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꽤 큰 사업을 하셔서 집안은 경제적으로 매우 풍족하지만 성인인데도 부모님께 손벌리는 건 아닌 거 같아 얼마전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하는 알바는 옷가게 알바인데 카운터에 서서 손님 오면 인사하고 옆에서 옷 고르실 때 도와드리는 역할 하고 있습니다
근데 며칠 전부터 진상 고객 한 명이 자꾸 저를 힘들게하는 겁니다 인사를 똑바로 안한다 부터 시작해서는 옷의 질이 어떠니 가격이 어떠니 디자인이 어떠니 별의별 트집은 다 잡고 자기가 원하는 디자인이 없다고 신경질 내고(맞춤 옷 파는 데도 아닌데) 수십 벌의 옷을 쌓아두고 입어보더군요 입은 옷마다 어떠냐고 꼬치꼬치 캐묻고 이쁘다하면 성의없다고 난리 어울린다하면 난 별론데 뭐가 어울리냐고 보는 눈이 꽝이라고 난리 다른 스타일 추천하면 그럼 내가 방금 입은 거는 안어울린다는 거냐고 나 깔보냐고 난리.. 조금이라도 맘에 안드는 부분이 생기면 손님 응대가 어떻다느니 그게
아니다 해명하려 하면 알바 주제에 어디 말대답이냐고 누가 교육시켰냐고 컴플레인 걸고 매니저 나오라 소리 고래고래..부모가 교육을 못시켰다는 둥 인신공격까지 하고요 제일 웃긴 건 그러면서 옷 한 벌을 안사가더군요 ㅋㅋㅋㅋㄱ정말 며칠을 내내 와서 딴지걸고 소파앉아거 물마시고 옷 구경하고 다시 시비걸고 ..한 벌이라도 사고 그러던가 꾸준히 오면서 어떻게 옷 한벌을 안사는지
가끔 옷하나 사나 싶으면 며칠 뒤에 다시 와서 환불요청하고.. 영수증도 안가져오고선 왜 안되냐고 융통성 없다고 소리소리 지르고..가끔은 다른 손님한테도 오지랖부리다 제지당하면 또 목청 높여서 욕이란 욕은 다하고 손님은 기분나빠서 안온다 하고..짜증나서 제가 몇마디하면 직원주제에 손님한테 뭐라 하는거냐고 매니저 소환ㅋㅋ..다행히 제가 잘리는 일은 없었지만 툭하면 와서 얼굴 평가 몸매 평가 손님한테 대하는 태도 지적 (늘 웃고 인사도 꼬박꼬박하는데..)손님 여러 명 와서 다른 손님한테 가면 또 자기 무시한다고 어른 공경 안한다고 소리 지르고 신고한다 악을 쓰네요 신고를 누가 한다는 건지 원..
어떨 때는 아무 직원 붙잡고 신세 한탄만 몇십 분하고 또 심심하면 옷 입어보고 대충 쌓아두고 나가버리고..매니저한테 신고안되냐하니 그냥 다음에 보면 잘 말씀드린다 이러고..
