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요새 토익 공부하느라고 힘들게 펜 잡고 있는 쓰니입니다 ㅋㅋㅋㅋㅋ인강 다 듣고 판에 다시 켰는데 댓글 다 고마워요 ㅠ.ㅠ오늘 얘기는 쌤이랑 사귀면서정말 역대급으로 길게 싸우고 다투고 오해했던 날인데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ㅋㅋㅋㅋㅋ 이 얘기 생각보다 길어서 나눠서적어야 해요 ㅋㅋ 다시 생각해도 열 ㅂㄷㅂㄷ...음슴체 ㄱㅣ기 시간을 돌아가 바야흐로 고2 인 쓰니..방학 시즌이였었는데 우리는 보충 수업을 들으러2학년도 필참이였음^^,,,, 어느 때와 다름 없이 쓰니는 잘 지내고 있었음!쌤이 우리 학교로 오기 전 , 전에 근무하셨던 학교에서 오랫만에 회식하자는 카톡과 함께 쌤과 쓰니는 서로 당황만 하고 있었음 왜 굳이 지금 잘 다니고 있는 학교를 놔두고전 직장에서 모여서 회식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한테도 회식 자주 했었냐고 물어보니 한 달에 1~2 번은 했던 것 같다며안 한적이 없다고 하셨었음 쓰니는 회식자리가 싫었던게쌤은 나이가 많으신 분이 계시는 자리일 때는 연락이 정말 안 됌 연락이 안 되서 쓰니가 화딱지 날 정도로 안 되서 싸우고 그런 적이 정말 많았음 중간중간 전화나 카톡이나 사진 찍어서 보내줄 때도 있지만저 날은 많이 심했었음^^ 왜냐면 저기서도 막내였기 때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한테 왜 연락이 없냐고 하면 폰 잡기 눈치보인다 , 양 옆에서 술 먹으라고 난리다이런 소리 뿐 정말 열 받는 소리뿐이였음 ^_^ 여튼 쓰니는 쌤 회식자리에 보내주고보충 끝나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저녁에 들어갔음폰을 봐도 여전히 쌤은 1시간 만에 몇 통씩 오고 그랬었음 ( 울적 ) 그러고 한 참 나중에 되서야 2차를 갈 것 같다고 쓰니한테전화가 왔었는데 " 2차 가자고 하는데.. 또 갈 것 같아 " " 가세요 그냥 , 짜피 가야 하잖아요 " " 미안.. 다른 쌤들이 술이 많이 취하셔서 내가 챙겨드려야 할 것 같아 " " 알았으니까 갔다오시라구요 카톡 좀 했으면 좋겠구요 " " 최대한 해 볼께 미안해 " " 네 " 이러고 빈정 상해서 끊는데 처음에는 힘들고 그랬는데이런 일이 몇 번이 아니여서 적응이 되고 있는 중이였음 ㅋㅋㅋㅋㅋㅋ 이러면 안되는건데 ㅠ_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방 갔다는 소리를 듣고 노래방 사진까지 카톡으로 보내줬는데도 불구하고쓰니는 그냥 애들이랑 카톡 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잊어버린지 오래..? 밤 10시 쯤 넘어서 있다가 갑자기 다른 번호로 쓰니한테 카톡이 오는거임 " 혹시 OOO분 여자친구 이신가요 ? " 이렇게 딱 한 문장이 왔는데 진짜 심장이 쿵 하고 내려 앉는 느낌이였음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는 문장이였는데 저 때는 진짜 뭐지..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바람피나..? 이 생각까지 갔던 것 같음 한 동안 답장을 안 하다가 아닐수도 있다는 조그만 희망을 가지고 " 네 그런데요 무슨 일이신데요?? " 라고 보냈음 보내는데도 심장 떨려서 손에 땀도 나고 난리도 아니였었음 그러고 친구들한테 상황을 얘기해주고 있는 와중에그 분이 " 남자친구 분 관리 좀 잘하세요 여기 와서 지금 뭐 하고 있는지 알기나 해요? " 카톡이 왔는데 .. 이 사람이 이럴리가 절대 없는데 설마설마 하면서도 계속 쌤을 믿고 있었음 아니 믿고 싶었었음안되겠다 싶어서 " 이상한 행동 할 사람 아니에요 무슨 소리 하시는거에요 " 너무 위축된 거 같아서 조금이나마 자존심 좀 부릴려고 저렇게 보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실판 계속 떨었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여기 올래요 그럼? 