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ㅎ병원 갔다오고 집 도착하자마자 컴터하고 있는데댓글 보고 놀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폰에 왜 댓글 알림이 안 뜰까요.. 뜨게 다 해놨는데한번 뜨고 그 이상으론 절대 뜨질 않는다는..잔말 말구 기기 " 집에 있다가 너무 답답해서 그런다 " " 쌤만 답답한 줄 알아요? 저는 쌤보다 더 해요 제 입장은 생각해주셨어요?! " " 그래서 지금 처음부터 다 말 할려고 왔잖아.. 내 말 믿어주긴 하는거니? " " 솔직히 완벽하게 믿지는 못하겠어요 저도 각각 입장을 듣고 있으니까 누구 말이 맞고 누구 말이 틀린지 그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무작정 믿을 수가 있겠어요 " " 나 너 남자친구다 너한테 이 때까지 거짓말 친 적도 없고 지금 하는 이 말도 거짓말 한 치도 없다 제발 " " 쌤이 입장 바꿔서 제가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해보세요 제 기분이 어떨지 쌤도 아실 것 같은데 " " 진짜 거기서 쌤들 옆에서 챙겨드린다고 정신도 없었고 핸드폰은 내가 테이블 위에 꺼내 놓긴 했었어 그 사이에 안주 주문시키고 너한테 카톡 보내다가 나중에 내가 화장실 갈려고 나가는 사이에 그 알바생이 들어와서 내 폰 훔쳐본거라고.. 안 그래도 들어가면서도 계속 나 쳐다 보길래 무시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 " " 근데 웃긴게 뭔 줄 알아요? " " 뭔데 무섭게.. " " 둘 중 한 명은 무조건 거짓말이라는거 둘 다 말하는 것도 다르고 거짓말 한 사람이 쌤은 아니였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 " 그X 이 뭐라했는데? " " 쌤이 먼저 들이댔다고 나이차이 많은 사람 만나지말고 또래 만나라고 세상 모르게 잘 놀고 계신다는데 계속 사귈꺼냐고 그렇게 말하던데요? " " 그X이 사람 하나 쓰레기로 몰아가는 거 순식간이구나.. " " 일단 쌤 말 알고 있을게요 솔직히 저도 이 문제가 언제 풀릴지도 모르겠고 쌤이랑 다시 사이가 좋아질 수 있을까 싶어요 " " 나는 말 할만큼 다 해서 더 이상 할 말이 없어.. 내가 했던 일들 다 얘기해줬는데 " " 알겠어요 쌤 저 먼저 들어갈께요 " 이러고 집에 들어가는데도 집 들어가서가족들 다 자는사이에 방에서 불끄고 혼자 울고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일이 처음이니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쌤이 한 동안 너무 미웠다는 걸알수 있음 ㅎ 그러고 다음 날 학교 가는데 하루종일 울다가 잠들어서 그런지눈이 쌍커풀이 없어진 상태로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부어서 ㅋㅋㅋㅋㅋㅋㅋ ㅜ 최대한 학교에서 쌤이랑 안 마주칠려고 돌아다니는데도 불구하고 1,2층 만 가면 무조건 쌤을 몇 번씩은 만났음그럴 때 마다 쌤이 카톡을 보내곤 했었는데 쌤한테 카톡이 올 때마다 생각이 나서 답장도 제대로 안 하고 단답으로 답장 보내고그랬었음 쌤 말이 사실 일수도 있지만 그 여자말도 계속 듣고 쌤 말도 옆에서 계속 듣는데 너무 혼란스러웠었음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이 그 여자 말도 일단 들어봐야겠다 싶어서카톡으로 