맘 같아선 바로 그만두고 얼굴이라도 갈겨버리고 싶었지만 그래도 꾹 참고 일했습니다 진상 온다고 일마다 그만둘 순 없으니까요 25살에 아줌마 때문에 현실파악 제대로 했습니다
제가 마트보다는 집 근처에 있는 편의점을자주 가요 생팔품은 인터넷으로 사고요 그런데 오늘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제 집에 모여서 술먹기로 해서 이것저것 안주거리 좀 많이 살려고 대형마트에 갔는데 그 아줌마가 시식코너에서 두부 부치고 있네요..ㅋㅋ 뭔 그리 대단한 사람인가 했더니 (시식코너 알바 비하는 아닙니다 이 아줌마가 맨날 자기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줄 아느냐며 대기업 사모님 급으로 행패를 부리길래 뭐 그리 잘났나했는데 그냥 알바나 하는 사람이어서 어이없던거에요) 자기도 사람 응대 얼마나 피곤하고 힘들 지 잘 알거면서 우리한테 그런 식으로 행동한 거잖아요..여기서 쌓인 스트레스 우리 옷가게에서 풀려던 거 같은데 너무 같잖고 욕나와서 바로 아줌마한테가서 아줌마 -불렀습니다
아줌마 제 얼굴 보더니 얼굴이 싸악 굳더군요 옷가게랑 거리가 꽤 있어서 제 얼굴 볼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겠죠?진짜 사람 일은 모르는 거라지만 ㅋㅋ
바로 아줌마한테 왜 인사 똑바로 안하냐고 손님 무시하는거냐고 소리 고래고래 질렀습니다 여기 담당자 누구냐고 깽판치고 결국 매니저랑 아줌마한테 사과 제대로 받았습니다 유치할진몰라도 통쾌하더군요 나중에 집가려는데 아줌마가 자기 여기서 잘라면 갈 데 없다고 미안하다고 싹싹 비는데 개무시까고 내일 다시 보자 하고 왔습니다 옷가게 와서 깽판치면 전 그만두면 됩니다 돈 없어서 한 알바도 아니고 별 미련 없어요
하지만 아줌마는 딱봐도 나이도 있던데 한 번 잘리면 다시 직장 구하기 어렵겠죠?제가 모든 힘을 다해서 아줌마는 꼭 잘리게 만들 생각입니다 몇날 며칠을 스트레스 받아 잠도 못자게 만들고 사람 고개 벼 이삭처럼 푹푹 숙이게 만들고 얼평 몸평해서 자존감은 다 깎아내리고 죄없는 부모님 욕하고 인성 따지고 세상 트집이란 트집 다 잡아서 비꼬고 욕하고 ㅋㅋ당한 거 생각하면 열불 나는데 잘 됐죠 이 참에 쓰레기같이 살면 어떻게되는지 제대로 알려줄 겁니다 근처 사는 친구들한테도 이 아줌마 실체 말하고 마트 갈때마다 난리 피우고 컴플레인 걸라했습니다 그럼 마트 측에서도 자르겠죠
늘 고개 숙이다가 처음으로 위에서 내려다보니 통쾌유쾌하네요 아줌마도 한 번 진상고객 때문에 스트레스 왕창 받길 바랍니다 인생은 기브앤테이크 받은 만큼 돌려드릴게요
갑질하던아줌마가마트시식코너알바입니다잘리게할까요
일단 저는 20대 대학생입니다
부모님이 꽤 큰 사업을 하셔서 집안은 경제적으로 매우 풍족하지만 성인인데도 부모님께 손벌리는 건 아닌 거 같아 얼마전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하는 알바는 옷가게 알바인데 카운터에 서서 손님 오면 인사하고 옆에서 옷 고르실 때 도와드리는 역할 하고 있습니다
근데 며칠 전부터 진상 고객 한 명이 자꾸 저를 힘들게하는 겁니다 인사를 똑바로 안한다 부터 시작해서는 옷의 질이 어떠니 가격이 어떠니 디자인이 어떠니 별의별 트집은 다 잡고 자기가 원하는 디자인이 없다고 신경질 내고(맞춤 옷 파는 데도 아닌데) 수십 벌의 옷을 쌓아두고 입어보더군요 입은 옷마다 어떠냐고 꼬치꼬치 캐묻고 이쁘다하면 성의없다고 난리 어울린다하면 난 별론데 뭐가 어울리냐고 보는 눈이 꽝이라고 난리 다른 스타일 추천하면 그럼 내가 방금 입은 거는 안어울린다는 거냐고 나 깔보냐고 난리.. 조금이라도 맘에 안드는 부분이 생기면 손님 응대가 어떻다느니 그게
아니다 해명하려 하면 알바 주제에 어디 말대답이냐고 누가 교육시켰냐고 컴플레인 걸고 매니저 나오라 소리 고래고래..부모가 교육을 못시켰다는 둥 인신공격까지 하고요 제일 웃긴 건 그러면서 옷 한 벌을 안사가더군요 ㅋㅋㅋㅋㄱ정말 며칠을 내내 와서 딴지걸고 소파앉아거 물마시고 옷 구경하고 다시 시비걸고 ..한 벌이라도 사고 그러던가 꾸준히 오면서 어떻게 옷 한벌을 안사는지
가끔 옷하나 사나 싶으면 며칠 뒤에 다시 와서 환불요청하고.. 영수증도 안가져오고선 왜 안되냐고 융통성 없다고 소리소리 지르고..가끔은 다른 손님한테도 오지랖부리다 제지당하면 또 목청 높여서 욕이란 욕은 다하고 손님은 기분나빠서 안온다 하고..짜증나서 제가 몇마디하면 직원주제에 손님한테 뭐라 하는거냐고 매니저 소환ㅋㅋ..다행히 제가 잘리는 일은 없었지만 툭하면 와서 얼굴 평가 몸매 평가 손님한테 대하는 태도 지적 (늘 웃고 인사도 꼬박꼬박하는데..)손님 여러 명 와서 다른 손님한테 가면 또 자기 무시한다고 어른 공경 안한다고 소리 지르고 신고한다 악을 쓰네요 신고를 누가 한다는 건지 원..
