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추추가)유치원 개념없는 학부모들 제발 이것만 지켜주세요.

ㅇㅇ2018.01.30
조회167,670
방탈 죄송합니다. 이곳이 가장 화력이 쎄다고 해서 불가피하게 방탈하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1. 등원할때 늦으면 연락하기

개념없는 학부모들끼리 짠건지 꼭 예정시간보다 5~10분 늦게 연락하시는데 그러면 뒤에 타는 아이들과 어머니들은 그거의 배로 이 날씨에 서 계십니다. 제발 문자말고 전화로 늦으면 늦는다, 못탄다고 연락좀 주세요. 그거 손가락 까딱하는게 그렇게 힘듭니까? 이런 어머니들이 5분만 늦으면 우리애 감기걸리면 어떡하냐고 개진상부림.(내자식 귀한줄 알면 남의자식도 귀한줄 좀 알아주세요.)

2. 아침 싸오지 마세요.

등원 후 폰을 보면 가끔 개념없는 학부모님들이 문자로 “선생님~ 제가 바빠서 우리애 아침을 못먹였어요ㅠㅠㅠ 아이 가방에 넣어놨으니까 좀 챙겨주세요^^” 못챙겨요. 유치원도 시간마다 활동해야하는게 엄격하게 구분되어 있고 엄연한 단체생활입니다. 제가 어떻게 한 아이만 끼고 밥을 먹입니까? 다른 아이들도 제 학생입니다. 문자 칠 시간에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이고 보내세요.

3. 몸에 이상이 있으면 보내지 마세요.

유치원 한 반에 적어도 10명, 또는 그 이상의 많은 학생들이 있고 같이 생활합니다. 그런데 한 아이가 아프면 아이들이라 면역력이 약해 줄줄이 다 옮습니다. 아이가 아침에 기침을 하거나 열이 나면 병원에 데려가서 진찰받고 의사의 허락이 떨어지면 그때 데리고 오세요. 애가 열나서 등원할때 진짜 애가 불쌍해요.

4. 제발 연락좀 하고 오세요.

유치원도 상담주간이 있고 그 이외의 날에 오고싶으시다면 선생님께 연락을 하면 조정을 해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꼭 한분정도는 “선생님 오늘 7시에 만날수 있을까요?”이 문자를 6시 반에 보내고 전화하면 벌써 주차장이라고 하십니다. 유치원 선생님 어머니들 시다바리 아닙니다. 엄연히 선생님이고 다른곳을 방문할때는 적어도 하루전에 연락하는게 예의입니다. 예의 지키세요.

5. 밤에 전화하지 마세요.

저도 선생이기 전에 사람입니다. 엄연히 지켜야할 제 사생활이 있습니다. 그런데 꼭 밤 10시 넘어서도 저에게 전화로 내일 준비물이 뭐냐고 연락하거나 시시콜콜한걸로 연락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수업시간외에 연락하지 마세요. 그리고 남자친구나 선생님들 가족관계는 왜 물어보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신경끄세요.


+추가
초반에 제가 욱하는 마음에 교사로써 쓰면 안되는 ‘맘충’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댓글로 지적받고 난 후 바로 수정했습니다. 이후에도 뭔가 이상하거나 수정해야 할 부분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바로 수정하거나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톡선?에 댓글까지 엄청 달렸네요.
사실 위에 해당하는 학부모님들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아도 10명중에 1명꼴?
그런데 그 1명이 정말 교사라는 직업에 회의감이 생길정도로 안하무인일 경우가 커서ㅠㅠㅠㅠ
저도 어제 일이있어서 울컥하는 마음에 올린거에요.
늦었지만 댓글도 다 읽어봤습니다.
댓글에도 문제인 학부모들은 안보지 않을까 걱정해주셨는데 해당하는 학부모들에게 조심스럽게 조언을 해주시면 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도가 지나친 분들에게 아닌건 아니라고 용감하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문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예를 들어 카톡 프사로 잔소리하기, 밤늦게 또는 이른 새벽에 전화, 자신의 아이만 케어 요구, 몸매 또는 얼굴 지적 등등.

