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여자입니다
결시친에 올려서 죄송해요...제일 활성화 된 곳이라 올려봅니다
어릴때 부모님이 저를 많이 때렸어요
아빠는 하시는일마다 잘안됐고 엄마도 돈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아서 제 기억에 저 어릴때 두분은 자주 싸웠어요
저희집이 가난한편은 아닌데 부모님 특히 엄마는 돈없으면 죽는 줄 알아서 궁상에 가까울 정도로 절약하고 스트레스 받아해요
제 성격은 어릴때부터 약간 덜렁거렸습니다 공부도 못했구요
심지어 두분이 저한테 공부로 기대를 많이 하셨습니다
안그래도 부모님이 스트레스가 많은데 제가 그런것도 약간 있고 해서 항상 화살이 저한테 온 것 같아요
엄마도 얼마전에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니가 있었다고..
초등학생때부터 사소한것들로 거의 매일 항상 꾸준히 욕먹고 맞았어요
매일 매일 울던 기억밖에 안나요
대충 어떤 기억들이 나냐면요
학교 끝나고 집에 바로 안오고 친구집 갔다고 아빠가 전화로 소리질러서 부랴부랴 가는데 길거리에서 만났어요. 아빠가 제 가방에 있는 10대용 잡지책 그 자리에서 다찢어버리고 길에서 저 패고 사람들은 힐끔힐끔 쳐다보고...
또 친척끼리 다같이 제주도 가려고 공항에서 대기하는데 그때 두살 어린 여동생이랑 사소한걸로 살짝 다퉜었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그 많은 사람들이랑 친척들 앞에서 욕하면서 저 패고 밟더라구요 친척들은 막 말리고
엄마가 저한테 문제집 몇페이지까지 풀어놓으라하고 나갔다 왔는데 제가 음악듣고 딴짓하느라 못풀었어요
제가 잘못한거긴 한데 엄마가 엠피쓰리 부시고 한시간넘게 패더니 갑자기 망치 꺼내들고와서 머리를 막 때리는데 갑자기 피가 났어요
그땐 엄마가 갑자기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같이 울었어요 그래도 전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피 한번 보고 안맞아도 되니까요
병원은 안갔어요
그리고 며칠뒤에 엄마랑 미용실을 갔어요 당시 학교 규정때문에 머리 잘라야해서
근데 미용사 이모가 제 정수리 보더니 완전 기겁을 하면서 여기 왜 이러냐고 막 그러는거예요...
제가 할말이 생각이 안나서 그냥 말없이 당황하고 있으니깐 엄마가 뒤에서 테이블 모서리에 부딪혔다고 대신 그러더라구요
미용사 이모가 어머머 근데 이렇게 되냐고 막 그러시는데 그 표정이 안잊혀져요.
엄마가 저 때릴때는 머리 귀싸대기 이런데 진짜 무차별적으로 때리면서 욕하고 제가 맞다가 넘어지면 밟고 머리채 잡아서 일으켜서 또 때리고...이런식으로 그냥 막 때려요
욕은 ㅁㅊ년 18년 ㅈ같은년 그냥...이런 온갖욕이랑 치욕스러운 말 상처주는 말 가슴 후벼파는 말을 많이 했어요
니가 지금 죽어도 하나도 안슬프다고 나가 죽으라고...
근데 꼭 저기 저 지나가는 차에 뛰어들어 죽으라고
그래야 보험금 나온다고...
이말이 제일 가슴에 남아있네요
그런말 들을땐 진짜 진심으로 죽고 싶었는데 용기가 안났어요
저는 맏딸이에요 여동생과 남동생이 있어요
제가 첫째인만큼 부모님의 기대가 더 컸어요 제가 어릴때부터
앞서 말한것처럼 특히 성적면에서 기대가 엄청나셨었는데
제가 그걸 충족 시켜 드리지 못했어요
어릴땐 엄마한테 많이 맞았는데 커갈수록 아빠도 엄마처럼 때리시더라구요
정말 많이 맞았어요 손으로 머리 귀싸대기 등등..머리가 띵 할정도로
어릴때부터 맞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정말로 누가 제 앞에서 손만 들면 온몸이 진짜 움찔하고 눈을 찔끔감게돼요 상대방이 때릴려는 의도로 손을 든게 아닌데도..
