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돌아가셨어

ㅇㅇ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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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빠 몇년동안 간경화 앓고 계셨어 맨날 술만마시고 아빠 술 안취한거 거의 본적없는거같아 맨날 엄마랑 싸우고 엄마 울고 아빠 치료받아야 했는데 집에 돈 없어서 아빠가 안가고있었어 병원 근데 결국 이렇게 됐네 아빠 아빤 뭐가 그렇게 힘들어서 술을 마신거야 나 사실 맨날 새벽에 아빠 술마시고 집와서 우는거 다들었어 아빠 너무 원망스러웠어 항상 술마셔서 가족 힘들게하고 나 안힘든척 했는데 밤마다 맨날 울었어 학교에서 친구들이 가족얘기할때 얘기할게 없어서 항상 조용히 있었어 아빠 이렇게 될거 알았잖아 아빠 사실 살고싶었잖아 나 아빠 죽으면 아무렇지 않을줄 알았어 근데 너무 후회돼 지금은 아빠 나 내장기를 팔아서라도 아니면 나를 먼곳에 팔아서라도 아빠 살리고싶어 아빠 왜그랬어 아빠 나 표현은 못했는데 애교도 한번 못부려봤는데 아빠 진짜 너무사랑했어 아빠 커서 엄마랑 여행도 시켜주고싶었고 결혼식때 같이 손잡고 걷고싶었어 아빠 다음생엔 안힘들었으면 좋겠어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