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전에 많은 분들 댓글보고 제가 앞으로 어떻게 친구를 대해야될까 많이 고민하다가 연락을 자연스럽게 안하게 되었어요. 처음에 저도 여러부분에서 그 친구랑 함께 했던 시간이 많이 기니까 속상한 부분이 많았었는데 저도 , 이친구도 서로 대학생활에 치여 그냥 그렇게 넘겼던거같아요
근데 몇일전 친구에게 다급하게 연락이 왔어요 큰일이 생겼는데, 말할 주변 사람이 없고 죽고싶다고요.. 제 주변 사람들은 필요할때 연락하는거다 너를 호구로 보는거야 등등 여러말 많았지만, 힘들때 모두다 나를 버리는 느낌은 정말 말할수없이 비참하잖아요 . 그래서 고민들 다 들어줬어요 그랬더니 한국에 오면 시간나면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친구가 했던 말들이 다 가슴에 박히던데 이친구한테는 그저 쉽게 내뱉을수 있었던 말들이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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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놀랐어요 ㅠ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좀더 나이 많으신 분들께 조언을 받았으면 해서 올린 글이었는데 감사합니다 !
댓글 다 읽었는데 친구 욕이 많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오래 본 친구이고 친구가 이제 막 작게나마 사회생활을 시작하게된거라 서로에 대한 오해가 있을꺼라고 생각해서 얘기좀 길게 하자고 했어요 .
제가 여기에 글을 썼을때 화장품 얘기를 했었는데 , 처음엔 제가 "나이거 안쓰는데" 이랬더니 친구가 "그럼 나줘라 나 필요해" 라고 시작해서 화장품이 있으면 나눠주곤했었어요 . 전 진짜로 한번도 아깝다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뭐를 바라고 친구한테 잘해준게 아니여서 별 다르게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한국 왔는데 미국에서 선물 안사왔어 ?, 왜 ㅇㅇ 이는 주고 나는 왜 안줘?" 라고 하더라고요 .. 물건 주고 단순히 이런 사이가 아니라 친구는 저희 가족여행 , 외식 자리에 늘 함께하고 있는 소중한 친구라 제가 그동안 잘못된걸 늦게 알았던거같아요 .
사실 이런얘기를 친구한테 하게되면 애가 상처를 받을까봐 말도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해야겠다고 느껴서 길게 얘기를 했어요 .
친구는 저한테 " 내가 어린 마음인지 모르겠는데 너가 맨날 내 얘기 들으면서 내 상황을 이해한다고 했을때 , 진짜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뭘 이해한다는건지 모르겠고 . 살다가 고생 한번도 해보지도 못한주제에" 이런말을 계속 하더라고요 ..
사실 유학생활, 저도 부모님께 엄청 감사드리고 있어요 !! 남들은 유학 가고싶은데도 못가는거 알아서 제 선에서 공부도 열심히하려고 , 용돈 아껴가면서 쓰고 있기도 하고요 . 유학생활 , 해외 사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 외로움 , 적응 하는게 보통일은 아니거든요 ㅠㅠㅠ ㅠㅠ
저도 일단 그친구랑 연락은 끊기로 했어요 . 오랜 유학생활로 한국에서 학교 다닌적이 2년 정도 밖에 안됬는데 그때 저를 많이 도와준 친구라 연 끊기가 많이 어렵고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
우선 댓글,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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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많이 보시는 곳에 올리고싶어서 방탈 죄송해요 ㅠㅠ 편하게 음슴체로 갈께요
난 이제 막 20살이 된 여자임 .나랑 6년지기 베프가 있는데 고3때부터 성격이 좀 바뀌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나한테 대하는 태도가 그냥 바뀜 . 고3때는 원래 입시할때라 모두 예민해서 그런줄알고 그냥 아 .. 얘가 많이 힘들구나 하고 그냥 넘겨뒀는데 얼마전 큰일이 일어남
쓰니는 미국에서 유학중인 유학생임 . 원래 힘든일 털어 놓는 성격도 아니고 , 누구 자체한테 내 얘기를 하는걸 싫어해서 항상 들어주는 쪽임 . 근데 제일 친한친구기도 하고 요즘 한국애들은 입시가 끝났지만 난 이제 딱 입시철임 그래서 그친구랑 연락을 하다가 원서도 잘 못냈고 공부도 잘안되서 힘들다고 함 그랬더니 그친구가 "내가 거기 너랑 같이 있는것도 아니고 , 사람은 적응을 해야지 니가 적응을 똑바로 해봐 이런거 나한테 말하지말고 " 라고 말하는거임 그러고 나서 연락하면 맨날 ㅇㅇ 단답 아니면 "뭐" 이런식으로 대화를 하고싶지 않은 티를 팍팍냄 .
