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집에서 여성청결제를 발견했어요 2 ( 알고보니 귀신 씌인 남자친구)

20대고민녀2018.01.26
조회2,450

안녕하세요 예전에 여성청결제 사건으로 글을 쓴 적이 있는 여자사람입니다

음..전에 글을 읽으셨을지 모르시겠지만
제 남친의 집에서는 여성용품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로 많이 싸웠는데
남친은 매번 신경쓰지말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전 여친 물건을 덜치웠나 라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번에 남친이 이사하면서 이상한 패티쉬 용품은 다 치워졌는데
여전히 여성을 위한 청결도구( 클렌징오일,여성청결제,리뉴 등등...) 거실 욕실에 고스란히 셋팅되어있더라구요
사실 제가 사귀기 전부터 있던거구
남친이 잦은 출장때매 집이 비어있을때 어머니랑 이모님들이 와서 스테이하신다고 하는데 그건 좀 ㄱ소리같고...
무튼.. 그래서 엄마 혹은 이모꺼라고 우기다가
제가 6개월동안 물으니
너 알아서 좋을거 없다고 계속 피했었습니다
헤어진다고 생발악을 하니
전에 잠깐 썸타던 여자꺼라고 합디다
근데 그 여자가 아픈 여자라면서
건드리지 말라네요
이게 왠 개소리인가 싶었더니

제가 계속 캐물으니
자기 사실 자기한테 귀신이 두명(?) 두개(?) 가 붙어있다고
그래서 무슨 개소리냐고
요즘 세상에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했더니
자기도 처음엔 안 믿었는데
자꾸 증상을 겪으니까 믿게되더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 일이 안풀려서라나(기억 잘 안남;) 신점보러갔는데
무당이 보자마자 조상 중 박수무당있는데
그 아저씨 남자 귀신있고
노처녀로 죽은 여자 귀신이 있다고
아오 ㅅㅂ 쓰면서도 무섭네 ㅠㅠㅠㅠㅠ

그래서 자기도 처음엔 안믿었는데
귀신 보는 주변 사람 2명도 똑같은 소리
신점보는 다른 점집도 똑같은 소리하더래요
그리고 자기도 으슥한 기분이 들기도하고
처녀귀신이
그렇게 훼방을 놓는데요
사귀는 사람하고
싸우게 만들고 의심하게 만들고
여친을 정신적으로 힘들게
만든다나 머라나

그래서 전여친들은 다 귀신봤다고 하네요...ㅎㄷㄷ
근데 저만 유일하게
그런 소리 안했대요....;;;;;
그래서 끝까지 모르게하고싶었엇는데
제가 하도 캐물어서 말하는거라며
너 찝찝해서 헤어지고싶으면 알겠다면서

그 처녀귀신이 여자가 평소에 안하던 행동을 하게 만든대요 (집착 , 의심 , 싸움 등등등 헤어지게 만들기 위해서 그런다고...;;)

그러면서 남친이 너 전에 나 클럽에서 팼을때
생각나냐면서 ㅋㅋㅋㅋㅋㅋ
병신..진짜 ;;
제가 예전에 남친이랑 클럽에서 마주친적이 있었거든요 사귄건지 헤어진건지 어중간한 상태에서 나한테는 출장갔다해놓고 클럽에서 여자랑 노는중 (필자는 철저히 정말정말 미친것처럼 춤만 추는 사람)
근데 남친이 일부러 저보란듯이 모델들하고 껴안고
귓말하고 놀길래
보고 열이 받아서 눈깔이 뒤집혀서
날라가서 올라타서 뒤지게 팬적이 있거든요 제가..
사실 태어나서 남자 팬적은 처음..
싸우거나 싸대기 때려본적은 있어도 일방적으로 팬적은 처음이긴 하지만 누구라도 꼭지는 돌아갈만한 상황이긴하죠

그러면서 그 얘길 꺼내면서 봐봐 너도 그랬지 않냐라고하는데 제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
무슨 개소리냐고 그날 같이 있던 내 친구도
전남친 며칠전에 같은 상황으로 마주쳐서
남친 패다가 끌려나갔다고했다고
(죄송해요 폭력은 나쁘다는걸 알지만 이성을
잠시 잃었네요..친구들이 다 드세고 쌈닭이에여;;;)

그래서 제가 그렇게 생각하고 보면 세상이
다 그렇게만 보이는거라고
그거는 귀신이 헤어짐을 조장하는게 아니라
니가 여자랑 히히닥거려서 내가 열받은거라고
설명했어요