그리고 제일 괴로운건 동생들 보는 앞에서 그렇게 개처럼 맞을때 였어요
엄마가 절 다 때리고 나서
동생들 앞에서 맞는꼴이나 보이고..한심하다고 욕하고 비아냥거릴때 진짜 엄마 말대로 차에 뛰어들고 싶었습니다
그때문인진 몰라도 동생들이 은근히 저 무시하는거 가끔 느껴졌어요...동생들도 정말 미운게 저 그렇게 맞아도 말리지도 않고 옆에서 구경하고 있었거든요 동물원 원숭이 보듯...
제가 맞으면서 방에 들어가라고 해도 그냥 쳐다만 보고있고
아빠도 마찬가지에요 고1때 주말 낮에 친구집 놀러 가려니깐 가지말라더라구요
근데 가고싶어서.. 가고싶다고 신발신고 나가려니깐
머리채 잡고 집안에 끌고 들어와서 개같이패고 밟고 핸드폰 부셨어요
그 다음날 학교 수련회 가는날 이였는데 몇박 며칠동안 다리 절면서 다니고...성인남자가 때리니까 더 아프더라구요
아 정말 쓰다보니 너무 많아서 다는 못쓰겠지만
음...밤에 드라마도 못봐요 아빠가 시끄럽다고 못보게하고 티비 소리 줄여도 자면서 계속 깨서 뭐라하고...
배고파도 밤에는 절대 뭐 못먹구요
밤에 뭘먹냐고 엄청 위협적으로 말하거든요
물 마시러 갈때도 살금살금 가야돼요
안그럼 아빠 깨서 뭐라하니까...물 따르는 소리 들리면 누구냐~! 막 이러는데 이 말투가 정말...무서워요
그래서 나다 물마신다 하면 얼른 마시고 자라 이러는데 그냥....이런 별거 아닌 말만 들어도 그냥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집이 원룸도 아닌데 아빠가 잠귀가 신기할정도로 엄청 심하게 밝아요
저도 맘같아선 그냥 좀 자라고 받아치고 싶지만 괜히 또 맞을까봐 무조건 꼬리 내리구요
통금도 학생땐 8시 성인되고나서는 10시
늦으면 엄마가 집 문 잠가버리고...집에 아빠가 있으면 열어는 줘요
근데 들어가면 엄마가 머리채 잡고 밖으로 끄집어 내버려서 또 그때부터 저는 안맞을려고 발버둥치고 이러면서 또 시작이 되고...
이게 글로 하나하나 쓰려니까 만만치 않네요
결국 22살때부터 지금까지 나와서 사는데
지금은 사이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제가 한번도 어릴때 그랬던것들 부모님한테 직접 말하지도 않았고
마주칠일 없으니까 싸우지도 맞지도 않게 되네요
같이 살아도 이제 나이가 스물일곱인데 때릴까 궁금하기도 하지만요
조금 반항하거나 하면..그럼 이 집에서 나가라고 하시면서 제 물건을 다 현관문밖으로 던졌어요
20살때 그래두 대학등록금은 내주시더라구요
공부를 못해서 전문대를 갔는데 정말 온갖 비아냥과 수치스러운 말을 다 하면서.. 차라리 학교 안가고 말고 싶은데 제가 막말로 대학등록금이라도 뜯어먹어서 대졸 타이틀이라도 달아야 어디 취직해서 나가 살 수 있을것 같아서 대학 진학 했습니다
용돈 없었어요 20살때부터 핸드폰요금도 주말알바로 제가 내고 방학때는 풀타임 뛰면서 차비 식비하고 옷 사고 했어요
제가 용돈 조금만 주면 안되냐 하면 그럼 대학등록금 다 토해내라고 하고 그냥 말이 안통합니다
여동생이 20살 되면 동생한테도 용돈 안주려나 싶었는데 동생한테는 등록금도 군말없이 그냥 주시고 용돈도 잘주고 핸드폰요금도 내주시네요 옷도 사주시고
솔직히 동생도 공부를 못해서 안좋은 대학갔는데 왜 동생한테는 다 해줄까 궁금했어요
물어보면 그닥 별로 시원하게 대답을 안해주시더라구요 남동생도 이제 20살인데 대학 못갔나봐요 소식이 없는걸 보니...부모님이 어떻게 하실지 궁금해요
저 학교다닐때 사고친거 없구요
술담배 한적도 걸린적도 없고 일진 이런것도 아니었어요
그냥 평범했어요 공부를 좀 못하는 진짜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엄마아빠 무서워서 가출은 꿈도 안꿔봤구요
예전엔 그렇게 맞았어도 엄마아빠 사랑했거든요 돈 많이 벌면 엄마아빠한테 많이 갖다주고 싶고
근데 나이먹어갈수록 이젠 그런생각보다
밉고 원망스러운 마음밖에 안들어요 혼자 어릴때 생각하면서 울고...
