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를 왜 시어머니 드려야하나요?

JJ2018.01.29
조회160,518

하..진짜 욕이 나옵니다.

하루종일 짜증나고 욕만 나오네요.

 

시어머니랑 사이가 별로 안좋아서 안좋은소리밖에 안나오네요.

시어머니랑 교류도 별로 없고 가끔 예의상 전화하고 인사드리고..그게 전부입니다.

이유는 제가 첫째가 아들 둘째가 딸인데 아들 돌잔치때는 오셔놓고

딸 돌잔치한다고 말씀드리니 원래 딸들은 돌잔치하는거 아니라며 옛날사람 말 듣는게 제일이라고

큰소리 떵떵치시고.. 저는 꿋꿋하게 돌잔치 진행했구요. 시어머니는 딸 돌잔치때 안오셨어요.

그뒤로 제가 인사드리러가도 꽁해있으시구요.

묻는말에 대답도 잘안하시구요. 초반에는 내가 왜그래야하는지는 이해가 안갔지만 어쨋든..

시댁이고 하니.. 선물이며 용돈이며 다 챙겨드리고

하루에 한번씩 시댁 왔다갔다 했었는데 4년째 지금 꽁 해있으십니다.

그래서 저도 손놨고요. 그래도 제 아들은 보고싶다고 하십니다.

 

가시면 하시는말씀이 애앞에서 '아이고~난 OO이 없었으면 죽었어~'

'할머니 저승가면 OO이도 따라올래' 이런말 하고 계십니다. 그날 또 왜 그런말씀하시냐고부터

시작해서 대판 싸웠구요.

남편은 그냥 꿀먹은 벙어리마냥 닥치고있어서 사이 안좋아서 각방쓴것도 한달 넘었고요.

 

그러다 저번주 금요일쯤 일이 터졌습니다.

저희 부부한테는 차가 두대 있고 남편은 새차뽑은지 1년도 안됐습니다.

서로 직장과 거리가 멀어서 차로 출퇴근하기때문에 둘다 차는 한대씩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 해요.

제차가 잔고장도 많고 한달전부터 잦은 고장으로 사고날뻔했던적이 있어서..

차를 바꾸자 바꾸자 하고있었습니다.

남편이 새차로 바꿨기도하고 .. 경제적 부담때문에 쉽게 못바꾸고있는데

저희 부모님이 절반 부담해주신다길래 새차 뽑으려고 생각중에 있었습니다.

 

새차뽑는건 남편한테 말해야될거같아서 남편한테 말했구요.

진짜 꼴보기 싫게 표정 밝아지더라고요. 어느걸로 뽑을꺼냐구요.

그러다가 자기가 차랑 잘 안맞는데(뭐가 안맞는지는 몰라요;;) 혹시 내 차랑 바꿔 탈 생각없냐고

지난번에 자기가 내차 편하다고 하지않았냐고 그러는거에요.

진짜 ㅁㅊ놈인줄알았습니다.

표정안좋아지니 농담이라고 그냥 웃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그다음날 토요일 주말이라서 남편은 시댁가고 저랑 애들은 집에 있었습니다.

저녁쯤에 집에와서 남편이 이야기좀 하자더라구요.

혹시.. 차 몇년만 더 쓸수없냐고 어머니한테 새차 바꾼다고 말씀드렸나봐요;

어머니가 차 멀쩡하던것같던데 뭘 바꾸냐고 ..

죽기전에 장롱면허 탈출이라도 해보고 새차 타고다니고 싶다고

경로당도 가고 마트도 차타고 가고싶으시대요.

그래봤자 시댁에서 경로당 걸어서 30분거리구요. 마트도 걸어서 10분거리밖에 안되는데

무슨 경로당이랑 마트에 차를 타고갑니까? ;

 

어이없어서 그럼 당신차 새차니까 당신차 주라고

그리고 우리 부모님이 보태서 차 겨우 바꾸는건데 효도는 니가 셀프로 하라고

그리고 어머니는 그놈의 죽기전에 소리좀 안하면 안되냐고 지겹다고

전부터 쌓여왔고 참아왔던게 한꺼번에 다 터져버렸어요.

 

처음에는 당황하더니.. 그냥 늙어서 그런걸 어쩌라고 그러는거냐고 더 화내더라구요.

그대로 싸운채로 자고 그다음날 일어나니 아무일 없던것처럼

어제 지가 말했던거 생각해봤녜요. 갑자기 피가 거꾸로 솟더라구요.

너 그딴 되도않는소리 한번만 더 지껄이면 이혼이야기 나올줄알라고 하니 찍소리 안하더라구요.

