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장인장모님 고민좀...들어주십시오

장백2018.02.09
조회100,602
결혼한지 10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친척사이에서 돈이 오고가다가 가정이 망가지는걸 주변에서 하도 많이 목격해서 저는 결혼 전에도 절대 돈을 빌려주지도 빌리지도 말자 빌려드릴일 있으면 그냥 드리는 수준에서 드리자 다짐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결혼 1년조차 안되서 장인/장모께서 계속 거금의 돈 천에서 오천정도을 빌려달라고 하시는데요,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처음에 저는 그냥 계속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면서 거절하니 부모자식같에 돈하나쯤 못빌려주냐면서 사위에 실망이라더군요. 남자는 속이 넓어야 한다, 이런 사람인줄 몰랐다, 내 딸을 자네에게 괜히 시집보냈다 등등 입에 담지못할말을 하십니다.
저는 장인/장모께 매달마다 꼬박꼬박 삼십만원 용돈을 드립니다. 근데 화가나셨는지 이젠 이런 푼돈은 필요없다고 용돈조차 안받으시고 집어던지시네요. 근데 얼마전부터 아내가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요. 제가 아내한테 한달에 250을 순수용돈으로 주는데 왜 아르바이트를 하냐고 물으니까 "당신이 끝까지 엄마아빠한테 돈을 안빌려주겠다 우기니까 나라도 일해서 돈을 드려야지." 뭐 이러더군요. 몇일뒤 장모께서 전화가 오시더니 "못된놈!자넨 우리딸을 그렇게 고생시키고 싶나?" 이러시는데 정말 기도 안차더군요.
혼자 생각해보면 가끔 저도 조금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제가 가장 두려운건 돈때문에 가정이 엉망이 될까봐서 입니다. 그리고 한번 빌려드리면 계속 빌려달라고 하실까봐 걱정이구요. 어떡해야 할지요?
천만원만 드리고 마지막이라고 근냥 드릴까요?

댓글 111

ㅇㅇ오래 전

Best돈말고 딸을 보내셈.

우웩오래 전

Best자넨 가정은 무조건 잃게 되었네. 그럼 돈 잃고 가정도 잃을지, 가정은 잃어도 돈은 지킬지를 선택할 때.

ㅇㅈ오래 전

Best사기결혼인거 아닌가요? 아무리봐도 장인장모랑 부인이 님 돈뜯을 목적으로 결혼한거 같은데요..ㅡㅡ; 여자가 엄청 이쁜가보네요..부인에게 순수 용돈 250을 줄 정도면 능력이 좋으신것 같고, 돈이 많으니 돈 몇천은 그냥 줄줄 알았는데 안주고 팅기니 부인이 쇼를 하는것같네요..천만원주면 담엔 2천 달라고 할테고 그담엔 5천 달라고 할 인간들이고 님부인은 중간에서 님 돈 내놓게 쇼 할 뇬이네요. 정신 차리고 사세요 사기꾼이 3명이나 님 돈만 쳐다보고 있어요

ㅇㅇ오래 전

반품추천

솔직한세상오래 전

시가의 악역은 남편이 처가의 악역은 아내가 하는게 기본 기본만 해도 가정의 평화 --------- http://pann.nate.com/talk/340702142

ㅇㅇ오래 전

ㅋ ㄱ ㄱ ㄱ ㄱ ㄱ딸 취집 시켜서 한몫 당기려나 보네 ㄱ ㅋ ㄱ 진짜 딸도 장모도 미친놈의 집구석이네요 ㅋ ㅋ ㅋ어후

ㅇㅇ오래 전

이혼이 답인 것 같은데요. 실제로 이혼은 안하더라도 이혼카드를 던지세요. 우위를 선점하게 되면 좋은 거고, 이혼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더 좋은 거고...

ㄷㄷ오래 전

장인 장모라는 사람은 주변에 돈 빌릴곳이 없어서, 너한테 빌리냐? 그리고 와이프는 왜 저 따위로 대답하는데? 사기결혼 아님?

호구왔는가오래 전

넌 나이가 몇인데 이런 답이 뻔히 나와있는 문제도 해결못하냐? 넌 둘중하나다 븅신아님개호구

ㅎㅎㅎ오래 전

돈1000이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시작을 하면 계속 더 큰요구를 할겁니다 와이프 일하도록 하시고 그돈으로 주도록하세요

ㅇㅇ오래 전

부모만 그러는게 아니라 딸도 같네요. 빨대꼽으려고 지대로 작정한거 같은데 쓰니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부모님이 나서시게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하구요. 힘드시겠지만 이혼추천합니다. 저희 이모가 그런 부모인데 인고쳐져요. 사위 며느리뿐만 아니라 조카한테도 얼굴만 보면 잘된다하면 돈달라고 깽판쳐요

닐바렛오래 전

글을 실감나게 잘쓰네. 주작

ㅇㅇ오래 전

혼인신고 안했길 바랄뿐. . 사위에게 돈 빌려달라 어떻게 말하지;;;;;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장백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