그러면서 또 죄책감은 들어요
그러면서 또 어느순간 악과 독기만 남고 혼자 피폐해져요
제 자신이 정신병자 같아요
그런데 이런 제가 나중에 자식낳으면 어떨까요?
지금 남자친구가 있는데 제 이런사실 하나도 몰라요
제가 나중에 자식 낳으면 저도 엄마처럼 될까요?
제가 절 컨트롤 할수 있을까요?
요즘 사소한거에도 화가 잘 나요
이 글 쓰게 된 계기가
정말 예전엔 안그랬는데 나이 한살한살 먹을수록 화가 늘고 짜증을 쉽게 내요
그러면서 짜증이 수그러들면...아 이러다 나중에 엄마처럼 되는거 아닌가.무섭다..이런 생각이 들어요
결혼할지 안할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내 애도 이렇게 패면 어쩌지? 싶구요
부모님한테 엄청 맞고 컸는데... 나중에 제 자식도 이렇게 때릴까봐 무서워요
결시친에 올려서 죄송해요...제일 활성화 된 곳이라 올려봅니다
어릴때 부모님이 저를 많이 때렸어요
아빠는 하시는일마다 잘안됐고 엄마도 돈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아서 제 기억에 저 어릴때 두분은 자주 싸웠어요
저희집이 가난한편은 아닌데 부모님 특히 엄마는 돈없으면 죽는 줄 알아서 궁상에 가까울 정도로 절약하고 스트레스 받아해요
제 성격은 어릴때부터 약간 덜렁거렸습니다 공부도 못했구요
심지어 두분이 저한테 공부로 기대를 많이 하셨습니다
안그래도 부모님이 스트레스가 많은데 제가 그런것도 약간 있고 해서 항상 화살이 저한테 온 것 같아요
엄마도 얼마전에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니가 있었다고..
초등학생때부터 사소한것들로 거의 매일 항상 꾸준히 욕먹고 맞았어요
매일 매일 울던 기억밖에 안나요
대충 어떤 기억들이 나냐면요
학교 끝나고 집에 바로 안오고 친구집 갔다고 아빠가 전화로 소리질러서 부랴부랴 가는데 길거리에서 만났어요. 아빠가 제 가방에 있는 10대용 잡지책 그 자리에서 다찢어버리고 길에서 저 패고 사람들은 힐끔힐끔 쳐다보고...
또 친척끼리 다같이 제주도 가려고 공항에서 대기하는데 그때 두살 어린 여동생이랑 사소한걸로 살짝 다퉜었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그 많은 사람들이랑 친척들 앞에서 욕하면서 저 패고 밟더라구요 친척들은 막 말리고
엄마가 저한테 문제집 몇페이지까지 풀어놓으라하고 나갔다 왔는데 제가 음악듣고 딴짓하느라 못풀었어요
제가 잘못한거긴 한데 엄마가 엠피쓰리 부시고 한시간넘게 패더니 갑자기 망치 꺼내들고와서 머리를 막 때리는데 갑자기 피가 났어요
그땐 엄마가 갑자기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같이 울었어요 그래도 전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피 한번 보고 안맞아도 되니까요
병원은 안갔어요
그리고 며칠뒤에 엄마랑 미용실을 갔어요 당시 학교 규정때문에 머리 잘라야해서
근데 미용사 이모가 제 정수리 보더니 완전 기겁을 하면서 여기 왜 이러냐고 막 그러는거예요...