그리고 둘이 나이차이 얼마나 나요 ? " " 8살 차이나는데요 " " 혹시 지금 전화 할 수 있어요 ? " 이러는데 계속 카톡을 하다보니 남자친구를 믿어야 하는데이 사람 말만 들으니까 한 쪽으로 귀 기울이게 되는? 그런게 있긴 있었음 딱 반의 반이였음 진짜다 50 , 거짓말이다 50 너무 떨려가지고 쓰니가 전화를 거는데그 여자분 컬러링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남^^ !그 분 덕분에 제일 싫어하는 노래가 되 버렸지만 ㅋ 전화 받자마자 " 8살 차이면 지금 고등학생 인거에요? " " 네 그렇죠 " " 저는 학생이 또래 친구들 만났으면 좋겠어요 뭐하러 이렇게 나이 많은 사람 만나서 고생하고 있어요~ " " 제 연애는 제가 알아서 하는건데 그렇게 신경써주실 필요 없는데요 " " 저렇게 술 드시고 세상 모르게 잘 놀고 계시는데 그래도 좋아요? " "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어떻게 알아요 저도 남자친구 말은 들어봐야죠 " " 한 번 말해보세요 궁금하시면 저도 다 얘기해드릴 수 있으니 카톡주세요 " " 네 " 이러고 끊었는데도 심장이 벌렁거려서계속 눈물만 나왔던 것 같음 ㅜㅋㅋㅋㅋㅋㅋㅋ믿었던 사람이 이렇게 나를... 어떻게 나한테.... 나도 이런일이....딱 이3가지 생각만 들었던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여나 쌤이 카톡을 보실까 싶어서 카톡을 여러번 넘게 보냈는데도답은 전혀 오지 않았음 기다리다 지쳐서 잠들었었는데학교 갈려고 일어나니까 쌤한테서 새벽5시 넘어서 카톡이 와 있는거임 " 연락 못 해서 미안해 끝나고 쌤들 다 바래다주고 나도 이제 집 왔어 잘자 " 퍽이나 믿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톡 하기 싫어서 답장도 안 하고 연락도 안 했었음똑같이 한 번 느껴봐라 내 기분이 어땠을지.... 학교가서 애들이랑 놀고 있어도어제 일로 내 머릿속은 가득해서 조울증 처럼웃다가 슬프다가 웃다가 슬프다가 계속 반복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쓰니 폰은 여러 번 울렸지만다 무시했음 .. 그냥 이 때까지 쌤이랑 사귀면서 난 뭐한거지 뭐했던거지이 생각밖에 안 들었던 것 같음 수업을 듣는데도 집중도 안 되고 점심 먹는데도 입 맛도 없고 밥은 꾸역꾸역 먹고 있고 그렇다고 매점 음식은 더 더욱 먹기 싫고쌤은 보고 싶으면서도 보기 너무 싫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때 진짜 생각만 하고 사느라고 미친 듯 ㅎ.ㅎ....애들도 기운 내라고 하는데 기운 내겠니.. ? 보충 수업도 끝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자율시간이 있었음 이 날은 자율시간 진짜 싫어서쌤한테 보건실 간다고 난리 친 기억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 뒷자리로 자리 옮겨서 상담쌤이 딱 들어오시는데정말이지 불구하고 정말 재밌게 노셨는지는 모르겠지만그 날따라 얼굴이 너무나도 수척 되 보이셨음 ^_^! 쓰니만의 착각인가.....? 뭐 여튼 쌤이 오늘은 몸이 안 좋다며 자습하라고 말하시는데쓰니야 말로 좋았음 왜냐면 쌤 안 보게 자.면.되.니.