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념없는 또라이라면 사회생활 하기 편했을까요?

ㅇㅇ2018.01.29
조회118,169
절대로 절대로 당신들 때문에 죽지 않겠습니다.
내가 고통과 스트레스 속에 남긴 글들까지 파헤쳐 회사 사람들에게 뿌리고 다니고
날 매장하려 했던 당신들이 평생을 잘 살지 못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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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까지 될 줄 몰랐는데
많은 공감 감사합니다.
톡 된 영광을 지금도 판이나 다른 카페들의
각종 회사 또라이들 글들을 열심히 읽어보며
자긴 그런 또라이가 아니라고 믿고 있을
그분들에게 돌리고 싶네요:)

당신들로 인해 겪었던 그 엄청났던 일들은
시간이 되면 내 인생에 이런 일도 있었노라고
여기든 어디든 풀어놓을 수 있겠지요.
당신들 때문에 당신들이 다쳤으면
좋겠단 생각은 기본이요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그리고 당신들로 인해 죽고 싶단 생각까지
했답니다.

그래요. 그렇게들 사세요.
그런데 내 인생에는 더 이상 끼어들지 마세요
내 인생에 잣대질도 하지 마세요.
당신들은 그럴 자격들이 없는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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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무개념에 일 안하는 또라이들은
아무리 일을 안하든 못하든
팀장이고 사수고 뭐라 한 마디 하질 않더라고요
회의실에서 휴게실에서 농땡이를 쳐도
아무 말도 안 하고
이 사람 저 사람 뒷담을 해도 트집을 잡아도
만만한 사람 무시를 해도
다른 사람들에게 예의없이 굴어도
누구 하나 바로잡을 생각을 안 하고

결국 저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건
말짱한 사람들이고
팩폭을 하여 밀려난 건 제가 되어버리고 말았네요

저 사람들 때문에 내가 열심히 하면
언젠간 알아주겠지 하는 너무 ㅂㅅ같고 머저리
같았던 믿음도 다 사라져버렸고
상세한 상황을 쓰면 오늘의 톡에 며칠을
갈 거 같은 엄청난 일들을 겪었고
죽을까 살까 하다 죽지 못해 살고는 있지만
별로 살만한 세상 같지가 않네요

저도 약삭빠르고 여우고 감정없는
무개념 또라이였음 세상 살기 편했을까요?
그랬을 거 같아요 그러면 아무도 신경 안 쓰고
내멋대로 살면 되니까
상사한테 한 마디 들을까 전전긍긍 하지
않아도 되고 일을 하든 말든 아무도 신경쓰지
않으니 대충 해도 되고 그랬겠죠

우리 부모님이 내게 가르쳐준 사회생활과
현실의 사회생활은 너무도 달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질 모르겠어요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있다지만
그들에게 나쁘게 돌아간 건 아무것도 없는걸요.

저도 다시 태어나면 또라이로 태어나고 싶네요
상처 안 받게
죽고싶거나 병원가고싶단 생각 안 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