좋아서 아빠를 삐딱하게 보는 점도 있어서 좀 과장된 부분이 있을지도 몰라요
남자 공포증에 사람들을 못 믿고 늘 주눅들어서 어디가서 하고싶은 말 하나 하지도 못하고 남들이 손만 들어도 때리는 줄 알고 움찔거리는 제가....아빠를 미워하면 안되는걸까요 ?아빠에게 싸가지 없게 더럽다 라는 말들을 하면 안되는걸까요 ??
P.s.아빠 그 여자랑 해외여행 가셨다면서요 ? 우리가 그렇게 가자고 할땐 돈 아깝다 하셔놓곤ㅎㅎ도심히 다녀오세요^^~~~
+동생 너무 욕하진 말아주세요 동생이 힘이 될때가 더 많아요!
굳이 뽑은 안좋은 일들이다 보니 동생이 많이 나빠보이네요ㅠㅠ
+수정합니다 제가 아빠 얘기에만 집중하다 보니 다른 가족들에 대한 오해가 많으시네요.일단 오빠는 정신적으로 쪼끔 아픕니다. 그래서 제가 장녀 역할을 했을 뿐이고요.아빠께서 절 때리셨을때 힘으로 막아준 것도 엄마가 수면제를 드시고 쓰려졌을 때 구급차를 부른 것도 다 오빠입니다.오빠도 오빠 나름 할 일을 하려고 노력했는데 오해가 너무 많으시네요....
또 동생이 제게 힘이 되줄 때가 더 많습니다.그리고 이 상황에 가장 힘들었을 건 제 동생이란 생각이 듭니다.저번에 동생이 아빠랑 엄마 우리 가족 다 같이 먹으려고 케이크를 만들어왔는데 부모님께서 또 다툼이 있으셔서 동생이 케이크를 들고 부들부들 울더라고요..자긴 행복해질수 없는 것 같다면서요...그 날 너무 마음이 아파서 같이 펑펑 울었습니다..초등학생인 동생 친구들이 철없이 부모님이 이혼하신 거에 대해 놀릴까 걱정도 되고요...
엄마에 대한 오해가 가장 많으셨는데.. 엄마는 늘 아빠께 맞아가면서 맞고있던 저를 구해줬고 아빠가 절 강압적으로 혼내는거에 대해 늘 화를 내주시고 아빠와 싸우셨습니다.결코 학대당할 띠 방치하거나 모른 체 하신적 없습니다.또 엄마께서 혼자 힘들어하시고 이겨내시려는데 힘이 못 되어드리는 제가 너무 싫어서 제가 먼저 힘드실때 얘기해달라고 했어요..엄마께서 제게 모든 걸 다 말씀해주시지도 않았구요.다들 제 입장에서 한번만 상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엄마께서 다 포기하고 도망가버리실수도 있었지만 저희를 위해 어떻게든 살려고 노력하셨으니까요ㅜㅜ 이틀 간 여행 가셨을 딴 할머니께서 집에 와 계셨을때구요..1년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럴 모두 어떻게 얘기할지도 모르겠고 글로 다 표현할 수도 없네요.
제가 오해하실 만한 상황을 만든거지만 썩은 동아줄이나 이런 얘기까지 들으니 기분이 좋지많은 않아서요. 다들 오해 안해주셨으면 해요....
또 완전 괴롭힘 받는 왕따는 아니었어요 !!소수의 얘들이 심하게 괴롭히고 친구가 거의 없었던건 사실이지만!그래도 옆에서 절 지켜준 친구들이 있었고 지금은 잘 끝난 상태예요~~
또 일주일 후에 부산으로 이사를 가게 되서 학교 문제는 이제 괜찮은 것 같아요 ^♡^
또 많이 응원해주시는 분들! 다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덕분에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 또 저도 앞으로 제 인생을 살게요 !!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하단 말씀말곤 드릴 말씀이 없네요...정말 감사합니다!!많은 분들의 응원에 부끄럽지 않게 정말 멋지게 성공할게요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ㅜ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