까 잘려고 딱 자세 잡고 있다가 엎드릴려고 하는데쌤이랑 눈이 마주친거임 ㅋㅋㅋㅋ 항상 눈 마주치면 좋고 설렜던 쓰니였는데저 날은 설레긴 무슨 개뿔 , 무표정으로 잘려고 엎드리는데 저 멀리서 한숨 소리가 깊게 들렸음 쌤 말도 들어봐야 할 것 같고 얘기를 해 봐야 하는데도 막상 쌤을 보는데 너무 보기도 싫고 얘기하기도 싫고 같은 공간에 있는 것 조차숨이 막혀서 너무 싫었었음 그러고 자율시간의 거의 반을 자다가 친구 때문에 깼는데친구가 귓속말로 " 아까부터 쌤 계속 니만 쳐다본다 얘기라도 해 봐라 " " 얘기하면 달라질 게 있을지 모르겠다 " " 그래도 남자친군데 남자친구 입장은 들어봐야지 " " 그래야 하는데 왤케 아닌 것 같지.. " 하는데 친구한테 등짝스매싱 맞고 그제서야 정신 차렸었음ㅋㅋㅋㅋㅋ 그러고 있다가 화장실은 가고 싶은데그러면 쌤한테 말 걸어야하고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갈까 생각하면서도시계보면 한 참 남아있고^^,,,, 결국 쌤이랑 마주치면서 처음으로 한 마디가 " 쌤 화장실 좀 갔다와도 돼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친구가 어이없어서 헛웃음만 치고 있었음... 쌤은 말 없이 고개만 끄덕 거리시길래 바로 화장실로 갔음반 에서 좀 가깝게 화장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시간 좀 뻐길려고 이과 반 화장실로 가고 있었음 가고 있는 도중에 뒤에서 쌤이 내 이름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거임설마 지금 얘기하자는 건가 싶어서 화장실이 급하니까무시하고 갔음 ㅋㅋㅋㅋㅋ 갔다가 다시 나와서 반에 가고 있는데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문과 반으로 가는 사이에 중앙계단이 있음 거기 계단에 쭈그려 앉아 계시는거임 멍~ 하니 쌤만 보고 있었음대꾸할 힘도 없었고 화낼 힘도 없었었음 이 모든 걸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었음 쌤이 보자마자 " 얘기 좀 하자 제발 내 얘기 좀 들어줬으면 좋겠다 승아야 " " 할 얘기가 뭔데요 " " 어제 연락 많이 못 해서 미안해 막내 노릇 한다고 정신도 없었던 상황에 최대한 카톡 할려고 온갖 수단 다 부리면서 연락 할려고 했는데.. 어제도 정신없어서 카톡 다시 보니 카톡 읽씹 했더라고.. " " 전 지금 그 말 듣고 싶어서 얘기하는 게 아닌데요 ? " " 그럼 무슨 말? " " 쌤 진짜 몰라서 묻는 거에요 아니면 연기하는거에요 ? " " 내가 너 한테 거짓말을 왜 쳐 진짜 몰라서 그래 " 손과 발이 떨릴정도로 열이 받아서 말 없이 어제 그 여자분이랑카톡했던 거랑 음성녹음 까지 다 들려줬었음 쌤이 다 듣자마자 " 와 이거 미x년이네 그 알바생이 방에 들어와서 안주 갖다주고 나 화장실 가는 사이에 걔가 내 폰 본거야 내가 보여준 거 아니야 " " 그걸 어떻게 믿어야 하는데요 제가? " " 내가 쓸데없이 모르는 여자한테 니 번호를 왜 가르쳐 주냐고.. 생각을 해 봐 " " 내가 둘이서 놀았는지 안 놀았는지 그걸 내가 어떻게 믿냐고요!!!!! " 이렇게 화내는데 쌤도 쓰니가 이렇게 화낸 적이 없었으니놀란 눈치였음 둘다 한 동안 말이 없다가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여도 이렇게 까지 연애하고 싶지가 않아서더 이상 얘기하기도 싫었었음 그 얘기 조차 입에서 꺼내고 싶지 않았었음 " 쌤이랑 얘기 안 하고 싶어요 반에 갈께요 " 먼저 반에 들어갈려 하는데 눈물이 계속 나는거임 ㅠㅠㅠㅠㅠ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 주시옵나이까.. ㅠㅠㅠㅠ 화장실에 들어가서 몇 분을 혼자서 울다가 울다 지쳐운 거 티 안낼려고 세수 하고 들어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티 안나기는 무슨.. 눈이 퉁퉁 부었는데 ㅜ둘 다 반에서 멍만 때리고 있다가 종 치는 순간 애들이 억지로라도 바람 쐬러 나가자며 쓰니를 끌고 나갔음 ㅋㅋㅋ 쌤은 뒤에서 말 없이 지켜보기만 했었지만... 자율시간 이후로 쌤을 보지는 못했지만보충할 때라 자율시간 마치면 집 가는 시간이였음 쌤이랑 얘기를 해 봐야 하나 .. 