나도 이제 이해하다가 슬슬 서운하기도 하고 화가나기 시작함 . 그래서 친구한테 카톡을 보냈음
이랬더니 친구가 장문에 카톡이옴 . "난 요즘 알바하면서 힘든데 알바하면서 든 생각이 내가 나쁜걸수도 있는데 아무 고생안하고 유학간 너가 얄미워 . 살다가 고생한번도 안해본 네가 뭘 알겠어 ? 너랑 있을때 내가 얼마나 수준차이 나는지 알아 ? 니가 잘해줘도 그게 더 나를 무시하는거 같고 , 어린 생각인지 아는데 그냥 너가 얄미워"
난 너무 당황했고, 제일 가까운사이니까 뭐라고 답을 해야댈지 몰라서 고민했음 그러다가
쓰니 : 난 너랑 제일 가까운 사이라서 니가 그렇게 생각할줄은 몰랐어 내가 무심코 한말이나 행동에 니가 상처받은게 있으면 미안해 . 난 친구사이에 이런거 신경안쓰고 지내야 하는게 옳다고 생각해서 항상 이런건 신경도 안썻어 .
친구 : 예전부터 너랑 너네 가족이 잘해주는데도 이렇게 느끼는 내가 얼마나 비참한지 니가 알아 ? 넌 나한테 잘해준다고 화장품도 주고 , 안쓰고 필요없는거 나 쓰라고 주고 그런 행동들이 날 더 그렇게 느끼게 했어.
이렇게 옴
쓰니 아빠는 외국에 자주 돌아다니시는 직업이시고 그래서 화장품이나 초콜릿 주변에서 딸 주라고 많이 받아오심 .
쓰니는 화장도 귀찮아하고 초콜릿을 싫어함 그래서 항상 내가 쓰는 색이 아니면 친구한테 물어보고 필요하다하면 그냥 다 줬었음 그렇게 한 30개는 넘게 준듯 그리고 우리가족이랑 친구는 워낙 잘알고 아무렇지도 않게 우리집에서 왔다갔다하고 잘 수있는 사이이고
쓰니가 유학중에도 쓰니가 없어도 집에와서 친구가 밥먹고 놀다갈 정도로 가까운 사이임 . 부모님 조차도 그냥 친구를 좋아하셔서 항상 딸 처럼 생각하고 맛있는 음식이 있거나 외식을 할때면 친구를 데려가는걸 좋아함 결론적으로 가족처럼 생각하고 아깝다고 생각한적이없다는 말임
(추)(추가) 수준차이 나서 나랑 만나기 싫다는 친구
(추가)
전에 많은 분들 댓글보고 제가 앞으로 어떻게 친구를 대해야될까 많이 고민하다가 연락을 자연스럽게 안하게 되었어요. 처음에 저도 여러부분에서 그 친구랑 함께 했던 시간이 많이 기니까 속상한 부분이 많았었는데 저도 , 이친구도 서로 대학생활에 치여 그냥 그렇게 넘겼던거같아요
근데 몇일전 친구에게 다급하게 연락이 왔어요 큰일이 생겼는데, 말할 주변 사람이 없고 죽고싶다고요.. 제 주변 사람들은 필요할때 연락하는거다 너를 호구로 보는거야 등등 여러말 많았지만, 힘들때 모두다 나를 버리는 느낌은 정말 말할수없이 비참하잖아요 . 그래서 고민들 다 들어줬어요 그랬더니 한국에 오면 시간나면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친구가 했던 말들이 다 가슴에 박히던데 이친구한테는 그저 쉽게 내뱉을수 있었던 말들이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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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놀랐어요 ㅠ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좀더 나이 많으신 분들께 조언을 받았으면 해서 올린 글이었는데 감사합니다 !
댓글 다 읽었는데 친구 욕이 많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오래 본 친구이고 친구가 이제 막 작게나마 사회생활을 시작하게된거라 서로에 대한 오해가 있을꺼라고 생각해서 얘기좀 길게 하자고 했어요 .
제가 여기에 글을 썼을때 화장품 얘기를 했었는데 , 처음엔 제가 "나이거 안쓰는데" 이랬더니 친구가 "그럼 나줘라 나 필요해" 라고 시작해서 화장품이 있으면 나눠주곤했었어요 . 전 진짜로 한번도 아깝다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뭐를 바라고 친구한테 잘해준게 아니여서 별 다르게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한국 왔는데 미국에서 선물 안사왔어 ?, 왜 ㅇㅇ 이는 주고 나는 왜 안줘?" 라고 하더라고요 .. 물건 주고 단순히 이런 사이가 아니라 친구는 저희 가족여행 , 외식 자리에 늘 함께하고 있는 소중한 친구라 제가 그동안 잘못된걸 늦게 알았던거같아요 .
사실 이런얘기를 친구한테 하게되면 애가 상처를 받을까봐 말도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해야겠다고 느껴서 길게 얘기를 했어요 .
친구는 저한테 " 내가 어린 마음인지 모르겠는데 너가 맨날 내 얘기 들으면서 내 상황을 이해한다고 했을때 , 진짜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뭘 이해한다는건지 모르겠고 . 살다가 고생 한번도 해보지도 못한주제에" 이런말을 계속 하더라고요 ..
