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새출발2018.01.25
조회88

안녕하세요
판에서는 눈팅만 하다가
저의 인생에 대해 얘기하고 조언이나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네요

저는 30대여자에요
대학졸업하고 살다보니 시간이 가서 30대가 되었어요...

저는 지방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20대 중반에
다단계를 만났어요
(다단계는 서울에서 했었어요)
제가 참 좋아하던 친구(너무 열심히 사는친구)가 소개해준거라 의심없이 다단계를 함께 하게 됐어요


그렇게 1년 2년 시간이 가다보니....
그 곳에서 약5년의 시간이 흘렀고
이게 돈이 되지 않는다는것을 깨닫고 정신차리고
다단계를 그만두고 보니
저는 이제 30대가 되었네요...

다단계를 하면서 항상 가난하게 살았네요
제가 그곳에서 돈이 없어도 놓지않았던것은
그안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좋은것이 이유였는데
제가 거기를 나오고 난뒤에
제 위에 있던 사람들이 제욕을 엄청 한다는 것을
들었을때 너무 충격이었어요...휴

암튼 저는
20대중반이었는데
어느새 30대가 된 저를 보고 망연자실이었어요

20대동안에 친구들은 노력해서
공무원도 되고 학교선생님도 되고 공기업에 입사도하고
결혼도 하고... 그랬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20대를 다단계만 했어서
지금 이루어놓은 것이 하나도 없는 백수네요...

다단계에서 나오고 돈이 정말 하나도 없어서
급하게 일을 한적이 있었는데
몇십만원이 생겼는데
이 돈을 가지고 지방에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에서
죽고싶은생각도 들고...
친구들과 비교하니 제 인생이 너무 초라하고
살고 싶지않았어요...
그렇게 생각만 하다가 서울에서는 더이상 못지내겠어서
짐을 싸서 본집으로 내려왔어요..

저는 대학에서 전공한게 있는데
며칠전에 이력서도 넣고 면접도 보고 왔어요
그런데 면접관이 제 이력을 보며 맘에 들어하지않는
눈치더라고요
왜냐면 저는 나이만 먹었지 딱히 이력이 없으니까요ㅜㅜ
휴...

저도 이제 새인생을 살고 싶어요
그런데 과연 누가 저를 써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다단계를 하면서
친구가 원래 많지도 않았지만
친했던 친구와도 연락하기가 불편하게 되버렸네요...
친구들이 없어서 사실 너무 외롭기도 외로워요

남자친구가 있지만
남자친구가 저의 외로움을 다 채워주지는 못하네요
친구들이 채워주는것이 다르니까요...

저 제인생 잘 살아갈수있겠죠...?
취업하게 되면
겨우 160정도 받을 것 같은데
조금씩 돈 모아서 미래계획도 세우고 싶어요...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하신분 계신가요...
힘을 얻고 싶어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