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차이의 선생님과 추억 연애이야기 30

아이스크림2018.02.05
조회4,170

헐.....

여전히 토익 공부하고 왔는데 댓글이 많이 달릴 줄이야..

처음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랬어요

그만큼 잘 봐줘서 고마워요 ㅋㅋㅋㅋㅋㅋ

읽는 사람 모두 다 하나같이 쓰니 마음으로 봤겠죠..? ㅋㅋ

벌써 30편 돌파했어요!!!!!!!!!!!!

오늘도 적어볼께요 스타또!

 

 

 

 

 

 

 

 

 

 

 

 

 

 

 

다음 날 학교를 가도 우리 사이는

여전히 냉전이였음 쌤은 정말 힘들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일이 일어나고 나서 학교에서 웃은 적이

거의 없었음 애들이랑 놀 때 빼고!

 

아침에 수업 듣고 점심 먹으러

내려가고 있는데 쌤이 밥을 빨리 먹었나봄

다른 쌤들이랑 같이 나오는 걸 봤음 ㅋㅋㅋ

 

나도 모르게 쌤을 보자마자

정색부터 나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그냥 고개만 까딱

거리고 급식실로 들어갈려 하는데

 

뒤에서 쌤 한숨소리가 다 들렸었음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쌤들은 영문을 모르니 궁금해 하고만 있었지만..ㅋㅋ

 

밥 다먹고 학교 밖에서 노는데도 쌤이랑 같은 공간에 있으니

추억이 되게 많았었음 하나하나 다 생각이 나서

또 혼자서 울적했던 것 같음ㅋㅋㅋ

 

애들도 맞춰준다고 고생 참 많았었음ㅋㅋㅋㅋㅋㅋ 고맙다..

 

호수 쪽에서 놀고 있는데

쌤도 다른 쌤들이랑 한 바퀴 돌고 있었나봄

딱 정면으로 마주쳤었음

 

애들이 이 때가 기회라며 쓰니를 쌤 쪽으로 밀쳐가지고

쌤 품안에 안기게 됐음 ;;

 

놀래가지고 바로 죄송하다면서 사과하고 있는데

쌤은 오히려 더 싱글벙글 웃으셨었음 당황스럽게도^^,,


어쩌다 둘이서 얘기 하게 됬는데

계단에 걸터 앉아 있다가 아무 말도 안하고 있는데

쌤이 먼저 말 걸어주셨었음


" 기..분은 어때? "


" 별로 안 좋아요 "


" 쌤이 어떻게 하면 될까 , 어떻게 하면 믿을 수 있겠어? "


" 믿고 그런 거 다 아니고 계속 혼란스러워서 그래요 "


" 기다릴께 너 마음 다 가라앉으면 그 때 와서 나한테 다 얘기해주라 니 마음 "


" 알겠어요 그렇게 할께요 "


쌤이 반 까지 데려다 주시는데

그냥 영혼없이 멍 때리면서 갔던 것 같음 ㅋㅋ

둘다 말 한 마디도 없이.


대망의 마지막 시간 자율시간이 왔을 때

애들이랑 앞 뒤로 앉아서 같이 그 일에 대해서 얘기하자고 했었음

쓰니가 계속 부글부글 끓어오기만 하니.. 답답했나봄ㅋㅋㅋㅋ


쌤이 들어오시는데 쌤이 책 읽을 때만 안경을 쓰는데

안경쓰고 옆에는 책들고 들어오시는데 보고 놀랬음 ㅋㅋ

누가보면 도서관... 오빠? ㅈㅅ


그러고 애들이랑 같이 시간 보내고 있는데

뜬금포로 그 여자분한테 카톡이 왔음


" 저랑 님 남친분이랑 이번 주에 만나기로 했는데 알아요 ? "


" 이번주요? 언제요 "


" 주말에 만나기로 했는데 못 들으셨나봐요^^ "