저도 단순히 아이들이 좋아서 시작했고 나름대로 공부해서 임용까지 통과했습니다. 그래도 처우가 나은 국공립인데도 정말 힘든경우가 많은데 사립은 얼마나 힘들지...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내일도 교사로서 살아가야하는 분들 정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아이들과 학부모, 선생님들까지 행복하기를

++추가

글의 요지가 조금 벗어난것같지만...
글에서 어머니들을 욕하시는 댓글이 많은데
제가 말씀드리고자 한건 ‘학부모’ 입니다.
아이들은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의 영향을 받습니다.
실제로 어머니의 폭언과 아버지의 폭력에 많은 영향을 받고 노출되어있습니다.
요즈음에는 어머니 뿐 아니라 아버님들이 등원, 하원 시키는 경우가 많고 좋은 아버님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있습니다.
애를 보는데 성 역할 구분이 사라지는건 좋지만 그에 따른 교육이나 노력을 해야한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댓글 192

오래 전

Best너무 당연한 요구들이라 놀람...

ㅡㅡ오래 전

Best선생님 남친여부를 왜 물어봐 오지랍도 쩌내 ㅋㅋ

ㅇㅇ오래 전

Best아침 싸오는거 레알... 휴 ㅠㅠ 한명이 싸오면 다른친구가 보고 그다음날 줄줄이또 싸옵니다ㅠㅠ 아침시간이라도 만들어야할 판..

치사빤쓰오래 전

Best저는 어린이집교사입니다. 영아들 그러니까 4살까지 다닐 수 있는 어린 아가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일해요. 저 이번 학기 마지막으로 그만둡니다. 아기들 좋아해서 몸이 아파서 그만뒀다가 다시 오기도 했지만, 갈수록 아이엄마들 정말 진상 많아요. 일일히 말하기 너무 많지만 보편적으로 공동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에 아파도 그냥 애 보내는 건 일상 다반사입니다. 전염병이어도 보내고 정말 일대일로 보살펴줘야 하는 질환일 때도 아이에게 해줘야 하는 일 일일히 열거하고 요구하면서도 보냅니다. (엄마들 보신다면 명심하세요. 애들 여러명 보면서 가정에서 엄마가 보는 거 처럼 해줄 수 없습니다. 그 아이 신경써주는 동안 다른 아이들 방치되는 순식간에 문제 생길 일 많아요. 그 문제가 내 아이한테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아가일수록 다치는 일 많아요. 내 아이에게 집중해달라고 하지마세요. 내 아이만 소중한 거 아닙니다. 그렇게 소중한 아가라면 부득이한 맞벌이아닌 이상 아이 아플 때 가정에서 쉬게 해주고 돌봐주세요.) 조금 과격하게 놀이하는 아가엄마는 주말엔 여기저기 다치고 아파서 오면서 어린이집에서 조금 빨개지면 당장 cctv보여달라고 난리입니다. (이 부분은 요즘 어린이집학대가 극성이니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애들 보육하는 중에 전화로 수시로 들들 볶고 원장한테 따지고....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두서없이 길게 썼지만 요즘 진짜 어려운 학부모님들 많습니다. 아무튼 보통의 인성과 개념을 가진 부모들만 아이 낳고 기르게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수 없이 합니다.

