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내놓으래요

dlraudd2018.01.26
조회1,040
안녕하세요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 급식입니다
제가 30대가아니지만 선생님나이가 30대로 대충잡았습니다
중간부터 읽으셔도 됩니다:)

어렸을때부터 학원을 오랫동안 다녀서 그런지 학원쌤 한분과 사뭇 친해지게되었습니다(그렇게 좋은기억은 없..어릴때 맞아서 운기억이 가장커요..)그선생님은 항상 말투가 사람을 무시하고 사람 기 다 죽이는 그런분이라 다른쌤들도 가까이하지않으셨습니다
간략하게 음슴체로 쓸게요
그당시 어린 나는 그쌤이 불쌍해보였나봄 그래서 상처안받게 옆에있어준거같음 그게 내 실수인거지
어렸을때는 먹을걸너무좋아한지라 많이뚱뚱했고 중학교올라와서 살이 빠지고 키가 커져서 화장하고 가면 못알아볼정도로 됨
그쌤이 카톡으로 먼저 연락을 자주함..
난 폰이 몇번바껴서 전번없는사람들은 톡 안떠서 그냥 살고있다가 몇달전 내생일지나고 그다음날 카톡으로 연락왔음
"잘 지내나"하고 연락오신 선생님 그때까지는 좋았죠 얘기하다가 결혼한다고 하길래 청접장보내줄테니 주소불러라고 하길래 결혼식날짜가 시험바로전날 일요일인것..
그래도 한번뿐인 결혼식 가주는게 예의아니겠습니까
주소불러주고 간다고했죠 근데 몇일뒤 나중엔 오지말라고하대요?길잃을까 두렵다고 이미 일정취소하고 갈준비 하고있었는데 그래서 그냥 간다고했죠 선생님도 올거면 오라고 했고요

선물준비하라고 톡으로 남겼길래 "싫어요~ㅋㅋㅋㅋ축하하러 가는겁니다"라고 장난으로 말했고
또 축의금내라고 하길래 그것도 뭐 시러요~하고 대수롭게넘겼습니다
이까지만 보면 제가 나쁜년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당시 진심으로 돈이없었고 시험기간에 어느부모님이 결혼식에보내줍니까 청접장왔을때 어머니께서 니 갈생각하지말라고 반대하시길래 몰래 나왔습니다 (엄마미안행)부모님한테 돈을 받기가 어려운상황이였고 축의금이나 선물같은거 못준다고 얘기할때도 오지말라는 소리없이 오히려 길잃어버리지말고 오라길래 갔습니다

지하철타고 몇시간거리를 왔다갔다 차비에 풀 세팅하고 진심 발아픈 높은 구두도신고(격식이라고 해야되나 후줄근하게 가고싶지는않아서)새벽에 몰래나와서 어머니껜 도서관간다고 두꺼운책 몇권을 큰 가방에 짊어지고 왔다갔다했습니다..가면서 이게 뭔 생고생 아주 죽을맛이더라고요
결혼식 하고있길래 뒤에서 축하해주며 선생님 얼굴도 보고 이런저런얘기를 하다 트러블이일어난 뷔페로 밥먹으러갔습니다
비밀리에 온것이라 저혼자였고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얘기하는사람없이 혼자서 밥 먹고
갈때 인사하고 도서관으로 행했습니다

가고1시간쯤 톡이오더군요 "혼자서 그렇게 먹는애는 처음봤다,넌 자존심이란건 없나 ,쩐다 우리 부모님이 너같은애 처음본대,선물도 안사오고 그렇게 먹냐 "라는 비꼬는듯한 톡이 오길래 저야 뭐 할말이 없죠 맨손으로 가서 먹은건 사실이니깐요 그래서 톡으로 선생님 잘먹었습니다 결혼 축하드리고요 하고 웃으면서 헤헤 넘어갔죠

근데 계속 몇달동안 톡이 오는거에요 벌써 4달이 지났네요 "잘지내나 니 요즘은 밥잘먹고 다니나 전에 내결혼식 왔을땐 염치없이 잘만먹드만 ㅋㅋㅋ ,축의금도 안주고 뷔페올생각을 하다니 너도 쩐다,선물내놔,라는식으로 톡 이 왔습니다 애교부리면서 죄송하다구 하고 담에 만나면 저가 사드린다고하고 하니 결혼하고 다른지방으로 가버리셔서 만날질 못했어요 그래서 돈도 있겠다 기프티콘으로 사드릴려고 생각도했고 한편으로는 그냥 넘어가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더컸죠 ㅋㅋ

어제 또 톡이 왔어요 (♧이거는 선생님●이건 저임)
♧돼지야 뷔페에선 잘먹드만 오지말지
●이미 간것을 어떻게요~~^-^!!헤헤
♧시어머니가 너 대딩같대
●헐 좋은건가..?(오버토끼 점점점 스티커)
♧얼척없다 연락하지말자 (30분뒤)역시 넌 싸가지가없다
●네 저요?????(활짝웃는 오버토끼 스티커)
♧죽는다 싸가지야 먹은거 돈으로내고
연락하지 마라(자기가 연락해놓곤...)
니 밥값이 아깝다 5만원 계좌 입금시켜 (5만원이아니라 찾아보니3만원이든데..)
니가 제자인게 화나고 열받는다 다 받고 연락하지마

