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다. 요즘은 그 생각을 가장 많이 한다. 내 삶은 어떻게 해도 나아지지 않는다. 우리 가족의 삶도 그렇다. 10년째 같은 자리를 돌고 있다. 앞으로 10년 후는 달라져 있을거라 믿지도 않는다. 나이가 스물 일곱인 나의 지갑에는 지금 천원짜리 한 장 없다. 카드에는 잔액 550원인가가 있을거다. 안타깝게도 사실이다. 하루를 또 하루를 간신히 그렇게 버텨가며 살아가고 있다. 오늘은 버스비가 없어서 집까지 걸어왔고, 너무 추웠다. 이렇게 춥게 사는 것의 이유는 뭔지 모르겠다. 도무지 아무것도 할 수 가 없다. 나는 내가 항상 자랑스러웠다. 나는 뭐든 항상 잘했고, 주변 모두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었다. 집이 10년 째 같은 굴레속에 있어도 내가 잘 살아가고 있어서 앞으로는 희망만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스물일곱살의 수중에 천원 한장 없다는 것은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 내 친구들은 이런 나를 상상도 못하겠지. 나는 내가 항상 좋았는데, 이제는 이렇게 무기력해져버린 내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나의 이 끝없는 무기력이 짊어진 그 책임들을 과연 어떻게 감당해야 할까. 누군가는 죽을 용기로 살아라 라고 하던데, 안타깝게도 고작 나는 죽을 용기도, 살 용기도 없다. 어떤 이유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다 잊어버렸다. 머릿속이 캄캄해.. 11
죽고싶다.
죽고싶다.
요즘은 그 생각을 가장 많이 한다.
내 삶은 어떻게 해도 나아지지 않는다. 우리 가족의 삶도 그렇다.
10년째 같은 자리를 돌고 있다. 앞으로 10년 후는 달라져 있을거라 믿지도 않는다.
나이가 스물 일곱인 나의 지갑에는 지금 천원짜리 한 장 없다.
카드에는 잔액 550원인가가 있을거다. 안타깝게도 사실이다.
하루를 또 하루를 간신히 그렇게 버텨가며 살아가고 있다.
오늘은 버스비가 없어서 집까지 걸어왔고, 너무 추웠다.
이렇게 춥게 사는 것의 이유는 뭔지 모르겠다.
도무지 아무것도 할 수 가 없다.
나는 내가 항상 자랑스러웠다.
나는 뭐든 항상 잘했고, 주변 모두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었다.
집이 10년 째 같은 굴레속에 있어도 내가 잘 살아가고 있어서
앞으로는 희망만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스물일곱살의 수중에
천원 한장 없다는 것은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
내 친구들은 이런 나를 상상도 못하겠지.
나는 내가 항상 좋았는데,
이제는 이렇게 무기력해져버린 내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나의 이 끝없는 무기력이 짊어진 그 책임들을 과연 어떻게 감당해야 할까.
누군가는
죽을 용기로 살아라 라고 하던데,
안타깝게도 고작 나는 죽을 용기도, 살 용기도 없다.
어떤 이유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다 잊어버렸다.
머릿속이 캄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