그 때 있었던 일 다 말해보라고 했었음그랬더니 " 노래방 들어오고 쌤들이랑 계속 노시다가 저 들어가니까 술 한잔만 먹고 가라고 먼저 말했던 사람이에요 나이도 몇 살이냐고 물었구 나중에 저랑 ㅁㅌ갔던 건 알아요? " 진짜 이 일이 기억이 날 수 밖에 없는 게그 때 당시 ㅁㅌ이란 단어만 들어도 너무 충격적이였음진짜 생생하게 그냥 저 글 읽자마자 교실에서 계속 울었던 것 같음 친구들은 영문을 모르니 달래주고 있고친구들한테 카톡을 보여주는데 " 쌤은 그렇게 하실 분 아니라고 이 여자가 남자친구 뺏어갈려고 수작 부리는 걸 수도 있다고흔들리지 말고 정신 잡아라고 " 정신을 잡고 싶어도 너무 분해서 주변에 있는 사물들 다 부수고 싶은 심정이였음내가 완전 이성 잃을 정도로 화 나면 앞뒤 안 가리고 바로 다 부수고 깽판치는 스타일인데 친구들이 그걸 다 아니까 계속 옆에서 말리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 아니였음 이미 끝났다..^^ 그러고 마음 잡고 다시 카톡 보내는데 꺼억꺼억 하면서 보냈던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 " 쌤은 노래방 끝나고 집 들어간걸로 아는데요 저한테 집 간다고 카톡도 왔구요 " " 네 그니까 노래방 끝나고 ㅁㅌ먼저 갔어요 저는 일 중이라 일 끝나고 바로 갔구요 " " 증거가 없는데 그걸 어떻게 믿으라는거죠? " " 저한테 전화 온 거 있는데 캡쳐해서 보내드릴까요? " " 네 " 설마설마 하면서 계속 기다리는데진짜.... 그 여자가 사진을 보내주는데 부재중 전화에 쌤 전화번호가그대로 찍혀있었음 그것도 4.통.이.나 보자마자 " 아.. 나 똥차 만난건가? "이 생각 뿐 그냥 인생 포기한 사람처럼 멍~ 하니 있었음 자율시간은 얼마 안 남았고 나는 누구 하나라도 건드리면 폭발 직전이였고하루하루가 괴롭고 쌤만 봐도 눈물이 터져 나올 것 같았음 다른 쌤들이 와서 수업만 해줘도 즐겁게 웃고 있는 애들이너무 부러울 정도 였음 나한텐 왜 이런 안 좋은 일들만 일어나는거냐며... 시간개념도 없이 하루종일 멍하게 있다가 누가 들어오길래 봤는데 상담쌤이였음순간 열이 빡 올라서 말 없이 주먹만 쥐고 있었는데 옆에 친구가 말 없이 내 손만 잡아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 된다며... 눈물 참을려고 해도 어느새 눈물은 흐르고 있고쌤은 보자마자 놀래서 쓰니한테 왔음근데 쌤이 오자마자 너무 싫어서 밖으로 뛰쳐 나갔었음ㅋㅋ 밖으로 나가는 사이에 내 핸드폰은 진동이 계속 울리고 있고벤치를 보는데 벤치 근처에도 가기싫어서 스탠드에 앉아서 울고 있었음 ㅜ 결국 쌤도 밖으로 나오고 쓰니를 찾자마자 말 없이 운동장 뒷 길로 끌고 갔음 아니 끌려갔음 내가 ㅋㅋㅋㅋ 영혼은 나가있는 채 계속 끌려가다보니우리가 항상 학교 뒷 길에 걸었던 곳이 있는데 그 쪽으로 가더니말 없이 쓰니를 안아줬음 껴안고 있는 것도 싫고 얼굴 보기도 너무 싫었어서못 안게 떼어낼려고 몸부림쳐도 소용이 없었었음 역시 남자야... 힘이 너무 쎄 그냥 그러다가 목 놓아서 울었던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때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었음성적 준비에 대학 준비에 남자친구 문제에 난리도 아니였었음ㅋㅋㅋ 계속 몇 분을 울다가계속 울면은 좀 어지럽잖슴 몽롱하고 ㅋㅋㅋ뜬금포로 쌤한테 " 나 왜 이렇게 힘들게 해요? " " 미안해 나도 이렇게 일이 커질 줄 상상도 못했어 내 부주의가 컸던 것 같다 " " 그 여자분 번호 알고 있죠? " " 아니.. 