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기 싫은 너를 보내야 하는건 참 힘이든다.

ㅇㅇ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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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동안 잊지 못했던 너를, 이제는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참 마음이 공허해. 차마 너를 잊지 못해서 흘러가는 시간에 기대어 너를 가슴에 묻었는데, 너는 또 나에게 연락을 해서 내 마음을 흔들어 놓았지. 그토록 기다렸던 연락인데 아무 말도 하지 못했어. 그냥 슬플 뿐이야. 그때의 찬란했던 기억, 너를 좋아했던 나의 모습, 나를 좋아했던 너의 모습. 참 행복했었어. 지나간 길을 돌아 아직까지도 널 추억하고 있노라면 마음 한편이 겨울처럼 시리다.
계절이 바뀌면 사무치게 올라오는 너의 그리움을 안고 나는 또 너를 그리며 살아가겠지. 다시 그 먼 길을. 버리지 못하는 우리의 추억을 가지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