싶어서 고민하고 있는 찰나쌤한테 카톡이 왔음 " 승아야 " " 왜요 " " 어디야 지금 " " 밖이요 " " 집 가고 있어? " " 기분 좀 풀게 애들이랑 놀려구요 "" 나랑은 언제 얘기할거야? 쌤이 기다릴게 " " 내일 얘기해요 오늘 선약이라 어쩔 수가 없어요 " " 그래.. 내일보자 " " 네 " 한~~~~~~~참을 애들이랑 놀다가기분 좋게 집 갈려고 버스타고 집 앞 정류장에서 내리는데 건너편에서 보는데도 불구하고 쌤 차가 우리집 앞 주차장에있다는 게 눈에 잘 보였었음 순간 그 일이 떠올라서 기분이 다시 안 좋아졌었는데바로 집 통로 들어가는 순간 쌤이 차에서 내리시더니 " 얘기좀하자 승아야 내가 너무 답답해서 안 되겠다 " " 내일 얘기하자고 그랬잖아요 제가 " 이렇게 무심코 끊어버리기 있기 없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요 이야기는 길어요.. 매우..4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이 일이 생생하게 기억ㅇㅣ 남는걸요 ㅋㅋㅋ ㅜ담에 또 적으러 올께요 기다려요!!!!!!!읽어줘서 고마워용 ㅎ.ㅎ ♡ 22
8살 차이의 선생님과 추억 연애이야기 28
안녕!!!!!!!!!!!!!하세여!
요새 토익 공부하느라고 힘들게 펜 잡고 있는 쓰니입니다 ㅋㅋㅋㅋㅋ
인강 다 듣고 판에 다시 켰는데 댓글 다 고마워요 ㅠ.ㅠ
오늘 얘기는 쌤이랑 사귀면서
정말 역대급으로 길게 싸우고 다투고 오해했던 날인데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ㅋㅋㅋㅋㅋ 이 얘기 생각보다 길어서 나눠서
적어야 해요 ㅋㅋ 다시 생각해도 열 ㅂㄷㅂㄷ...
음슴체 ㄱㅣ기
시간을 돌아가 바야흐로 고2 인 쓰니..
방학 시즌이였었는데 우리는 보충 수업을 들으러
2학년도 필참이였음^^,,,,
어느 때와 다름 없이 쓰니는 잘 지내고 있었음!
쌤이 우리 학교로 오기 전 , 전에 근무하셨던 학교에서
오랫만에 회식하자는 카톡과 함께 쌤과 쓰니는 서로 당황만 하고 있었음
왜 굳이 지금 잘 다니고 있는 학교를 놔두고
전 직장에서 모여서 회식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한테도 회식 자주 했었냐고 물어보니 한 달에 1~2 번은 했던 것 같다며
안 한적이 없다고 하셨었음
쓰니는 회식자리가 싫었던게
쌤은 나이가 많으신 분이 계시는 자리일 때는 연락이 정말 안 됌
연락이 안 되서 쓰니가 화딱지 날 정도로 안 되서 싸우고 그런 적이 정말 많았음
중간중간 전화나 카톡이나 사진 찍어서 보내줄 때도 있지만
저 날은 많이 심했었음^^ 왜냐면 저기서도 막내였기 때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한테 왜 연락이 없냐고 하면 폰 잡기 눈치보인다 , 양 옆에서 술 먹으라고 난리다
이런 소리 뿐 정말 열 받는 소리뿐이였음 ^_^
여튼 쓰니는 쌤 회식자리에 보내주고
보충 끝나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저녁에 들어갔음
폰을 봐도 여전히 쌤은 1시간 만에 몇 통씩 오고 그랬었음 ( 울적 )
그러고 한 참 나중에 되서야 2차를 갈 것 같다고 쓰니한테
전화가 왔었는데
" 2차 가자고 하는데.. 또 갈 것 같아 "
" 가세요 그냥 , 짜피 가야 하잖아요 "
" 미안.. 다른 쌤들이 술이 많이 취하셔서 내가 챙겨드려야 할 것 같아 "
" 알았으니까 갔다오시라구요 카톡 좀 했으면 좋겠구요 "
" 최대한 해 볼께 미안해 "
" 네 "
이러고 빈정 상해서 끊는데 처음에는 힘들고 그랬는데
이런 일이 몇 번이 아니여서 적응이 되고 있는 중이였음 ㅋㅋㅋㅋㅋㅋ
이러면 안되는건데 ㅠ_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방 갔다는 소리를 듣고 노래방 사진까지 카톡으로 보내줬는데도 불구하고
쓰니는 그냥 애들이랑 카톡 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잊어버린지 오래..?
