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시어머니가 썼던 화장품을 줘요...

ㅇㅇ2018.02.01
조회40,899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에요

올해안에 식 치를것 같은데.. 좀 걱정이 있어서 기혼자분들 조언 구하려구요..

우선 제 남친은 5살연상이고 시부모님될분은 빨리 결혼하길 바라세요

근데 시모되실분이.. 뭘 자꾸 챙겨주는건 좋은데

유통기한 지나거나 유통기한 임박인 화장품을 줘요..

설화수 같은 고가화장품은 썼던거...

그걸 남친은 또 나한테 당당하게 전해주네요

필요없다해도 자꾸 "우리 엄마가 자기 딸처럼 생각해서 그런거야~" "이런 시어머니 없어~" 이런식으로 온갖 생색은 다내고 제가 꼭 호의 거절하는 나쁜년처럼 말해서 기분이 나빠요

내가 새화장품이 아니라 기분 좀 그렇다하니 자기 엄니는 원래 알뜰하시대요 ㅎ..

얼마전에 이마트에서 세일하는 10+1 마스크팩도 주셨는데 음.. 남친 집에 찾아간적 있었는데 냉장고에 sk2 시트마스크 쟁여두고 쓰시던데.. ^^..

저도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아서 고가 화장품쓰고 무엇보다 제 피부타입에 맞는거 쓰고싶은데.. 정말 필요없거든요

그냥 사소한 일인데 너무 스트레스라서 글올려봐요..

결혼하신 여자분들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댓글 48

ㅇㅇ오래 전

Best그럼 님도 사용하다 만 것들. 남친에게 이거 내가 쓰다가 말았는데 어머니드려 라고 해봐요 어찌 나올지 지랄하면 되받아치면 됩니다

오래 전

Best결혼하면 더 심해질텐데 그 결혼을 하려고? 쓰레기주면서 생색은 오지게 낼건데? 그거 쉴드는 커녕 지엄마대단하다는 남친ㅅㄲ랑 결혼?? 인생말아먹으려구요? 이번생은 포기했나봐요.

ㅇㅇ오래 전

우리 엄마가 알뜰해서 그런다고하면 고가 화장품을 사서 끝까지 쓰지도않고 남기고 사용하지도않을 화장품을 사서 재놓았다가 유통기한 넘기는건 과소비지 알뜰한게 아니라고 말해요. 결혼할 사이에 그런말도 못하게하면 그결혼 다시 생각해보고요. 이런식이면 결혼해서 시모한테 아무리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남편이란 인간은 우리 엄만 안그래~소리만 할거 같네요.

잠자리안경오래 전

내가 쓰기는 그렇고 버리기는 아까운것들 크게 선심쓰는척하면서 님한테 버리고 있네요 그냥 그자리에 ‘유통기한 지나서 못쓰겠네요’라고 말하시죠 눈치없는척 할말은 다해야 무시를 안합니다

ㅇㅇ오래 전

그러다가 음식쓰레기 먹일거임.ㅋㅋ 우리엄마가 준걸 감히버려!? 요지랄떨거고 ㅋㅋ

ㅇㅇ오래 전

아가씨 정신차려요. 시엄니자리보다 더한게 님 남친이고 그런 남친을 골라내지 못하는 아가씨가 제일 한심하오!

ㅇㅇ오래 전

좀 다른 얘기긴 한데 난 하다못해 친구들이라도 내가 평소에 절대 안쓸거 같은거 사주면 얘가 날 멀로 보나 싶고 나한테 관심이 있는건지조차 궁금함.. 평소에 지켜보면 얘가 뭘 좋아하는지 적어도 어떤걸 쓰는지는 알텐데... 내가 안친하거나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물론 500원짜리를 사줘도 엄청 감사함... 안챙겨줘도 되는 사인데 챙기는거 자체가 감사하고 솔직히 어떨때는 너무 고마워서 감동의 쓰나미.. 천원짜리 키홀더를 하나 사줘도 먼가 기쁨. 별 사이도 아닌데 내가 해준것도 없는데 나한테 주다니 이런 기분.... 근데 지인들.. 친한 사람들...은 좀 다르지 않나? 나는 지 생일에 지 평소에 쓰던거보다 좋은거 비싼거 사주고 뭐가 필요한지 살펴서 주는데.. 심지어 별일 없어도 지나가다 좋은거 보이면 사주고 하는 친군데 얼마전 내 생일날 고딩들 쓰는 싸구려 립글로스를 띡 하고 주더라. 솔직히 나나 지나 돈도 많은데 화장품 아무거나 안쓰는거 알면서 어디서 얻어온건지.. 와 진짜 기분 정말 ㅋㅋ 내가 지한테 해준거 생각하면 그러면 안됐는데... 친구는 이참에 거르기라도 하지 시부모가 그러면 답없다 진짜

오래 전

엄마가 문제가 아니라 남자가 ㅂㅅ이야 하지마 헤어져 그래도 콩깍지가 쓰여서 우리엄마같은 시어머니가 없네 딸처럼 생각하네 이런말하면서 쓰레기 주는 놈을 계속 만나고 결혼할까요 말까요 물어보기만하고 미련맞게 결혼 하겠지만... 본인 능력은 본인이 키우는거야 제대로된 남자보는 눈을 가진 능력 말이야

ㅇㅇ오래 전

저희 시어머니가 해외여행 가실때마다 면세점에서 제 화장품 꼭 사주시는데 남편은 걍 셔틀역할만 하지 그거 갖다주면서 우리엄마같은 시어머니없어~ 이딴소리 연애적부터 한번도 한적없음. 근데 솔직히 진짜... 구질구질한거 주면서 생색내는거 진짜 답도 없다;;; 난 좋은것도 생색 심하면 받기 싫던데 왜 쓰레기 처분하면서 생색이래ㅠ

ㅇㅇ오래 전

앞으로 스트레스 받을 일 많으시겠어요. ㅠ.ㅠ

ㅇㅇ오래 전

나 예민해서 내가 쓰는것만 써 그낭 알뜰한 니엄마 끝까지 바르라해 그리고 결혼은 없던일로 뻔하지 먹다남은거 주고 버릴거 주고 쓰레기통되는거 한순간

ㅇㅇ오래 전

남친앞에서 발에다 쳐덕쳐덕 발라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