제가 할말이 생각이 안나서 그냥 말없이 당황하고 있으니깐 엄마가 뒤에서 테이블 모서리에 부딪혔다고 대신 그러더라구요
미용사 이모가 어머머 근데 이렇게 되냐고 막 그러시는데 그 표정이 안잊혀져요.
엄마가 저 때릴때는 머리 귀싸대기 이런데 진짜 무차별적으로 때리면서 욕하고 제가 맞다가 넘어지면 밟고 머리채 잡아서 일으켜서 또 때리고...이런식으로 그냥 막 때려요
욕은 ㅁㅊ년 18년 ㅈ같은년 그냥...이런 온갖욕이랑 치욕스러운 말 상처주는 말 가슴 후벼파는 말을 많이 했어요
니가 지금 죽어도 하나도 안슬프다고 나가 죽으라고...
근데 꼭 저기 저 지나가는 차에 뛰어들어 죽으라고
그래야 보험금 나온다고...
이말이 제일 가슴에 남아있네요
그런말 들을땐 진짜 진심으로 죽고 싶었는데 용기가 안났어요
저는 맏딸이에요 여동생과 남동생이 있어요
제가 첫째인만큼 부모님의 기대가 더 컸어요 제가 어릴때부터
앞서 말한것처럼 특히 성적면에서 기대가 엄청나셨었는데
제가 그걸 충족 시켜 드리지 못했어요
어릴땐 엄마한테 많이 맞았는데 커갈수록 아빠도 엄마처럼 때리시더라구요
정말 많이 맞았어요 손으로 머리 귀싸대기 등등..머리가 띵 할정도로
어릴때부터 맞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정말로 누가 제 앞에서 손만 들면 온몸이 진짜 움찔하고 눈을 찔끔감게돼요 상대방이 때릴려는 의도로 손을 든게 아닌데도..
그리고 제일 괴로운건 동생들 보는 앞에서 그렇게 개처럼 맞을때 였어요
엄마가 절 다 때리고 나서
동생들 앞에서 맞는꼴이나 보이고..한심하다고 욕하고 비아냥거릴때 진짜 엄마 말대로 차에 뛰어들고 싶었습니다
그때문인진 몰라도 동생들이 은근히 저 무시하는거 가끔 느껴졌어요...동생들도 정말 미운게 저 그렇게 맞아도 말리지도 않고 옆에서 구경하고 있었거든요 동물원 원숭이 보듯...
제가 맞으면서 방에 들어가라고 해도 그냥 쳐다만 보고있고
아빠도 마찬가지에요 고1때 주말 낮에 친구집 놀러 가려니깐 가지말라더라구요
근데 가고싶어서.. 가고싶다고 신발신고 나가려니깐
머리채 잡고 집안에 끌고 들어와서 개같이패고 밟고 핸드폰 부셨어요
그 다음날 학교 수련회 가는날 이였는데 몇박 며칠동안 다리 절면서 다니고...성인남자가 때리니까 더 아프더라구요
아 정말 쓰다보니 너무 많아서 다는 못쓰겠지만
음...밤에 드라마도 못봐요 아빠가 시끄럽다고 못보게하고 티비 소리 줄여도 자면서 계속 깨서 뭐라하고...
