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ㅅㅇ음악대학 입시 공정성 문제때문에 올려봤어...

18학번가즈아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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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ㅇ대 학생분들 특히 음악대학 학생분들 한번씩 꼭 읽어주세요 부탁드릴께요#
정말 서러워서...언니한테 말하는 느낌으로 반말로 할께 내가 이번에 경기도 화성에 있는 ㅅㅇ대학교 음악대학 실기시험을 봤어
1년동안 진짜 재수하기싫어서 3시간도 못자고 4시간 자는날은 행복할정도로 열심히 살았지
대망의 시험날이 왔고 꼭 합격장 따고 오겠단 마음으로 긴장안하려고 청심환까지 먹고 시험장에 들어갔지
내가 전공이 관현악과고 악기는 타악기인데 타악기는 악기 3개를 시험봐 시험보기전에 추첨을 해서 순서를 정하는데 나는 좀 앞번호로 뽑혔어 시험장 들어가기전에 복도에서 기다려야되거든?그래서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지 근데 갑자기 도우미?조교?그런 분들이 좀만 더 대기하라시더니 다른팀파니를 저쪽에서 가져오더니 시험장으로 들어가는거야(참고로 팀파니는 페달이 있는데 그 페달을 밟아서 조율을 하는건데 페달의 종류가 3개가 있어 근데 그 페달마다 조율하는방법이 다 달라)나는 멘붕에 빠졌지 너무 당황스러웠고 근데 그러더니 갑자기 내앞에 시험보던 애들이 다 다시 돌아오더니 시험장에 들어가는거야;;들어보니까 걔네 페달이 다르니까 팀파니 시험 다시봤다더라?근데 솔직히 이거 걔네만 특혜본거아니야? (이게 수능으로 치면 프린트 살짝 연하게 됬다고 시험지만 다르게 다시보는 경우야)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앞에 애들은 한번씩 더 쳐본거잖아 어쨌든 그리고 한번 더해서 잘보면 걔네만 이득인거고;
그래도 나는 당황스럽지만 마음 추스리고 내차례가 와서 안내따라 시험장에 들어갔지 근데 시험보는 시험장 안에 또 대기실이 있더라고? 그안에 조교인거같아 나보고 시험실 들어가기전에 스네어드럼악보랑 드럼스틱만 내가 들고가고 마림바스틱,팀파니스틱,팀파니악보는 두고 가면 내가 시험을 보는동안 세팅을 할꺼라고 해서 동의하고 믿고 두고갔지
이제 내차례가 되서 조교가 참가번호 ???번입니다 라고 말을 했으니 정해진 순서대로 시험을 진행했어 팀파니를 제일 마지막에 시험을 보는데 팀파니스틱만 있고 악보가 없더라고...?난 분명히 팀파니악보를 두고갔거든 그자리에...근데 없으니까 너무 당황스러운거야 그래서 조교쪽으로 팀파니악보가 없다고 사인을 보냈어(시험볼때 악기소리 이외에 일체 소리를 내면 안되거든)근데 그제서야 조교들이 다시 내 악보를 찾아서 갖다놔주더라고? 악보도 놔줬으니까 조율을 하는데 팀파니 하나가 페달이 너무 뻑뻑하더라고 그래서 이게 왜이러지 하고 당황스럽지만 열심히 조율을 하고 있었지 근데 심사위원중에 한명이 목이 잠겼거나 아팠는지 크큼 이런 소리를 내길래 또 당황했지 빨리 하라고 짜증낸걸까 싶기고 하고.....그래서 이쯤이면 된걸꺼야 싶어서 연주를 시작했는데 음정이 나갔더라...ㅎㅎㅎ물론 음정을 못맞춘 내 잘못이긴 하지만 난 오랫동안 정말 잠도 못잤고 몇번 쓰려저도 봤고 피나는 연습을 했어 근데 나오면서 생각이 들더라 아 나 부정행위로 오해받으면 어떡하지 하고.....시험은 블라인드테스트였거든....그래서 심사위원들은 무슨상황인지도 모르고 시간이 딜레이되서 점수를 깎을수도 있는거고 헛기침소리가 심사위원들끼리 사인으로 오해받을수도 있는거고 갑자기 눈물이 왈칵 나더라 나 정말 열심히 했는데 심사위원들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시간 딜레이되서 점수 깎을수도 있고 도우미랑 무슨 사인이 있을수 있다고 실격될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니까 정말 미칠거같더라고...너무 속상했어 다들 이거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ㅠㅠㅠ 댓글 한번씩 달아줘 부탁할껭 다들 읽어줘서 고마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