" 주말에 그렇게 한가할 사람이 아닌데요 그 분 "

 

" 무슨 일 인지는 몰라도 저한테 볼 일이 있겠죠 "

 

" 그럼 저도 같이 보죠 "

 

" 학생이랑 왜요? "

 

" 제 남자친구분이 그 쪽 만나러 간다는데 저도 안 가도 된다는 건 아니잖아요

  짜피 할말도 있고 잘 됐네요 "

 

" 학생이랑은 담에 보면 되지 왜 자꾸 참견이에요? "

 

카톡 보자마자 진짜 열 뻗쳐가지고

애들이 옆에서 심호흡하라고 난리 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책상 다 부수고 싶은 마음이였는데 참는....ㄷ...r....

 

하도 난리를 치니까 쌤이 우리 쪽을 보는데

내가 열 받아 하는 걸 보고 쌤이 놀랬나 봄 ㅋㅋ

 

우리 쪽으로 와서 왜 그러냐고 물으시는데

다짜고짜 다른 애들 때문에 폰도 보여줄 수 없는 상황이니까

나중에 이 시간 끝나고 보여준다 했었음

 

쌤이 바로 눈치를 까신건지

그 여자랑 했던 카톡 캡쳐해서 다 보내달라 했었음

쌤한테 보내주면서 꼬리표로 " 팩트? ㅋ "

 

마지막으로 저렇게 보내니까 쌤도 어이없다는 듯이

허탈하게 웃고만 계셨음

 

그러더니 쌤이

 

" 진짜 별의 별 사람 이상하게 잡아 당기네 잘 됐네 만나서 한 소리좀 하고 오면 되겠네 "

 

" 갈려고요? "

 

" 굳이 시간 낭비하면서 까지 가야하나 그냥 카톡으로 하면 되지 "

 

" 알겠어요 "

 

쌤이 카톡 보낸다길래 알아서 일이 다 풀릴 줄 알았음

 

그 때 말한 주말이 왔는데

쓰니는 친구들이랑 약속 때문에 논다고 정신이 없었음

 

저녁 쯤 지나서 9시쯤이였나

그 때 쌤이랑 쓰니랑 사이를 아는 친구한테서 연락이 왔었음

쌤이 지금 어떤 여자랑 있다고.

 

분명 카톡으로 해결한다고 한 사람이

왜 저 늦은 시간에 만나고 있는거지^^;; 이 생각 뿐

혹시나 싶어 잘 못 본거아니냐고 물어봤지만

 

아무리 봐도 맞다고 처음에 싸우고 있길래 문득 봤는데
쌤이여서 바로 연락 했다는 소리 듣고

그냥 허탈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한테 전화를 걸어도 쌤은 받질 않으시고

차에 폰을 놔뒀는지 아니면 못 받은건지 그런것 다 둘째치고

이제 한계에 도다른 것 같아서 폰을 놓게 됐음

 

너무 힘들고 마음도 너무 지쳐 있어서

더 이상 이렇게 있으면 안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이렇게까지 나 자신을 버리면서까지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나 이 생각도 들었지만

위로 받고 싶었고 한 창 놀 나이 그리고 공부해야 할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2배로 힘들었었음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나중에 쌤이 연락이 오는데도

연락을 안 했었음 집에서 울다가 또 잠들었기 때문 ..

 

그 다음날 학교를 가는 내내

하루종일 마음만 다 잡은 것 같았음 학교에서 거의

마주쳤었던 우린데 그 날따라 진짜 마주치기 힘들었던 날이였음

 

그 여자한테도 카톡이 또 오게 됐고

하다하다 못해 너무 화가 치밀어오르는 말만 해대서

전화로 온갖 쌍욕만 했던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는 뭐가 그렇게 좋은지 웃기만 했었지만.. 어우 소름 돋아라

 

점심 밥도 애들 때문에 꾸역꾸역 다 먹게 됐고

나머지 자율시간만 남았었음

 