밤 10시 쯤 넘어서 있다가 갑자기 다른 번호로
쓰니한테 카톡이 오는거임
" 혹시 OOO분 여자친구 이신가요 ? "
이렇게 딱 한 문장이 왔는데 진짜 심장이 쿵 하고 내려 앉는 느낌이였음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는 문장이였는데 저 때는 진짜
뭐지..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바람피나..? 이 생각까지 갔던 것 같음
한 동안 답장을 안 하다가 아닐수도 있다는 조그만 희망을 가지고
" 네 그런데요 무슨 일이신데요?? "
라고 보냈음 보내는데도 심장 떨려서 손에 땀도 나고 난리도 아니였었음
그러고 친구들한테 상황을 얘기해주고 있는 와중에
그 분이
" 남자친구 분 관리 좀 잘하세요 여기 와서 지금 뭐 하고 있는지 알기나 해요? "
카톡이 왔는데 .. 이 사람이 이럴리가 절대 없는데
설마설마 하면서도 계속 쌤을 믿고 있었음 아니 믿고 싶었었음
안되겠다 싶어서
" 이상한 행동 할 사람 아니에요 무슨 소리 하시는거에요 "
너무 위축된 거 같아서 조금이나마 자존심 좀 부릴려고 저렇게 보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판 계속 떨었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여기 올래요 그럼? 그리고 둘이 나이차이 얼마나 나요 ? "
" 8살 차이나는데요 "
" 혹시 지금 전화 할 수 있어요 ? "
이러는데 계속 카톡을 하다보니 남자친구를 믿어야 하는데
이 사람 말만 들으니까 한 쪽으로 귀 기울이게 되는? 그런게 있긴 있었음
딱 반의 반이였음 진짜다 50 , 거짓말이다 50
너무 떨려가지고 쓰니가 전화를 거는데
그 여자분 컬러링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남^^ !
그 분 덕분에 제일 싫어하는 노래가 되 버렸지만 ㅋ
전화 받자마자
" 8살 차이면 지금 고등학생 인거에요? "
" 네 그렇죠 "
" 저는 학생이 또래 친구들 만났으면 좋겠어요 뭐하러 이렇게 나이 많은 사람 만나서
고생하고 있어요~ "
" 제 연애는 제가 알아서 하는건데 그렇게 신경써주실 필요 없는데요 "
" 저렇게 술 드시고 세상 모르게 잘 놀고 계시는데 그래도 좋아요? "
"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어떻게 알아요 저도 남자친구 말은 들어봐야죠 "
" 한 번 말해보세요 궁금하시면 저도 다 얘기해드릴 수 있으니 카톡주세요 "
" 네 "
이러고 끊었는데도 심장이 벌렁거려서
계속 눈물만 나왔던 것 같음 ㅜㅋㅋㅋㅋㅋㅋㅋ
믿었던 사람이 이렇게 나를... 어떻게 나한테.... 나도 이런일이....