ㅂㅂ오래 전

Best왜 다른 직장들은 8시간 근무 지키라고 하면서 유치원교사는 하루에 12시간을 있게하고 행사하면 집에서 잠만 자고 나오게 만듬???????????? 교사도 사람인데 행복할 권리있지않음? 애들한테 시달리고 부모한테 시달리고 원장한테 시달리고 아무리 직업정신을 가지고 일해도 유치원에 12시간씩 있으면 미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솔직한세상오래 전

낳기만 하면 책임 진다며 박근혜 정부야 뭐했니? ------------ http://pann.nate.com/talk/340611429 ----------- 박 대통령은 후보 시절 “아이 보육은 나라가 책임질 테니 걱정하지 말고 낳기만 하라” 고 말했습니다. 또 당선인 신분일 때에도 “보육과 같은 전국 단위 사업은 중앙 정부가 ( 재원을 ) 책임지는 게 맞다” http://news.khan.co.kr/kh_today/today_photo.html?artid=201512291815191&code=940100 ------------- 이용득 “박근혜, 보육 지원 반대하면서 출산 하라는 코미디가 어딨나” “난 30년전 산업은행 노조 할 때, 국내 기업 최초로 여성 육아 휴직제 만들어냈다” http://facttv.kr/facttvnews/detail.php?number=13009&thread=21r02 ---------- 박근혜 공약 파기, 보육 대란 현실 코 앞? "누리 과정 예산 0원 박근혜 정부와 여당 책임"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2028&ref=nav_search ----------- 보육 대란 일으키는 박근혜 정권 http://www.vop.co.kr/A00000972500.html ------------- /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자기애 약 안가지고 왔다고 지네 집가서 약좀가져다 달라는 학부모도 있었어요. 심지어 그 학부모는 초등학교 교사였고 자기 여동생은 어린이집 교사였어요.

유치원교사오래 전

또 하나 추가하고싶어요~! 집에 있는 장난감, 보조가방 등 못가져오게 하기! 아이가 가져가고 싶다고 해도 부모님들께서 못가져가게 단호하게 말해주시면 좋겠어요. 한 아이가 가져온 장난감을 보고 다른 아이들이 보고 부러운 눈빛으로 보고있으면 교사인 제가 다 마음이 아픕니다. 또 유치원에서 잃어버릴수도 있구요~! 꼭 지켜주세요!!

ㅋㅋㅋㅋ오래 전

가정통신문 절대 안 읽어보고 소풍날짜 키즈노트로 다 공지 띄우고 해도 안봐놓고는 소풍당일에 역시.. 도시락 없이 일상처럼 온 아이가 있었음. 그 엄마 진짜 너무 하더라... 어쩜 그렇게 아이한테 관심이 없을까? 교사용 김밥 주면서 엄마가 준거라고 하고 먹였다. 아이가 알면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 요구를 하는 것은 좋지만.. 어느 정도껏... 그리고 부모도 그에 맞게 교육을 원에서만 해주길 바라지 마시고 가정과 연계해서 이루어져야해요.. 안그럼 흐름이 끊겨요~ 제발 가정통신문좀 보시구요.. 도시락통 안씻고 그대로 들고 오는 분들도 여럿 계심 ^^

ㅇㅇ오래 전

와 이건인간이면 당연한건데 글쓴이가 제발해달라고하니까 놀랐네 진짜 애낳기가 무섭다 저렇게 추해질까봐

어휴오래 전

학부모들은 단체생활을 다들 안해봤던건지 지 애 하나 그걸 못받아주냐 이러겠지... 어떤 한부모는 차량 노선이 있는데 다른데에서 좀 내려달라고 그러질 않나 정말 단체생활 피해주는 학부모들 있는듯

오래 전

정말 웃기네 친정,시댁이 멀거나 오는데 시간이 걸려서 어쩔수 없이 맡겨야 되는 상황이라면? 그리고 전염력이 강한 수족구,수두등과같은 전염병같은 경우에는 어떻게서든 안보낸다 근데 콧물, 기침과 같은 단순감기만 걸려도 회사에 연차내야 되는건가? 직장이 무슨 애 놀이턴지 아나 감기걸린애 오는게 싫으면 전업맘은 집에서 애 충분히 볼수있으니 자기네들이 안보내면 되는거아님?

오래 전

차라리 처음에 입소할때 규칙알려주고 어기면 패널티 준다음 쌓이면 강제퇴소 시키면 되지않음? 전염병인데 보냈다던가 잦은 지각 등등등 단체생활인데.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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