그랬더니 비단 그것뿐만 아니라면서
자기 전여친 중 엄청 큰액수를 들고 튄 여친이야기라던지...
전 썸녀(귀신보는여자;;) 가 같이 누워있는데
오빠 저기 귀신보여 ? 문뒤에 서있는 귀신이랑 ㅇㅈㄹ했대요

그래서 그 전 썸녀가 계속 집에 오는거라고..
자기도 왜 오는지 모르겠지만
자기도 무서워서 오지말라고도 못하겠다고
그렇다고 자고가는것도아니라고
와서 잠은 다른곳가서 잔대요
그 전 썸녀도 무섭다면서 여기서 못자겠다면서..
이 무슨 개소리냐고 또 짖었더니
집이 멀다면서
정신이 아픈애라면서
자기를 엄청 기댄다면서
근데 일부러 못오게 안한대요 걱정이되서
자기한테 엄청 의지하는 사람이라서
(제 남친은 실제로도 엄청 강한 이미지의 사람...약한 사람이라면 엄청 기대고싶은 이미지..
얼마나 기대고 싶은 이미지냐면.. 온가족에 친척들까지 기댐 ... 경제적인 이유도 크겠죠..ㅠㅠ )

그 전썸녀가 집에 드나든디는게 너무 이해할수없었지만
더 얘기해줄까 하는데
제가 그만하라고 했어요
귀신얘기랑 같이 섞어서 하는 바람에
사실 저는 너무너무 쫄보기때문에ㅠㅠㅠㅠ

자기는 저한테 이런 사실을 끝까지 숨기고 싶었는데라고하면서 .. 한숨쉬더라구요

그래서 오빠 나 쎄컨이냐고
너 지금 바람피는데 나한테 이러는거냐고
내가 바보인줄 아냐고
어디서 개수작이냐고 ㅈㄹㅈㄹ했더니
너 내가 왜 항상 방문 안 닫고 자는줄아냐면서
근데 실제로 매번 방문을 안 닫고 자거든요
반쯤열어놓고
그 이유가 방에 귀신이랑 같이 있는 기분이라서
그렇대요
자기 나이가 30후반인데
나도 이게 이상한 소리인지 안다면서
남들이 볼때 나 촉망받는 대표라면서
(실제로도 박수받을만큼 괜찮은 사람이긴해요...)
자기 공부도 할만큼하고 돈도 잘버는데
내가 굳이 이런 헛소리를 하면서
이미지 깎아먹을 필요가 없다면서

자기 동생이 작년에 자기를 위해서
천만원 북쳐서 올해 조금 나아진거라면서
ㅎㄷㄷ.....
자기 예전집에는 침대맡에는 십자가랑 성경책 서랍속에 많았다면서 ... 어머니가 넣어둔거라며..

이제 너도 듣고 알게된 순간
귀신을 느끼게 될거라면서 말하더라구요
자다가 갑자기 천장보지말라면서
그럼 남자귀신이 니 얼굴 쳐다보고있을거라면서
그래서 남친집에서 잠을 엄청나게 설치고오고...
저희 집인데도 저는 엄청 무서울뿐이고...

근데 또 저는 한편으로 이렇게도 생각하는게
저희 친조부모님 외조부모님 삼촌 고모
돌아가셨거든요?
그러면 이 분들 무서워하면서 살아야하는건가요?
아니자나요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생과 사는 공존할텐데
그런거 다 일일히 걱정하면서 어떡해 사나요?
제가 남친한테 그렇게하는 생각부터 바꾸라고
꾸짖었네요...

근데 그 이야기를 듣고나니
사실 너무 깨름칙해서 불편해요
오빠랑 단둘이 있어도 무섭고
슬슬 결혼얘기도 오가는데...
(빨리 결혼하고싶은 1인...)
계속 만나도 되는건지..
전 여친들은 헤어지고나서 다 잘못됐대요...

저도 막 남친이랑 사귀기 시작할 무렵
점집을 갔는데 저보고는 당장 헤어지라고
호통(?) 쳤거든요
오래만날수록 내 인생만 꼬이게 만드는 놈이라며..
.. 결혼도 얘랑 안한다면서..

둘다 이십대 훈반 삼십다후반이예요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만남이어가고있는데
귀신이라니.....

사실 전 귀신은 1도 안보이지만
디지게 무서워 죽겠어요 ㅠㅠㅠ

이게 말이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님들은?
저는 귀신없다고 생각하는데...
근데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너무 무서워요
이 공포심을 어떡해
해야할까요?ㅠㅠㅠㅠㅠ
저는 많이 심각해요...
부적이라도 써야라는걸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