딱 이3가지 생각만 들었던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여나 쌤이 카톡을 보실까 싶어서 카톡을 여러번 넘게 보냈는데도
답은 전혀 오지 않았음 기다리다 지쳐서 잠들었었는데
학교 갈려고 일어나니까 쌤한테서 새벽5시 넘어서 카톡이 와 있는거임
" 연락 못 해서 미안해 끝나고 쌤들 다 바래다주고 나도 이제 집 왔어 잘자 "
퍽이나 믿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톡 하기 싫어서 답장도 안 하고 연락도 안 했었음
똑같이 한 번 느껴봐라 내 기분이 어땠을지....
학교가서 애들이랑 놀고 있어도
어제 일로 내 머릿속은 가득해서 조울증 처럼
웃다가 슬프다가 웃다가 슬프다가 계속 반복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쓰니 폰은 여러 번 울렸지만
다 무시했음 .. 그냥 이 때까지 쌤이랑 사귀면서 난 뭐한거지 뭐했던거지
이 생각밖에 안 들었던 것 같음
수업을 듣는데도 집중도 안 되고 점심 먹는데도 입 맛도 없고
밥은 꾸역꾸역 먹고 있고 그렇다고 매점 음식은 더 더욱 먹기 싫고
쌤은 보고 싶으면서도 보기 너무 싫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때 진짜 생각만 하고 사느라고 미친 듯 ㅎ.ㅎ....
애들도 기운 내라고 하는데 기운 내겠니.. ?
보충 수업도 끝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자율시간이 있었음 이 날은 자율시간 진짜 싫어서
쌤한테 보건실 간다고 난리 친 기억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 뒷자리로 자리 옮겨서 상담쌤이 딱 들어오시는데
정말이지 불구하고 정말 재밌게 노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날따라 얼굴이 너무나도 수척 되 보이셨음 ^_^!
쓰니만의 착각인가.....?
뭐 여튼 쌤이 오늘은 몸이 안 좋다며 자습하라고 말하시는데
쓰니야 말로 좋았음 왜냐면 쌤 안 보게 자.면.되.니.까
잘려고 딱 자세 잡고 있다가 엎드릴려고 하는데
쌤이랑 눈이 마주친거임 ㅋㅋㅋㅋ
항상 눈 마주치면 좋고 설렜던 쓰니였는데
저 날은 설레긴 무슨 개뿔 , 무표정으로 잘려고 엎드리는데
저 멀리서 한숨 소리가 깊게 들렸음
쌤 말도 들어봐야 할 것 같고 얘기를 해 봐야 하는데도
막상 쌤을 보는데 너무 보기도 싫고 얘기하기도 싫고 같은 공간에 있는 것 조차
숨이 막혀서 너무 싫었었음
그러고 자율시간의 거의 반을 자다가 친구 때문에 깼는데
친구가 귓속말로
" 아까부터 쌤 계속 니만 쳐다본다 얘기라도 해 봐라 "
" 얘기하면 달라질 게 있을지 모르겠다 "
" 그래도 남자친군데 남자친구 입장은 들어봐야지 "
" 그래야 하는데 왤케 아닌 것 같지.. "
하는데 친구한테 등짝스매싱 맞고 그제서야 정신 차렸었음ㅋㅋㅋㅋㅋ
그러고 있다가 화장실은 가고 싶은데
그러면 쌤한테 말 걸어야하고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갈까 생각하면서도
시계보면 한 참 남아있고^^,,,,
결국 쌤이랑 마주치면서 처음으로 한 마디가
" 쌤 화장실 좀 갔다와도 돼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친구가
어이없어서 헛웃음만 치고 있었음...