번호 교환을 한 적이 없어 승아야 " " 이 여자분이 증거가 이렇게 있다는데 제가 그걸 어떻게 믿을까요 쌤 " 이러고 그 여자분이 보내줬던 사진을 보여주는데쌤이 사진보자마자 열이 뻗친다는 표정과 함께 손이 떨리고 있었었음계속 한 숨만 쉬고 계시다가 " 진짜 도데체 일이 얼마나 커진거야 이게 " " 제가 어떻게 알아요 쌤이 했는지 이 사람이 거짓말을 쳤는지 근데 아무리 봐도 쌤 번호가 저렇게 다 나와있는데 거짓말 일리는 없잖아요 " " 승아야..제발..진짜 나 좀 믿어주라 진짜 그런 적이 없다니까 억울해 나도 " " 억울했으면 이미 그 여자분한테 전화를 하셨겠죠 아니니까 지금 여자분도 저한테 자꾸 연락 오고 있잖아요 " " 내가 한 적도 없는 일이고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굳이 그 사람한테 연락을 해야 하나 싶었어 그리고 이렇게 너랑 싸워야 하는 건가 싶었고 우리 둘다 얘기 하면서 풀면 될 거라고 생각했었어 " " 근데 지금 이렇게 저한테 계속 보내주고 있는데 전 중간에서 얼마나 힘들지는 알기나 해요? " " 전화번호 줘 봐 내가 연락할께 " " 쌤 폰에 찍혀 있을 거 아니에요 번호 " " 없다고 제발 진짜 없어 승아야 봐 바 핸드폰 다 뒤져도 되니까 봐바 " 통화목록 , 연락처 , 카톡 , 앨범 다 봐도 없긴 없었음다 없을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쓰니는 정말 의심왕이라 쌤이 삭제했을수도 있겠다 싶었음 " 일일이 다 삭제하고 그럴 분 아니잖아요 그렇죠? " " 귀찮아서 잘 안하잖아 알잖아 너도 " " 알긴 알죠 " 밖에서 계속 얘기하다가 종 치는 소리가 들리길래 가방 가지러 갈려고 다시 교실로 가고 있었음가방 챙기고 애들이랑 집으로 같이 가고 있는데 그 여자분한테서 전화가 오는거임 ;; 너무 놀래서 받아야 하나 싶었는데 좀 아닌 것 같아서 안 받고 계속 뻐겼었음 한 통 전화오고 더 이상 안 오길래잘못 전화 한 건가 싶었음 그러고 애들이랑 설빙가서 내사랑 인절미 빙수 먹고 있는데애들은 이 상황을 아니까 다 헤어지라고 그렇게 헷갈리게 하는 남자 만나는거 아니라고 헤어지라고 계속 얘기하고 있었음 그래야 할 것 같으면서도 사실은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너무 어려웠었음왜냐면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헤어지면서도 못 잊을 것 같다는 생각만 들고 있었음 그리고 학교에서 1년이나 더 봐야 하는데 어떻게 잊을 수 있겠냐 이 생각 뿐이였음 ㅋㅋ 애들이랑 거기서 추리영화 찍는 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서로 자기 의견 얘기하고 이건 이런 것 같다 저건 저런 것 같다 하는데옆에서 도움 주고 위로 해주니까 많이 고마웠음.. 고맙다 친구들아><,,,,,, 스트레스 풀려고 다른데서 놀고 또 그러다가뒤 늦게 나의 폰 충전기 님이 학교에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 ^^,,, 한 친구를 꼬드겨서 어두컴컴한 날에학교를 다시 갔음 ㅠ,ㅠ 밤에 학교가는 거 무서운 거 알죠 다들? ㅋㅋㅋㅋㅋㅋ 교실 도착하는데 타이밍 더럽게 안 맞게 쌤한테서 전화가 오는거임 쓰니랑 친구랑 놀래서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였음하지만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받아버리는 전화... " 어디야? " " 학교요 지금 " " 응? 