 

너무 열받고 쌍욕나오네요.

이딴ㅅㄲ랑 내가 결혼을 왜해서 무슨 부귀영화누리자고 결혼했지 생각만들고

집에 들어가기싫고 어디로 도망가버리고싶은데 집에 애들이 있어서 그러지도못하고

애들은 뭔잘못이며.. 진짜 시어머니고 남편이고 둘이 묶어서 어디 바다에다가

던지고싶을정도로 짜증납니다.

 

 

댓글 115

ㅜㅜ오래 전

Best시엄마가 문제가 아니라 님 남의편놈이 문제덩어리 발암유발자네요

우린호구가아니다오래 전

Best시가와 연끊으세요. 아쉬운건 시모와 남의편이지 님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시모한테 한마디하세요. 한번만 더 뭔가 요구하시면 아드님 돌려드리겠다 그리고 손주 얼굴은 볼생각 마시라 하시고 차단하세요. 명절에도 가지마시고요. 남편만 보내세요. 애들도 보내지마시고요.

ㅇㅇ오래 전

Best어이쿠.. 그냥 이혼이 속 편할듯 하네요.

ㅇㅇ오래 전

Best싫다고 분명 말했는데 다음날 생각해봤냐고 묻는거 ㅈㄴ 싫음!!!!!!!! 우리 신랑도 저런적있어서 갑자기 확 열받네!!!!남자들은 왜저럴까요???? 싫다고하면 싫은줄 알지 뭘 또물어봐ㅡㅡ 어우 짜증나

ㅎㄷㄷ오래 전

Best소름끼친다... 미친 할매.. 지 저승가는데 손자가 왜 따라가..

박달나무오래 전

추·반남자가봐도 제정신 아닌데요. 혹시 집을 시댁에서 해준건가요? 그럼 이해는 하겠다만 그것도 아니라면 제정신 아니네요

ㅇㅇ오래 전

저승드립 개소름돋아

허어어얼오래 전

남자 지가 지 부모 차 새로 뽑아줄 능력이 안되나 보네요ㅋㅋ 장난도 선을 지켜가며 해야하는데 선도 넘고 남자 부모님은 중고차라도 살 돈 없대요?ㅋㅋㅋ 남자도 생각하는게 짧다.

ㅇㅇ오래 전

저기 하자가 있으신가요? 아니라면 대체 왜 살고 계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ㅇㅇ오래 전

이혼해요ㅠㅠ답답

오래 전

정말최악 본인은여잔데 남자면 덮어놓고 환장하는거같아보임. 아들이라서 무조건이쁜거자너 아 소름. 아들 무기삼아 두아기들 다 보여주지말아요. 진짜 본인도여잔데왜저러는거야

망고오래 전

누가 낳은 놈인지 대대손손 뇌가 어떻게 됐나요?

으흠오래 전

그엄마에 그아들이네요ㅋㅋ시어머니나 신랑이나ㅋㅋㄱㄱㄱㅋ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ㅋㅋㄱ그나저나 저런소리 계속 지껄일거 같은데..

ㅇㅇ오래 전

친정에서 차값 보태주는걸 왜 줍니까??? 시애미 도둑x일세;;;;; 시애미 돈 내고 가져가라

ㅣㅣ오래 전

거지새낀가.

ㅇㅇ오래 전

부모가 사이가 안좋으면 아무리 티내지않아도 아이들은 눈치챕니다. 그리고 눈치를보게되죠 . 그러다 그것이 자신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며 불안해하고 죄책감을 갖게 됩니다. 지금은 안그러실지 모르겠지만 은연중 아이들이게 너희 때문에 내가 저인간이랑 이혼못하고 살고 있다는걸 표현하게될겁니다. 그건 아이들 탓이 전혀 아닌데도 '그래도 아이에게 아빠 엄마 둘다있는게 좋다'고 생각했기때문에 남편과 헤어지지 못함을 표현하겠죠. 어차피 상황으로 봤을땐 시어머니말씀대로 그분이 저승갈때까진 이 싸움은 끝나지 않을것같고 세월이 흘러 시어머니가 돌아가셔도 그때 왜그렇게 해드리지 못했느냐로 싸우실듯합니다.. 그 상황을 커가는 아이들은 가장 즁요한 성장기에 보며 크게될겁니다. 행복할 가정을 보여주지 못할빠엔 이혼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 조금은 힘들겟지만 일도하시고 친정부모님들에게 조금만이라도 도움청하시어 아이들에게 불행한 성장기를 보내지않게 해주셨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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