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나와있지만.. 확인사살 한번 해주라..

프로족발러2018.02.03
조회571
2개월전에 알게 된 여자가 있어
많이 좋아해서 마음이 답답할 때 판에도 올리곤 했었다
선, 소개팅은 아니고 일때문에 알게된 사람인데 내가 접근했지
처음에 밥먹자 뭐하자 했을때 살짝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
거리를 좀 두고 천천히 친해지고 날 보여주고 알아가자는 생각에
2개월에 걸쳐 야금야금 다가갔어
카톡도 서로의 생활을 많이 오픈하고..
통화를 한번 하면 3,4시간은 기본이었어
이런 시그널들도 있었어 친구외에 이렇게 깊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 처음이라고
자긴 많이 오픈한거라고..
뭐 아무튼 조금은 특별한 사이가 되었다고 생각했어
둘 사이가 꽤 무르익었다고 생각했을 땐 밥먹고 차마시는 것도 자연스러워졌었어
아 중요한건 친해지고 자주 봤던 포인트가 둘 다 중장거리로 주말에 본가에 돌아가는데
내가 많이 태워주면서 부터야
난 거기서도 그래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외간남자의 차를 쉽게 그리 타겠어 ?
최소한 나도 호감은 얻고 있는거 아닌가.. 하면서 시작했으니까 말야
무튼
꽤 많이 친해졌고 분위기가 꽁냥꽁냥했을땐 나도 모르게 입에서 고백해버릴번 했을 정도였지
어.. 그런데 그 자기 생활을 카톡이나 이런데서 공개하거나,
또 같이 밥을 먹거나 할때 내가 뭔가를 잘못했거나 안좋은 모습을 보였을까
내가 위에 적은 것으로만 보면 여러가지로 나와의 관계가 나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밥 먹는것도 거절하고 어색해하고 톡도 단답해버리고 뭐 그러더라고..
실제로 여자는
사랑에 빠지다가도 남자 콧털 나온거보고 만정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어
내가 그런건 아니었지만.. 그와 상응하는 뭔 모습을 보여줬을수도 있을것같아
그렇지만..
음..
많이 전화통화와 뭐 어릴적 사진도 공유하며 서로 웃고 이야기 나누고
서로의 속내와 가족이야기도 많이 한 사이인데..
그냥 무슨 선과 소개팅에서 연락 끊듯 이런세 쉬울수 있을까.. 
연인이 되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인연이 이토록 쉬운가 싶은 섭섭함도 있어
뭘까..
왜 그런걸까.. 여자는.. 이 나이 먹어도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