이 시간에? 뭐하러? " " 충전기 놔두고 가서 다시 왔어요 " " 그럼 잠깐 얘기 할 수 있을까 오래는 안 걸리는데 " " 저 친구랑 같이 있어서 안 될것 같은데요 " " 아냐 바래다줄께 기다려 거기서 " 자기 혼자 말도 없이 끊어버리시더니20분지나서야 차를 타고 집에 갈 수 있었음 친구가 차에서 내리는데 한 숨 밖에 안 나왔었음 내리자마자 쌤이 " 아까 그 여자랑 전화했었어 목록 봐바 " 이러고 보여주시는데 수신전화가 맞긴 했음 " 뭐라하시던데요 " " 어디냐고 계속 나보고 만나자고 보고싶다고 하는데 너무 열 받고 분해서 나도 말했어 제발 괴롭히지 좀 말아달라고 " " 그러니까 뭐라시던데요 " " 다짜고짜 아직도 사귀냐면서 자기 어필을 열심히 하더라고 " " 미친거 아니에요 그냥? " " 미친거지 그니까 그 여자가 너한테 하는 말 다 거짓말이야 믿지마 " " 저도 한번 말해보구요 그게 진짠지 아닌지 그래도 쌤 말 알아들었어요 " " 그래.. 고맙다 " 이러고 둘다 힘없이 집에 갔음 ... 가서도 방 안에서 꺼억꺼억 울었다는..ㅋㅋㅋㅋㅋㅋ 에휴ㅠ 어우 적는 내내 열 받아 죽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적고 있는데 쌤한테 화내고 번갈아가면서 화내니까쌤이 자기도 힘들었다며.. 인정하긴한다만..ㅋㅋㅋㅋㅋ다음에 또 적을꺼에요 길다고 지루해 하시는 건 아니겠죠? ㅠ 기다려주세요 ^_^ 굿밤되세용 ♡ 251
8살 차이의 선생님과 추억 연애이야기 29
안녕하세요 ㅎㅎㅎ
병원 갔다오고 집 도착하자마자 컴터하고 있는데
댓글 보고 놀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폰에 왜 댓글 알림이 안 뜰까요.. 뜨게 다 해놨는데
한번 뜨고 그 이상으론 절대 뜨질 않는다는..
잔말 말구 기기
" 집에 있다가 너무 답답해서 그런다 "
" 쌤만 답답한 줄 알아요? 저는 쌤보다 더 해요 제 입장은 생각해주셨어요?! "
" 그래서 지금 처음부터 다 말 할려고 왔잖아.. 내 말 믿어주긴 하는거니? "
" 솔직히 완벽하게 믿지는 못하겠어요 저도 각각 입장을 듣고 있으니까
누구 말이 맞고 누구 말이 틀린지 그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무작정 믿을 수가 있겠어요 "
" 나 너 남자친구다 너한테 이 때까지 거짓말 친 적도 없고 지금 하는 이 말도
거짓말 한 치도 없다 제발 "
" 쌤이 입장 바꿔서 제가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해보세요 제 기분이 어떨지
쌤도 아실 것 같은데 "
" 진짜 거기서 쌤들 옆에서 챙겨드린다고 정신도 없었고 핸드폰은 내가 테이블 위에
꺼내 놓긴 했었어 그 사이에 안주 주문시키고 너한테 카톡 보내다가 나중에 내가 화장실 갈려고
나가는 사이에 그 알바생이 들어와서 내 폰 훔쳐본거라고.. 안 그래도 들어가면서도 계속 나 쳐다
보길래 무시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 "
" 근데 웃긴게 뭔 줄 알아요? "
" 뭔데 무섭게.. "
" 둘 중 한 명은 무조건 거짓말이라는거 둘 다 말하는 것도 다르고
거짓말 한 사람이 쌤은 아니였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
" 그X 이 뭐라했는데? "
" 쌤이 먼저 들이댔다고 나이차이 많은 사람 만나지말고 또래 만나라고
세상 모르게 잘 놀고 계신다는데 계속 사귈꺼냐고 그렇게 말하던데요? "