어떨 때는 아무 직원 붙잡고 신세 한탄만 몇십 분하고 또 심심하면 옷 입어보고 대충 쌓아두고 나가버리고..매니저한테 신고안되냐하니 그냥 다음에 보면 잘 말씀드린다 이러고..
맘 같아선 바로 그만두고 얼굴이라도 갈겨버리고 싶었지만 그래도 꾹 참고 일했습니다 진상 온다고 일마다 그만둘 순 없으니까요 25살에 아줌마 때문에 현실파악 제대로 했습니다
제가 마트보다는 집 근처에 있는 편의점을자주 가요 생팔품은 인터넷으로 사고요 그런데 오늘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제 집에 모여서 술먹기로 해서 이것저것 안주거리 좀 많이 살려고 대형마트에 갔는데 그 아줌마가 시식코너에서 두부 부치고 있네요..ㅋㅋ 뭔 그리 대단한 사람인가 했더니 (시식코너 알바 비하는 아닙니다 이 아줌마가 맨날 자기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줄 아느냐며 대기업 사모님 급으로 행패를 부리길래 뭐 그리 잘났나했는데 그냥 알바나 하는 사람이어서 어이없던거에요) 자기도 사람 응대 얼마나 피곤하고 힘들 지 잘 알거면서 우리한테 그런 식으로 행동한 거잖아요..여기서 쌓인 스트레스 우리 옷가게에서 풀려던 거 같은데 너무 같잖고 욕나와서 바로 아줌마한테가서 아줌마 -불렀습니다
아줌마 제 얼굴 보더니 얼굴이 싸악 굳더군요 옷가게랑 거리가 꽤 있어서 제 얼굴 볼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겠죠?진짜 사람 일은 모르는 거라지만 ㅋㅋ
바로 아줌마한테 왜 인사 똑바로 안하냐고 손님 무시하는거냐고 소리 고래고래 질렀습니다 여기 담당자 누구냐고 깽판치고 결국 매니저랑 아줌마한테 사과 제대로 받았습니다 유치할진몰라도 통쾌하더군요 나중에 집가려는데 아줌마가 자기 여기서 잘라면 갈 데 없다고 미안하다고 싹싹 비는데 개무시까고 내일 다시 보자 하고 왔습니다 옷가게 와서 깽판치면 전 그만두면 됩니다 돈 없어서 한 알바도 아니고 별 미련 없어요
하지만 아줌마는 딱봐도 나이도 있던데 한 번 잘리면 다시 직장 구하기 어렵겠죠?제가 모든 힘을 다해서 아줌마는 꼭 잘리게 만들 생각입니다 몇날 며칠을 스트레스 받아 잠도 못자게 만들고 사람 고개 벼 이삭처럼 푹푹 숙이게 만들고 얼평 몸평해서 자존감은 다 깎아내리고 죄없는 부모님 욕하고 인성 따지고 세상 트집이란 트집 다 잡아서 비꼬고 욕하고 ㅋㅋ당한 거 생각하면 열불 나는데 잘 됐죠 이 참에 쓰레기같이 살면 어떻게되는지 제대로 알려줄 겁니다 근처 사는 친구들한테도 이 아줌마 실체 말하고 마트 갈때마다 난리 피우고 컴플레인 걸라했습니다 그럼 마트 측에서도 자르겠죠
늘 고개 숙이다가 처음으로 위에서 내려다보니 통쾌유쾌하네요 아줌마도 한 번 진상고객 때문에 스트레스 왕창 받길 바랍니다 인생은 기브앤테이크 받은 만큼 돌려드릴게요
짤은 그냥 아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