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가 살려주세요 제 나이 32 엄마가 78

ㅇㅇ2018.01.28
조회56,891
방탕죄송해요..

제목처럼
제나이가 32
엄마가 78
아빠가 82 세요..



엄마나이 45에
난임이라 포기하셨다가 뒤늦게 제가 생겨서
46에ㅡ절 낳으셨어요



외동딸 저 하나 뿐입니다

너무 무서워요... 거의 매일 울다지쳐 잡니다
부모님 떠날 생각에 잠 못이루고 있어요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 상황이잖아요.. 아빠가 좀 아프세요..


이제ㅡ사회생활 3년차인데.....
전 아직 어린데 나이만 32이 된거 같은데..
좀더 부모님과 지내고 싶은데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요..

저 어떻게ㅡ해야하나요...






제가ㅡ결혼해서 손자손녀들도 보여드리고 싶은데..
저는 아직 결혼할 배우자를 만나지도 못했네요


저 진짜 어떻게ㅡ해야되죠..
부모님 없는 삶 상상도 해본적이 없는데...
누구한테ㅡ의지하며 살아가나요
죽고싶어요
어렸을때로 우리부모님 젊었을때로
이런생각안하던때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네요


+)
학교다닌다고 바빠 해외연수간다고 바빠
취업준비한다고 바빠

가족과 함께 한 추억이ㅡ 왜이렇게 많이 없을까요..

부모님만큼 절 위하고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이
이제 없네요

제 행복은 이렇게 깨져버리네요....





++)
친척의 왕래도 없고
자식도 저 혼자라
장례를 다 제가 치뤄야 하는 상황이에요

저는 장례식장 조차 가본적 없어서
이것저것 검색해봤는데
염부터 시작해서 발인까지..

이런것들이 의지할 사람없이
치뤄야 하는게 두렵고 무섭고 겁나고..
그 상황을 못 이겨낼거 같아요


여러분들은 곁에 다들 좋은분 형제자매
사촌들 다 있는데...
저는 같이 힘이되주고 훗날 추억을 나눌
사람한명 없네요



+++)
제가 집에 있는 한
당연히 매일 사랑한다 말씀드리고 포옹하고
사진도 찍고 맛난것도 같이 먹고
마사지도 해드리고 이건 제가 평소와 같이
제 일상이에요...

그런데 뭘 더 하란 말씀이신가요...

제가 많이 어린가봐요
나이만 먹었네요
그래서 조언부탁드리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