배고파도 밤에는 절대 뭐 못먹구요
밤에 뭘먹냐고 엄청 위협적으로 말하거든요
물 마시러 갈때도 살금살금 가야돼요
안그럼 아빠 깨서 뭐라하니까...물 따르는 소리 들리면 누구냐~! 막 이러는데 이 말투가 정말...무서워요
그래서 나다 물마신다 하면 얼른 마시고 자라 이러는데 그냥....이런 별거 아닌 말만 들어도 그냥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집이 원룸도 아닌데 아빠가 잠귀가 신기할정도로 엄청 심하게 밝아요
저도 맘같아선 그냥 좀 자라고 받아치고 싶지만 괜히 또 맞을까봐 무조건 꼬리 내리구요
통금도 학생땐 8시 성인되고나서는 10시
늦으면 엄마가 집 문 잠가버리고...집에 아빠가 있으면 열어는 줘요
근데 들어가면 엄마가 머리채 잡고 밖으로 끄집어 내버려서 또 그때부터 저는 안맞을려고 발버둥치고 이러면서 또 시작이 되고...
이게 글로 하나하나 쓰려니까 만만치 않네요
결국 22살때부터 지금까지 나와서 사는데
지금은 사이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제가 한번도 어릴때 그랬던것들 부모님한테 직접 말하지도 않았고
마주칠일 없으니까 싸우지도 맞지도 않게 되네요
같이 살아도 이제 나이가 스물일곱인데 때릴까 궁금하기도 하지만요
조금 반항하거나 하면..그럼 이 집에서 나가라고 하시면서 제 물건을 다 현관문밖으로 던졌어요
20살때 그래두 대학등록금은 내주시더라구요
공부를 못해서 전문대를 갔는데 정말 온갖 비아냥과 수치스러운 말을 다 하면서.. 차라리 학교 안가고 말고 싶은데 제가 막말로 대학등록금이라도 뜯어먹어서 대졸 타이틀이라도 달아야 어디 취직해서 나가 살 수 있을것 같아서 대학 진학 했습니다
용돈 없었어요 20살때부터 핸드폰요금도 주말알바로 제가 내고 방학때는 풀타임 뛰면서 차비 식비하고 옷 사고 했어요
제가 용돈 조금만 주면 안되냐 하면 그럼 대학등록금 다 토해내라고 하고 그냥 말이 안통합니다
여동생이 20살 되면 동생한테도 용돈 안주려나 싶었는데 동생한테는 등록금도 군말없이 그냥 주시고 용돈도 잘주고 핸드폰요금도 내주시네요 옷도 사주시고
솔직히 동생도 공부를 못해서 안좋은 대학갔는데 왜 동생한테는 다 해줄까 궁금했어요
물어보면 그닥 별로 시원하게 대답을 안해주시더라구요 남동생도 이제 20살인데 대학 못갔나봐요 소식이 없는걸 보니...부모님이 어떻게 하실지 궁금해요
저 학교다닐때 사고친거 없구요
술담배 한적도 걸린적도 없고 일진 이런것도 아니었어요
그냥 평범했어요 공부를 좀 못하는 진짜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엄마아빠 무서워서 가출은 꿈도 안꿔봤구요
예전엔 그렇게 맞았어도 엄마아빠 사랑했거든요 돈 많이 벌면 엄마아빠한테 많이 갖다주고 싶고
근데 나이먹어갈수록 이젠 그런생각보다
밉고 원망스러운 마음밖에 안들어요 혼자 어릴때 생각하면서 울고...
그러면서 또 죄책감은 들어요
그러면서 또 어느순간 악과 독기만 남고 혼자 피폐해져요
제 자신이 정신병자 같아요
그런데 이런 제가 나중에 자식낳으면 어떨까요?
지금 남자친구가 있는데 제 이런사실 하나도 몰라요
제가 나중에 자식 낳으면 저도 엄마처럼 될까요?
제가 절 컨트롤 할수 있을까요?
요즘 사소한거에도 화가 잘 나요
이 글 쓰게 된 계기가
정말 예전엔 안그랬는데 나이 한살한살 먹을수록 화가 늘고 짜증을 쉽게 내요
그러면서 짜증이 수그러들면...아 이러다 나중에 엄마처럼 되는거 아닌가.무섭다..이런 생각이 들어요
결혼할지 안할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내 애도 이렇게 패면 어쩌지? 싶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