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 거면 외도한 거 말하지 말라는데...

ㅇㅇ2018.02.07
조회185,370
거두절미하고 말할게요 아내가 외도한 걸 작년 이맘때쯤 알았고 내연남과 헤어지게 하기 위해 엄청 고생했습니다  그 후 아내는 내연남과 정리 아닌 정리를 했고 저에게 용서해달라 앞으로 잘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도 용서하기로 하고 같이 산지 6개월쯤 됐네요 
그런데 하루에도 몇 번씩 분노가 일어납니다 운전하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일을 하다가도  아내가 외도한 게 생각이 나면서 가슴이 턱 막히면서 화가 일어납니다 
그럴 때 아내가 옆에 있으면 화를 내게 되구요  
바람핀 더러운 년아 하면서 싸움을 걸지는 않지만 아내가 말을 걸거나 무언가 물어보면 좋게 말이 안나가고 싸우게 돼요 
아내도 눈치가 빨라서 용서했고 같이 살기로 했으면 내가 바람폈던 거 생각하지도 말고 이딴 식으로 티도 내지 말라는데 그게 마음대로 안됩니다 
내가 감정이 없는 사람도 아니고 저에게 용서란 건 일단 이혼은 하지 않고 산다는 거지, 예전처럼 똑같은 감정과 마음가짐으로 살겠다는 뜻이 아니었는데 아내는 저에게 스위치맨이 되길 원하네요 
스위치 켜면 켜지고 끄면 꺼지듯이 제 감정을 그렇게 컨트롤 하길 원하는 거 같아요 너무 괴롭고 힘들고 불면증까지 와서 일상이 엉망진창인데 참고 참다 막상 글을 쓰고 보니 무덤덤한 사람이 쓴 것처럼 보이네요 

댓글 177

ㅇㅇ오래 전

Best흠....아내,남편 남녀를 불문하고 바람을 피웠다는건 그무엇보다 부부간의 신뢰는 끝이라생각합니다 평생을 그짐을 가지고 살아야하는데 과거에 연연하지않고 사실거면 정말 예수처럼 너의죄를사하노라 하며 사시고 그게아니라면 얼른 이혼을 준비하는게 맞을거같네요

ㅇㅇ오래 전

Best이혼 하는게 가장 빠른 길입니다.

쓰니오래 전

같이 살것 같으면 정신과 치료 받으시고 아니면 그냥 이혼이 답입니다 바람은 말 그대로 바람입니다 잡지를 못하니까요

어느덧오래 전

외도를 묻고 살아갈 수 있다는게 신기하네..

ㅇㅇ오래 전

뭐 쓰니가 그냥 아무일없이 살아간다면 다행이겠지만 그렇게 불쑥 불쑥 생각나고 한다면 그거 평생 갑니다 ... 빨리 헤어지는것만이 답입니다

ㅇㅇ오래 전

근데 아내가 저렇게말하는거 보면 이미 님이랑 같이살아도 그만, 이혼해도 그만 이생각인거같은데 와이프말대로 그럴꺼면 이혼하는게 답인거같아요 이미 님은 아내를 다시 받아줌으로써 한번 굽히고 들어간거기때문에 지금상태로는 아내가 님보다는 위인듯 하네요

오래 전

신뢰가한번깨지면 같이 살기 힘들어요. 애 없으시면 그냥 이혼하세요. 좋은여자 많아요

ㅡㅡ오래 전

네이트 명언이 있지요. 한번도 바람 안핀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바람핀 사람은 없다고.. 살면서 그 말 몇번이나 통감하게 되네요. 부부사이에 사랑없이는 살아도 신뢰없이는 못사는 겁니다. 마음에 상처가 시간이 지난다고 아물까요? 배우자의 바람은 배우자의 죽음과 같은 충격이라고 하네요.. 애 없는게 다행입니다. 용서는 무슨 용서인가요? 실수가 아니고 고의로 바람핀건대.. 비슷한 좋은 사람 만나서 서로 신뢰하고 아껴주고 사세요..

df오래 전

에휴.. 진짜 저도 와이프가 바람났어서 한동안 죽다 살아난 한사람입니다. 처음엔 뭣도모르고 덤비고 화내보기도 하고 난리쳐보기도 했는데 진짜 그둘 엄청 끈끈합니다 근데 이혼을 원하는게 아니라 다시 와이프만 돌아오면 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더군요 어디 상담을 가던 변호사 상담소를 가던 다들 건수해내기 바빠서 이혼해라 좀더 멋있게 꾸며봐라 이런 소리만 주구장창 별 소용없더군요 ㅡㅡ 진짜 죽고싶었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우연히 다음카페 아내바람에 대처하는 법 여기 검색하다 들어갔는데 진짜 여기 대처법이 시원합니다. 다른데랑 좀 다릅니다 저는 케이스가 좀 심각해서 상담도 받앗는데 상담사만나고 나서 증거도 잡고 진짜 제대로 상간남 응징하고 속시원하게 다잡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와이프도 돌아왔구요. 님도 아직 가능성 많으니까 정신줄 꼭 붙잡으세요 여기 들어가보시면 님도 도움많이 될겁니다 힘내십쇼

미노오래 전

이래서 진짜 용서가 힘든거임...불쑥불쑥 그거 평생 올라옴...홧병에 저 세상 가기전..헤어지시길

00오래 전

님이 백번 이해가 되네요!! 이혼하라고 댓글들 다시는데 이혼이 쉽습니까? 나 속편하자고 이혼을 하면.. 자식들이나 나머지 가족에게 또 상처가 될 수도 있고....남들 눈..부모님..재산 분할...이사...양육권 등등 부인 바람으로 지친 마음...더 바닥으로 떨어지죠!!! 전 남편과 업소녀, 남편과 알바녀의 썸탐잡음...정도로도 몇날을 울고 그 상처가 5년은 간듯하거든요....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고... 시간이 약입니다!! 부인분이랑 평생 사실거라면 함께 사는 세월이 적어도 4~50년은 될텐데 얼마나 많은 종류의 일들이 벌어지겠어요? 전 그냥 힘든세상 함께 애들키우며 힘합쳐사는 동료라고 생각합니다. 이혼함 나혼자 키울 내 새끼들... 키우라고 돈 벌어오고... 애들이랑 놀아도 주고...어디나가면 온전한 가정이니 꿀리지도않구요...나도 애인이 필요한데 한번씩 데이트도 해주구요..가족여행도 다닙니다...어쩌다 남편이 친구들 만나러 간다고 하면... 잘다녀오라고 인사하고...몇시가 되든 전화 안합니다... 지도 한번 살다 갈 지 인생인데.. 재미나게 살으라구요...대신 전... 친정동생이나 울 애들이랑 때되면 여행가고... 사우나다니고 운동다니고 하며 재미나게 살려고 노력해요...님도 님이 재밌는걸 찾아보세요!! 님 인생도 한번입니다!!

ㅇㅇㅇ오래 전

이글 쓴 님도 정상은 아닌듯....ㅋㅋㅋ 용서라는 말이 이혼은 안하되 예전같은 마음가짐은 아니라는 말이 너무 이해가안됨 ㅋㅋㅋㅋ 그럴거면 뭐하러 이혼안하고 서로 고생하는거임??? 결국엔 이혼안하고 같이 살아봐야 백날 싸울텐데 글쓴이가 결국 자기 엿먹이는 짓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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