쌤은 말 없이 고개만 끄덕 거리시길래 바로 화장실로 갔음
반 에서 좀 가깝게 화장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시간 좀 뻐길려고 이과 반 화장실로 가고 있었음
가고 있는 도중에
뒤에서 쌤이 내 이름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설마 지금 얘기하자는 건가 싶어서 화장실이 급하니까
무시하고 갔음 ㅋㅋㅋㅋㅋ
갔다가 다시 나와서 반에 가고 있는데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문과 반으로 가는 사이에
중앙계단이 있음 거기 계단에 쭈그려 앉아 계시는거임
멍~ 하니 쌤만 보고 있었음
대꾸할 힘도 없었고 화낼 힘도 없었었음 이 모든 걸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었음
쌤이 보자마자
" 얘기 좀 하자 제발 내 얘기 좀 들어줬으면 좋겠다 승아야 "
" 할 얘기가 뭔데요 "
" 어제 연락 많이 못 해서 미안해 막내 노릇 한다고 정신도 없었던 상황에
최대한 카톡 할려고 온갖 수단 다 부리면서 연락 할려고 했는데.. 어제도 정신없어서
카톡 다시 보니 카톡 읽씹 했더라고.. "
" 전 지금 그 말 듣고 싶어서 얘기하는 게 아닌데요 ? "
" 그럼 무슨 말? "
" 쌤 진짜 몰라서 묻는 거에요 아니면 연기하는거에요 ? "
" 내가 너 한테 거짓말을 왜 쳐 진짜 몰라서 그래 "
손과 발이 떨릴정도로 열이 받아서 말 없이 어제 그 여자분이랑
카톡했던 거랑 음성녹음 까지 다 들려줬었음
쌤이 다 듣자마자
" 와 이거 미x년이네 그 알바생이 방에 들어와서 안주 갖다주고 나 화장실 가는 사이에 걔가
내 폰 본거야 내가 보여준 거 아니야 "
" 그걸 어떻게 믿어야 하는데요 제가? "
" 내가 쓸데없이 모르는 여자한테 니 번호를 왜 가르쳐 주냐고.. 생각을 해 봐 "
" 내가 둘이서 놀았는지 안 놀았는지 그걸 내가 어떻게 믿냐고요!!!!! "
이렇게 화내는데 쌤도 쓰니가 이렇게 화낸 적이 없었으니
놀란 눈치였음 둘다 한 동안 말이 없다가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여도 이렇게 까지 연애하고 싶지가 않아서
더 이상 얘기하기도 싫었었음 그 얘기 조차 입에서 꺼내고 싶지 않았었음
" 쌤이랑 얘기 안 하고 싶어요 반에 갈께요 "
먼저 반에 들어갈려 하는데 눈물이 계속 나는거임 ㅠㅠㅠㅠㅠ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 주시옵나이까.. ㅠㅠㅠㅠ
화장실에 들어가서 몇 분을 혼자서 울다가 울다 지쳐
운 거 티 안낼려고 세수 하고 들어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티 안나기는 무슨.. 눈이 퉁퉁 부었는데 ㅜ
둘 다 반에서 멍만 때리고 있다가 종 치는 순간
애들이 억지로라도 바람 쐬러 나가자며 쓰니를 끌고 나갔음 ㅋㅋㅋ
쌤은 뒤에서 말 없이 지켜보기만 했었지만...
자율시간 이후로 쌤을 보지는 못했지만
보충할 때라 자율시간 마치면 집 가는 시간이였음
쌤이랑 얘기를 해 봐야 하나 .. 싶어서 고민하고 있는 찰나
쌤한테 카톡이 왔음
" 승아야 "
" 왜요 "
" 어디야 지금 "
" 밖이요 "
" 집 가고 있어? "
" 기분 좀 풀게 애들이랑 놀려구요 "
" 나랑은 언제 얘기할거야? 쌤이 기다릴게 "
" 내일 얘기해요 오늘 선약이라 어쩔 수가 없어요 "
" 그래.. 내일보자 "
" 네 "
한~~~~~~~참을 애들이랑 놀다가
기분 좋게 집 갈려고 버스타고 집 앞 정류장에서 내리는데
건너편에서 보는데도 불구하고 쌤 차가 우리집 앞 주차장에
있다는 게 눈에 잘 보였었음
순간 그 일이 떠올라서 기분이 다시 안 좋아졌었는데
바로 집 통로 들어가는 순간
쌤이 차에서 내리시더니
" 얘기좀하자 승아야 내가 너무 답답해서 안 되겠다 "
" 내일 얘기하자고 그랬잖아요 제가 "
이렇게 무심코 끊어버리기 있기 없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이야기는 길어요.. 매우..
4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이 일이 생생하게 기억ㅇㅣ 남는걸요 ㅋㅋㅋ ㅜ
담에 또 적으러 올께요 기다려요!!!!!!!
읽어줘서 고마워용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