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인/장모께 매달마다 꼬박꼬박 삼십만원 용돈을 드립니다. 근데 화가나셨는지 이젠 이런 푼돈은 필요없다고 용돈조차 안받으시고 집어던지시네요. 근데 얼마전부터 아내가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요. 제가 아내한테 한달에 250을 순수용돈으로 주는데 왜 아르바이트를 하냐고 물으니까 "당신이 끝까지 엄마아빠한테 돈을 안빌려주겠다 우기니까 나라도 일해서 돈을 드려야지." 뭐 이러더군요. 몇일뒤 장모께서 전화가 오시더니 "못된놈!자넨 우리딸을 그렇게 고생시키고 싶나?" 이러시는데 정말 기도 안차더군요.
혼자 생각해보면 가끔 저도 조금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제가 가장 두려운건 돈때문에 가정이 엉망이 될까봐서 입니다. 그리고 한번 빌려드리면 계속 빌려달라고 하실까봐 걱정이구요. 어떡해야 할지요?
천만원만 드리고 마지막이라고 근냥 드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