어디서 부터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저 때는 정말 철이 없었던 때라 그냥 하고자 싶은 말만 했던 것 같음

 

쌤이 교실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보는 곳이

쓰닌데 눈이 마주치자마자 우리 둘다 표정이 울적했음 기분탓이였나..ㅋㅋㅋ

 

도저히 아닌 것 같아

쌤한테 먼저 가서 얘기 좀 할 수있냐고 물었음

쌤도 할 말이 있다며 나가서 얘기 좀 하고 들어오자고 그러셨지만

 

무슨 말을 할지 뻔히 다 알기에 궁금하지도 않았었음

나가서 쌤 얘기를 다 듣고

이제 내가 얘기를 할 차례였는데 막상 쌤 앞에 서니 입이 떨어지질 않았었음

 

계속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으니까

쌤이 살짝 눈치를 채셨었던 것 같았음

 

" 왜 말이 없어.. 뭔데 그래 "

 

" 쌤 .. 제가 아무리 생각을 해봐두요 "

 

" 설마 .. 그 말 할려는 건 아니지? "

 

" 그게 뭔데요? "

 

" 그만하자는 말 "

 

" 죄송하지만 맞아요 그 말 "

 

" 도데체 왜.. 무슨 일인데 내가 말할 거 다 말하고 이렇게 있는건데

  그 여자가 또 무슨 이상한 말 해? 어? "

 

" 아니요 지금 이렇게 버티고 있는 것도 힘들구요 하루종일 우는 것도 힘들고

  너무 지쳐요 솔직히 18살 아직 성인도 안 된 사람인 저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니까

  하루하루가 그냥 힘들어요 쌤도 아시잖아요 저 왕 소심한거 혼자서 버티다 버티다

  용기내서 말하는거에요 쌤 "

 

" 지금 말도 안 되는 이 일로 우리가 왜 헤어져야 하는지 모르겠다 승아야

  쌤 때문에 뒤에서 많이 힘들었을텐데 미안해.. 근데 헤어지는 건 더 더욱 못하겠다 "

 

"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중간 입장이 되 버리니까

  이걸 내가 왜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하며 나혼자 왜 끙끙 앓고 있을까 생각도 했어요

  근데 쌤 이건 진짜 아닌 것 같아요 "

 

" 내가 다 끝내고 말 하고 올께 번호를 차단 하고 나니까 너한테 연락이 계속 가나보다

  너도 하지마 그니까 카톡오면 다 무시해 "

 

" 이미 그러고 있어요 그리고.. 계속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는데

  쌤한테서 좋은 감정이 없어지는 것 같단 말이에요 저도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

 

"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물을께 진심이야? "

 

" 마음 다 잡고 쌤한테 애기하는거에요 "

 

" 그래.. 알겠다 들어가봐 "

 

이 말을 끝으로 우린 헤어지게 되었음

따로 교실을 들어가는데 나도 모르는 착잡함 과 답답함이 몰려오긴 했지만

내가 했던 말에 조용히 묵묵하게 교실에 있었음

 

그 여자분과 쌤이랑 두 사람이랑 연락을 안 하게 되니까

마음 한 편이 안 좋아진 것도 있었지만 스트레스 쌓일 일은 없었음

 

그렇게 우린 일주일이 넘는 시간동안 연락 하지 않은 채

학교에서 지내 왔었음..

 

그.런.데.!!!!!!!!!!!!!!

 

 

 

 

 

 

 

 

 

 

 

 

 

 

 

 

 

 

 

 

 

 

 

 

 

 

 

 

 

 

 

 

 

이 다음 얘기가 마지막 편이에요 ㅋㅋ

이 여자가 했던 행동들 그대로 다음 편에 적으면

엄청 열 받을껄요.. 뒤 늦게 알았던 행동들.. 에휴

제가 여기까지 적는 이유는요.. 잠이 너무와요..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온다고 약속할께요.. 잘자요 여러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