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

냥이2018.02.02
조회362

안녕하세요. 계속 눈팅만 하다 답답한 마음에 글을적어봅니다.
1년된 남친과 사귀고 있는데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 생각하고 서로 만났습니다.
문제는 제가 임신하고 유산하면서 섭섭한것들이 자꾸 생각난다는 겁니다. 지금은 유산 됏지만 그생각만 하면 가슴이 먹먹해져요.

제가 궁금한 건.
남친이 병원비를 한번도 안 냈다는 거에요.
임신사실을 알았을때도 저 혼자가서 초음파비랑 제가 다 계산하고. 유산 됐을땐 제가 같이가자고 해서 갔지만 계산은 제가했어요.
남친은 대기실 쇼파에 앉아서 폰으로 회사업무보고 있었구요.
병원비 내달라고 하기 자존심 상해서 그냥 제가했어요.

그후 남친한테 병원비 안내서 섭섭하다고 서로 책임져야 되는데 왜 나혼자 해야되냐. 했더니 회사에서 연락와서 정신이 없었다고 몰랐데요.

유산후 산후풍이 심하게 와서 몸이 안좋은 상태였습니다.

상황

나: 자기야 나 온몸이 시리고 아퍼 산후풍 온거 같애

남친: 빨리 병원 가봐.

나: 나 혼자? 같이 가고싶은데

남친: 난 평일에 일 하잖아.

나: 그럼 주말에 한의원하는데 알아볼께. 같이가자.

주말에 같이 한의원갔는데 ㅜㅜ 계산 안하고 멍뚱멍뚱 있길래
자기야 계산 하래. 제가 말해서 했어요.

시간이 지난후에도 예민날 날오면 다시 생각나서 그 때 병원도 혼자가라하고 한의원도 그렇고 섭섭하다.
그러면 듣고 있다가 남친은 그래 내가신발 쪼잔한 개씨끼다. 뭐!뭐! 씨빨 조카 쪼짠한 새끼라 그래. 그렇게 끝내
이날 욕을 처음 들었어요.
남친은 자꾸 몰라서 그랬다고만 하는데. 저는 왠지 병원비등 다 알면서 돈 쓰기 싫어서 그런거 같이 느껴져서 자꾸 물어보게 되요. 이러면 안되는지 알면서

제가 느낀대로 남친이 쪼잔한건지. 아님 진짜 경황이 없어서 그런건지 궁금해요. 이사람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될지 몰라서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