사실 유학생활, 저도 부모님께 엄청 감사드리고 있어요 !! 남들은 유학 가고싶은데도 못가는거 알아서 제 선에서 공부도 열심히하려고 , 용돈 아껴가면서 쓰고 있기도 하고요 . 유학생활 , 해외 사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 외로움 , 적응 하는게 보통일은 아니거든요 ㅠㅠㅠ ㅠㅠ
저도 일단 그친구랑 연락은 끊기로 했어요 . 오랜 유학생활로 한국에서 학교 다닌적이 2년 정도 밖에 안됬는데 그때 저를 많이 도와준 친구라 연 끊기가 많이 어렵고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
우선 댓글,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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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많이 보시는 곳에 올리고싶어서 방탈 죄송해요 ㅠㅠ 편하게 음슴체로 갈께요
난 이제 막 20살이 된 여자임 .나랑 6년지기 베프가 있는데 고3때부터 성격이 좀 바뀌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나한테 대하는 태도가 그냥 바뀜 . 고3때는 원래 입시할때라 모두 예민해서 그런줄알고 그냥 아 .. 얘가 많이 힘들구나 하고 그냥 넘겨뒀는데 얼마전 큰일이 일어남
쓰니는 미국에서 유학중인 유학생임 . 원래 힘든일 털어 놓는 성격도 아니고 , 누구 자체한테 내 얘기를 하는걸 싫어해서 항상 들어주는 쪽임 . 근데 제일 친한친구기도 하고 요즘 한국애들은 입시가 끝났지만 난 이제 딱 입시철임 그래서 그친구랑 연락을 하다가 원서도 잘 못냈고 공부도 잘안되서 힘들다고 함 그랬더니 그친구가 "내가 거기 너랑 같이 있는것도 아니고 , 사람은 적응을 해야지 니가 적응을 똑바로 해봐 이런거 나한테 말하지말고 " 라고 말하는거임 그러고 나서 연락하면 맨날 ㅇㅇ 단답 아니면 "뭐" 이런식으로 대화를 하고싶지 않은 티를 팍팍냄 .
나도 이제 이해하다가 슬슬 서운하기도 하고 화가나기 시작함 . 그래서 친구한테 카톡을 보냈음
쓰니 :너 요즘 무슨일 있어 ? 왜이렇게 애가 차가워 ?
친구:뭐
쓰니: 아니 너가 나한테 대하는 태도가 옛날이랑 많이 달라서 ...
친구: 걍 귀찮음
쓰니: 너요즘 많이 변한거 알아 ? 도대체 왜그럼 ?
이랬더니 친구가 장문에 카톡이옴 . "난 요즘 알바하면서 힘든데 알바하면서 든 생각이 내가 나쁜걸수도 있는데 아무 고생안하고 유학간 너가 얄미워 . 살다가 고생한번도 안해본 네가 뭘 알겠어 ? 너랑 있을때 내가 얼마나 수준차이 나는지 알아 ? 니가 잘해줘도 그게 더 나를 무시하는거 같고 , 어린 생각인지 아는데 그냥 너가 얄미워"
난 너무 당황했고, 제일 가까운사이니까 뭐라고 답을 해야댈지 몰라서 고민했음 그러다가
쓰니 : 난 너랑 제일 가까운 사이라서 니가 그렇게 생각할줄은 몰랐어 내가 무심코 한말이나 행동에 니가 상처받은게 있으면 미안해 . 난 친구사이에 이런거 신경안쓰고 지내야 하는게 옳다고 생각해서 항상 이런건 신경도 안썻어 .
친구 : 예전부터 너랑 너네 가족이 잘해주는데도 이렇게 느끼는 내가 얼마나 비참한지 니가 알아 ? 넌 나한테 잘해준다고 화장품도 주고 , 안쓰고 필요없는거 나 쓰라고 주고 그런 행동들이 날 더 그렇게 느끼게 했어.
이렇게 옴
쓰니 아빠는 외국에 자주 돌아다니시는 직업이시고 그래서 화장품이나 초콜릿 주변에서 딸 주라고 많이 받아오심 .
쓰니는 화장도 귀찮아하고 초콜릿을 싫어함 그래서 항상 내가 쓰는 색이 아니면 친구한테 물어보고 필요하다하면 그냥 다 줬었음 그렇게 한 30개는 넘게 준듯 그리고 우리가족이랑 친구는 워낙 잘알고 아무렇지도 않게 우리집에서 왔다갔다하고 잘 수있는 사이이고
쓰니가 유학중에도 쓰니가 없어도 집에와서 친구가 밥먹고 놀다갈 정도로 가까운 사이임 . 부모님 조차도 그냥 친구를 좋아하셔서 항상 딸 처럼 생각하고 맛있는 음식이 있거나 외식을 할때면 친구를 데려가는걸 좋아함 결론적으로 가족처럼 생각하고 아깝다고 생각한적이없다는 말임
도대체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댐 ? 뭐부터 잘못된거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