" 그X이 사람 하나 쓰레기로 몰아가는 거 순식간이구나.. "
" 일단 쌤 말 알고 있을게요 솔직히 저도 이 문제가 언제 풀릴지도 모르겠고
쌤이랑 다시 사이가 좋아질 수 있을까 싶어요 "
" 나는 말 할만큼 다 해서 더 이상 할 말이 없어.. 내가 했던 일들 다 얘기해줬는데 "
" 알겠어요 쌤 저 먼저 들어갈께요 "
이러고 집에 들어가는데도 집 들어가서
가족들 다 자는사이에 방에서 불끄고 혼자 울고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일이 처음이니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쌤이 한 동안 너무 미웠다는 걸
알수 있음 ㅎ
그러고 다음 날 학교 가는데 하루종일 울다가 잠들어서 그런지
눈이 쌍커풀이 없어진 상태로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부어서 ㅋㅋㅋㅋㅋㅋㅋ ㅜ
최대한 학교에서 쌤이랑 안 마주칠려고
돌아다니는데도 불구하고 1,2층 만 가면 무조건 쌤을 몇 번씩은 만났음
그럴 때 마다 쌤이 카톡을 보내곤 했었는데
쌤한테 카톡이 올 때마다 생각이 나서 답장도 제대로 안 하고 단답으로 답장 보내고
그랬었음
쌤 말이 사실 일수도 있지만 그 여자말도 계속 듣고 쌤 말도
옆에서 계속 듣는데 너무 혼란스러웠었음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이 그 여자 말도 일단 들어봐야겠다 싶어서
카톡으로 그 때 있었던 일 다 말해보라고 했었음
그랬더니
" 노래방 들어오고 쌤들이랑 계속 노시다가 저 들어가니까 술 한잔만 먹고
가라고 먼저 말했던 사람이에요 나이도 몇 살이냐고 물었구 나중에 저랑
ㅁㅌ갔던 건 알아요? "
진짜 이 일이 기억이 날 수 밖에 없는 게
그 때 당시 ㅁㅌ이란 단어만 들어도 너무 충격적이였음
진짜 생생하게 그냥 저 글 읽자마자 교실에서 계속 울었던 것 같음
친구들은 영문을 모르니 달래주고 있고
친구들한테 카톡을 보여주는데
" 쌤은 그렇게 하실 분 아니라고 이 여자가 남자친구 뺏어갈려고 수작 부리는 걸 수도 있다고
흔들리지 말고 정신 잡아라고 "
정신을 잡고 싶어도 너무 분해서 주변에 있는 사물들 다 부수고 싶은 심정이였음
내가 완전 이성 잃을 정도로 화 나면 앞뒤 안 가리고 바로 다 부수고
깽판치는 스타일인데 친구들이 그걸 다 아니까 계속 옆에서 말리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 아니였음 이미 끝났다..^^
그러고 마음 잡고 다시 카톡 보내는데
꺼억꺼억 하면서 보냈던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
" 쌤은 노래방 끝나고 집 들어간걸로 아는데요 저한테 집 간다고 카톡도 왔구요 "
" 네 그니까 노래방 끝나고 ㅁㅌ먼저 갔어요 저는 일 중이라 일 끝나고 바로 갔구요 "
" 증거가 없는데 그걸 어떻게 믿으라는거죠? "
" 저한테 전화 온 거 있는데 캡쳐해서 보내드릴까요? "
" 네 "
설마설마 하면서 계속 기다리는데
진짜.... 그 여자가 사진을 보내주는데 부재중 전화에 쌤 전화번호가
그대로 찍혀있었음 그것도 4.통.이.나
보자마자 " 아.. 나 똥차 만난건가? "
이 생각 뿐 그냥 인생 포기한 사람처럼 멍~ 하니 있었음
자율시간은 얼마 안 남았고 나는 누구 하나라도 건드리면 폭발 직전이였고
하루하루가 괴롭고 쌤만 봐도 눈물이 터져 나올 것 같았음
다른 쌤들이 와서 수업만 해줘도 즐겁게 웃고 있는 애들이
너무 부러울 정도 였음 나한텐 왜 이런 안 좋은 일들만 일어나는거냐며...