이런식으로 톡이왔습니다 말투가 좀 띠거워 기분나빠진 저는 돈 보낼려고하니꼰 5만원이아닌거같드라고요
찾아보니3만원이라 왜5만원인지 물어봤죠
몇달동안 돈내놓으라는 반협박하길래 입금할라함
근데 그때부터 선생님이 인신공격이 시작됬어요

니가 그러니 돼지소리를 듣지,
니가 왜 사람들에게 욕듣는지알겠다(이건 황당했)
염치가없다 또라이야
너 수준알만하다 싸가지없는년아 미친년아 또라이야
니가 그래서 친구가없지
돈내놔 이러고

어이가없었지만 전 제입장을 글로 몇십줄써서 보냈는데
읽지도않고
미친년 이라는 소리해서
글 읽어보셨어요?라고 했드만
미친년 글은 안읽는다고해서 저도열받기시작한거죠
여기 나오는 미친년은 절 가르키는 말입니다

선생님께 전 분명히 축의금과 선물 못준다고 몇달전에 얘기를했고 그래도 오라하신건 선생님이잖아요 길잃어버린다는 핑계삼아 오지말라한것도 제가 약속 다깻다고 해서 간다하니깐 오라고 하셨잖아요 정도로 보냈죠

제가 그당시 트러블이 조금 있는 애가 있었는데 걔 이름부르면서 니가 왜 걔랑싸웠는지 알겠다고 내가 걔랑 연락하는데 니 조카 재수없대 라고함
싸우기 이전에는 쌤보다 내가 더친했던 친구니
그 애의 성향을 잘알아요
쌤 이상하다고 진작연락끊는 애를 ;;;

거기다가 몇시간 꾸민 시간을
돼지처럼 꾸몄드만 그게 꾸민거냐 라고 하고
니같은 거지년 돈필요없다
축의금은 천만원 넘게들어왔다 거지주제에
혼자서 이런말 다다다다 했어요
나중에 카톡에서 제가 돈없이 뷔페가서 먹은거 정말죄송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싸가지없다부터시작해서 욕설은 왜한거냐고 물었더니 그것에대한답변은없고

남편자랑하고 남편도 날 싫다니 뭐라니 남편이 내보고 돼지같다고 니 같은 돼지10명있어도버린다고 그쪽식구들이 이제 절까드라고요..?그리곤 왠 프라다인가 뭔 가방 자랑하고 자기 남편이 사줬다고 오백이라했나
닌 명품도 못사고 못받는 거지년 주제에라고 하는데
이나이에 남자꼬셔서 명품백 받는 년이
졸라 이상한거아닌가요 나이차를 생각못하시는 분인가

내가 예의상 못말했지만 쌤얼굴 개빻으셔서 남 지적할
외모랑 몸매안되요 키도 개짤막하고 뚱뚱한데 자꾸 저보고 돼지라하시더라 전신거울을 선물해드릴까 ㅡ ㅡ
남편은 갑자기 절 인신공격하시든데
그쪽 얼굴 몸에 2분의1차지하드만 까실걸까세요

그리고 새벽2시에 또 싸워서 통화랑 영통이랑 다오길래 다거절했죠 ^^^^
시댁식구도 남편도 나보고 또라이라고 한다고 그러대요 전 혼자 있는데 전화받으면 남편이랑 다같이 합세해서 뭐라할거뻔히 아니 다 씹었습니다
고등학교로도 씹든데 인문계는 70%만되면 다갈수있는걸 니가 인문계를 가냐고 하드라고요 ㅎ

-새벽에마지막카톡내용-이뒤로 내가답변하고 차단
♧마지막으로 얘기한다 미친년아
살이나 빼고 성형수술해라
재수없다
돈이나 갚아라 또라이야(뭔 ..돈 빌려주신거있어요?;)
살빼고 미친년이
남자도없는게 이시간에숙제나하고(새벽2시에 숙제한다고 전화다씹음)
욕나오네(이미 욕했잖아)
정신차려라 미친 또라이년아
니부모님이 불쌍하다 니같은 년 낳고(패드립쳐서 이때부터 빡침)
남자가있어야지 미친년이 모르는세상

이라고 톡이왔습니다 이상태로 돈주기 더럽게싫어서
욕설과 인신공격한거 차감한다고 하고
444원 입금시키고 차단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한일인가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도 전 분명 사과를했고
몇년만에 만난 제자한테 밥한번 사주지도 못하나요..?
그게그렇게 욕얻어먹어야하는일인지 이새벽에 잠도 못자고 싸워서 기빨리네요 ㅜ
중간에적으면서 음슴체쓸라했는데 존댓이 훨씬 편하네요 헤헤..

흥분해서그런지 앞뒤안맞고 횡성수설한내용 핵심내용이지않는것들도있습니다 다시쭉읽고 수정해도 글 읽는데불편함이있을거같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