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여자친구 있는 거 알면서 남몰래 좋아했었단 말이야 그런데 어느날 홧김에 말해버렸어 내가 오빠 좋아하는 거 몰랐어요? 하고 그랬더니 알고 있었다더라고 이젠 친하게도 못 지내겠구나 싶었지 저절로 거리두게 되고 엄청 죄책감 가지고 근데 그러고 나서도 나를 대하는 게 너무 변함이 없어 변함 없이 먼저 연락도 주고 장난도 치고 나 혼자 속 썩인게 아까울 정도로 아예 내가 내 마음 고백했던 그 순간이 사라진 것 마냥 대체 왜 그러는 거야? 멀리해주고 철벽 쳐 주길 바라는 게 내 욕심이야?102
내가 자기 좋아하는 거 알면서
그런데 어느날 홧김에 말해버렸어 내가 오빠 좋아하는 거 몰랐어요? 하고
그랬더니 알고 있었다더라고
이젠 친하게도 못 지내겠구나 싶었지 저절로 거리두게 되고 엄청 죄책감 가지고
근데 그러고 나서도 나를 대하는 게 너무 변함이 없어
변함 없이 먼저 연락도 주고 장난도 치고
나 혼자 속 썩인게 아까울 정도로
아예 내가 내 마음 고백했던 그 순간이 사라진 것 마냥
대체 왜 그러는 거야?
멀리해주고 철벽 쳐 주길 바라는 게 내 욕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