시간개념도 없이 하루종일 멍하게 있다가
누가 들어오길래 봤는데 상담쌤이였음
순간 열이 빡 올라서 말 없이 주먹만 쥐고 있었는데
옆에 친구가 말 없이 내 손만 잡아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된다며...
눈물 참을려고 해도 어느새 눈물은 흐르고 있고
쌤은 보자마자 놀래서 쓰니한테 왔음
근데 쌤이 오자마자 너무 싫어서 밖으로 뛰쳐 나갔었음ㅋㅋ
밖으로 나가는 사이에 내 핸드폰은 진동이 계속 울리고 있고
벤치를 보는데 벤치 근처에도 가기싫어서 스탠드에 앉아서 울고 있었음 ㅜ
결국 쌤도 밖으로 나오고 쓰니를 찾자마자
말 없이 운동장 뒷 길로 끌고 갔음 아니 끌려갔음 내가 ㅋㅋㅋㅋ
영혼은 나가있는 채 계속 끌려가다보니
우리가 항상 학교 뒷 길에 걸었던 곳이 있는데 그 쪽으로 가더니
말 없이 쓰니를 안아줬음
껴안고 있는 것도 싫고 얼굴 보기도 너무 싫었어서
못 안게 떼어낼려고 몸부림쳐도 소용이 없었었음 역시 남자야... 힘이 너무 쎄
그냥 그러다가 목 놓아서 울었던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때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었음
성적 준비에 대학 준비에 남자친구 문제에 난리도 아니였었음ㅋㅋㅋ
계속 몇 분을 울다가
계속 울면은 좀 어지럽잖슴 몽롱하고 ㅋㅋㅋ
뜬금포로 쌤한테
" 나 왜 이렇게 힘들게 해요? "
" 미안해 나도 이렇게 일이 커질 줄 상상도 못했어 내 부주의가 컸던 것 같다 "
" 그 여자분 번호 알고 있죠? "
" 아니.. 번호 교환을 한 적이 없어 승아야 "
" 이 여자분이 증거가 이렇게 있다는데 제가 그걸 어떻게 믿을까요 쌤 "
이러고 그 여자분이 보내줬던 사진을 보여주는데
쌤이 사진보자마자 열이 뻗친다는 표정과 함께 손이 떨리고 있었었음
계속 한 숨만 쉬고 계시다가
" 진짜 도데체 일이 얼마나 커진거야 이게 "
" 제가 어떻게 알아요 쌤이 했는지 이 사람이 거짓말을 쳤는지 근데 아무리 봐도
쌤 번호가 저렇게 다 나와있는데 거짓말 일리는 없잖아요 "
" 승아야..제발..진짜 나 좀 믿어주라 진짜 그런 적이 없다니까 억울해 나도 "
" 억울했으면 이미 그 여자분한테 전화를 하셨겠죠 아니니까 지금 여자분도
저한테 자꾸 연락 오고 있잖아요 "
" 내가 한 적도 없는 일이고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굳이 그 사람한테 연락을
해야 하나 싶었어 그리고 이렇게 너랑 싸워야 하는 건가 싶었고
우리 둘다 얘기 하면서 풀면 될 거라고 생각했었어 "
" 근데 지금 이렇게 저한테 계속 보내주고 있는데 전 중간에서 얼마나 힘들지는 알기나 해요? "
" 전화번호 줘 봐 내가 연락할께 "
" 쌤 폰에 찍혀 있을 거 아니에요 번호 "
" 없다고 제발 진짜 없어 승아야 봐 바 핸드폰 다 뒤져도 되니까 봐바 "
통화목록 , 연락처 , 카톡 , 앨범 다 봐도 없긴 없었음
다 없을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쓰니는 정말 의심왕이라 쌤이 삭제했을수도 있겠다 싶었음
" 일일이 다 삭제하고 그럴 분 아니잖아요 그렇죠? "
" 귀찮아서 잘 안하잖아 알잖아 너도 "
" 알긴 알죠 "
밖에서 계속 얘기하다가 종 치는 소리가 들리길래
가방 가지러 갈려고 다시 교실로 가고 있었음
