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300으로 생활 가능하다고 해서... 정말 가능하세요?

ㅇㅇ2018.01.29
조회6,249
다음달부터 300으로 생활해 보려고 계획을 세워보고 있는 중입니다. 

 


위에가 고정 금액이구요. 보험과 아이 학원비


아이 봐주는 비용 70만원
아파트 관리비 보통 18만원. 
가스비 겨울-20  여름-4
남편 용돈 80-90 (기름값 40정도, 출퇴근 거리가 멀어요. 점심값, 담배값)
제 기름값 15만원 정도. (저는 프리랜서라 어지간하면 밥을 집에서 먹고 나갑니다. 사람 만날 일 있으면 돈을 쓰구요)
이렇게만 해도 가스비 용돈 아껴도 290만원이 그냥 나와요. 
그렇다면 식비고 옷이고 미용실이고(저는 파마, 염색을 하지 않아요. 우리 식구는 커트만 합니다.)  아무것도 못 하더라구요. 


며칠 전 대게 먹으러 가서도 한 끼 식사비만 26만원이 나오던데..(4인 기준) 거기에 커피 한 잔씩 하니 통행료, 기름값 빼더라도 그냥 30만원 현금 나가더라구요. 

저번에 댓글에 기본 생활비 400 정도에 국내 여행 좀 가면 600정도 나온다고 했더니 반대 많이 먹어서 제가 이상한 건가 하고 올려봅니다. 
위에 나오는 최소 고정비용 270에 식비, 의류비, 병원비 등을 더하면 400은 그냥 나오더라구요. 
여행 갈 때 싼 숙소 구해도 식구들 맛있는 거 먹고 구경 좀 하면 70-80은 훅 나가구요. 
아파트 대출금은 남편 월급을 모두 때려넣고 있고(300정도) 생활비는 제가 벌어서 살고 있어요. 
다들 어디에서 줄이시나요.. 정말 몰라서 묻습니다. 벌이는 많은 편인데 생각만큼 모이지가 않아서요. 


글에 내용이 부실한 것 같아 추가합니다. 
맞벌이구요. 남편 300 저 700-900 정도 합계 1100-1300 정도입니다. 
아이 봐주는 비용은 친정엄마가 같이 살면서 살림해 주시면서 아이 하교 후에 혼자 있지 않게 도움 주고 계세요 
제가 보통 일 나가게 되면 오후 4시에 나가 밤 11시쯤 들어옵니다. 주말에도 나가구요. 
남편 회사 근처는 집값이 너무 비싸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경기도 변두리 주민입니다. 워낙 가진 거 없이 시작한 부부라 서울로 이사갈 생각도 못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