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남편 자기잘못을 몰라요.

난10042018.02.03
조회1,085

남편이 출퇴근 거리가 조금 걸리는 곳으로 이직을 하면서 처음엔 술자리가 있을땐 대리비가 아까워 기숙사에 자고 오라했어요.
술만 마시면 매일 인사불성 되는 남편때문에 술만마시면 싸워요.
술먹고 큰잘못을 해서 이혼도장찍은적도 있고 일주일간 떨어져 있었던적도 있는데 그땐 다시는 안그러겠다며 새로운 삶을 살기로 하고 한번 더 믿고 집으로 왔어요.
그러던 중 셋째가 생기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군요.
남편은 더 잘하겠다고 셋째낳자고 해서 출산했어요.
임신중에도 아이둘보며 잘하겠다던 남편 어디갔는지 스트레스 무지받구요.
결국 조산기로 한달입퇴원반복하면서 조산했어요..
정말 남편이 무지 미웠지만 탓하긴 싫었어요.
아이들보며 화가나도 참고 또 참고.
출산후에도 크게 달라진건 없어요.
술마시고 대리비가 아까워 그렇게 외박을 두어번 하다보니 이러다 외박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될까봐 늦어도 집에오라고 했어요.
대리비나 택시비나 집까지 3만5천들어요.
그러니 자기도 대리비가 아까운지 술자리도 자연스레 줄더군요.
그런데 몇일전날부터 회사직원이 자살해서 중환자실에 있다느니 내일 상갓집갈수도 있다고 계속 얘기하더라구요.
그런데 뭔가 계속 찜찜했어요.
상갓집 간다했다가 또 안간다했다가 결국 그날 술을 먹으러갔어요.
그런데 금방온다. 이제 갈꺼다. 하는사람이 12시넘도록 깜깜무소식.
1시넘어 전화하니 기숙사서 자고온대요. 
집에오라니 대리비가 없다고 안온대요.
택시타고 오랬더니 택시도 없대요.
술 마셨다는 곳에는 다 전화해봐도 일찍마감하는곳이고 손님 다간지 좀 됐다고 하고.
어디서 누구랑 뭘했는지도 몰라요.
결국엔 집에 안들어왔어요.
그다음날 통화내용 녹음한거 보내도,
장문의 톡을 보내도 아무연락이 없더군요..
저녁되서 전화와서 기억이 안난대요.
술 안먹는단 말도 안하고 집나가랬다고 오히려 자기가 또 성질...
짐 싸서 내놓았는데 보니 들고 갔더라구요.
첫날엔 바로 모텔가서 자고
둘째날엔 또 새벽까지 술과 모텔.
누구랑 있었고 누구랑 갔는지도 몰라요..
여자가 있는걸까요..?
담배때문에도 남편과 크게 싸운적이 있어요.
둘째아이 키우는 중 남편의 막말과 상처되는 말들로 우울증중기 판정받고 담배를 피게 되었어요.
그일로 남편이 저를 짐승취급하더군요.
애들보는 앞에서 욕하고 때리고 나가라고 질질끌고.
두시간을 무릎꿇고 빌고 그런저를 남편은 개패듯 패고.
결국 새벽에 무서워서 제가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도 왔었어요.
녹음도 해놓은 상태라(욕설,때리는소리 모두 녹음되었어요.) 바로 법적조치 취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남편인지라 그냥 남편 데리고 나가달라고 집에 못오게 해달라고 했어요.
한번 믿음이 깨지면 못믿는걸 알기에..
남편이 해달라는대로 다 해줬어요.
보건소가서 니코틴 검사도 받아서 보여주고.
그래도 안믿더군요.
니코틴 검사지를 가져와서 자기앞에서 소변보고 검사를 해달랍니다.
해줬어요. 물론 아니라고 나왔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터가 집에 보이면 누구꺼냐 이게 왜 여기있냐..다 자기꺼고 자기가 그래놓고.
결론은 저 임신기간때도 그렇고 집에서도 저만없음 담배피길 여러번. 집에서 담배하나만 핀다고 해서 제가 화냈더니 그걸로 저한테 화내더라구요. 자기가 피는건 생각안하고 집으로 담배연기 들어오면 어떤새끼가 집에서 담배피냐며 강아지 소새끼 욕하고 난리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밑에사람 욕할게아니랬더니 그새끼랑 무슨사이냐고 그러고. 
그러고 아기 조산해서 인큐들어갔다나왔는데 폐가 약해서 꼭 담배끊어야한다고 얘길하니 퇴원전까지 끊는다고 해서 그렇게 믿었어요. 아이를 위한 일이니까요.
그런데 여전히 못끊었더라구요.
그게 9월인데 현재 2월까지..
웃으며 10번 얘기하고 한번 화내면 그것도 이해못하냐며 밖에서 일한다고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저랑 싸우면 또 핀다고 저보고 스트레스 주지말라고 하네요.오히려 더 성질내요.
너무 화가나는건 저한테는 제가 담배폈다고 오만 짓 다해놓고 어떻게 뻔뻔하게 저럴수 있는지 그 생각만하면 속이터져요..
단한번도 담배로 싸워도 남편탓한적 없고 이해를 바란적도 없어요.
그런데 뻔뻔하게 남편은 어떻게 저럴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남은 안되고 자기는 뭐든 해도되는 무법자.
공산당같아요...
7년을 살아도 변하지 않고 얘길해도 통하지 않고
평생 이렇게 살 자신이 없어요.
저만 바뀌고 잘한다고 노력하면 뭐해요.
남편은 쉽게 바뀌질 않아요.
제가 아프다고하면 아프단소리 하지말라고 니새끼한테 가서 아프다고 하라고.
이게 사람이 할소리인가요?
제가 아프다고 하면 나도 아프다 나도 그렇다하며
혼자 맛사지받으러다니고 침맞으러다니고.
막내때문에 밤에 잠못자는거 알면서도 평일에 자기 일한다고 피곤하다고 주말에 혼자 들어가서 낮잠자고.
저한테 쉬라고 얘기한적도 한번도 없네요.
어떻게 하면 사람이 저렇게도 이기적일수 있는건지.
서로 싫어하는것만 안하면 싸울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매번 느껴요.
저만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란걸..
애들만 아니면 이혼하고 싶어요.
이런 이기적인 남편 정작 자기는 잘못한걸 모르고
그럴수도 잇지 그걸로 쫓아내나 이런식이예요.
제가 한번 잘못하면 온갖욕설과 폭행 일삼으면서..
답은 이혼밖에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