가방 챙기고 애들이랑 집으로 같이 가고 있는데 그 여자분한테서 전화가 오는거임 ;;
너무 놀래서 받아야 하나 싶었는데
좀 아닌 것 같아서 안 받고 계속 뻐겼었음 한 통 전화오고 더 이상 안 오길래
잘못 전화 한 건가 싶었음
그러고 애들이랑 설빙가서 내사랑 인절미 빙수 먹고 있는데
애들은 이 상황을 아니까 다 헤어지라고 그렇게 헷갈리게 하는 남자
만나는거 아니라고 헤어지라고 계속 얘기하고 있었음
그래야 할 것 같으면서도 사실은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너무 어려웠었음
왜냐면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헤어지면서도 못 잊을 것 같다는 생각만 들고 있었음
그리고 학교에서 1년이나 더 봐야 하는데 어떻게 잊을 수 있겠냐 이 생각 뿐이였음 ㅋㅋ
애들이랑 거기서 추리영화 찍는 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
서로 자기 의견 얘기하고 이건 이런 것 같다 저건 저런 것 같다 하는데
옆에서 도움 주고 위로 해주니까 많이 고마웠음..
고맙다 친구들아><,,,,,,
스트레스 풀려고 다른데서 놀고 또 그러다가
뒤 늦게 나의 폰 충전기 님이 학교에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 ^^,,,
한 친구를 꼬드겨서 어두컴컴한 날에
학교를 다시 갔음 ㅠ,ㅠ
밤에 학교가는 거 무서운 거 알죠 다들? ㅋㅋㅋㅋㅋㅋ
교실 도착하는데 타이밍 더럽게 안 맞게
쌤한테서 전화가 오는거임 쓰니랑 친구랑 놀래서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였음
하지만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받아버리는 전화...
" 어디야? "
" 학교요 지금 "
" 응? 이 시간에? 뭐하러? "
" 충전기 놔두고 가서 다시 왔어요 "
" 그럼 잠깐 얘기 할 수 있을까 오래는 안 걸리는데 "
" 저 친구랑 같이 있어서 안 될것 같은데요 "
" 아냐 바래다줄께 기다려 거기서 "
자기 혼자 말도 없이 끊어버리시더니
20분지나서야 차를 타고 집에 갈 수 있었음
친구가 차에서 내리는데 한 숨 밖에 안 나왔었음
내리자마자 쌤이
" 아까 그 여자랑 전화했었어 목록 봐바 "
이러고 보여주시는데 수신전화가 맞긴 했음
" 뭐라하시던데요 "
" 어디냐고 계속 나보고 만나자고 보고싶다고 하는데 너무 열 받고 분해서
나도 말했어 제발 괴롭히지 좀 말아달라고 "
" 그러니까 뭐라시던데요 "
" 다짜고짜 아직도 사귀냐면서 자기 어필을 열심히 하더라고 "
" 미친거 아니에요 그냥? "
" 미친거지 그니까 그 여자가 너한테 하는 말 다 거짓말이야 믿지마 "
" 저도 한번 말해보구요 그게 진짠지 아닌지 그래도 쌤 말 알아들었어요 "
" 그래.. 고맙다 "
이러고 둘다 힘없이 집에 갔음 ...
가서도 방 안에서 꺼억꺼억 울었다는..ㅋㅋㅋㅋㅋㅋ 에휴ㅠ
어우 적는 내내 열 받아 죽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고 있는데 쌤한테 화내고 번갈아가면서 화내니까
쌤이 자기도 힘들었다며.. 인정하긴한다만..ㅋㅋㅋㅋㅋ
다음에 또 적을꺼에요 길다고 지루해 하시는 건 아니겠죠? ㅠ
기다려주세요 ^_^ 굿밤되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